[210731] 대청호 - 대전 여름휴가 첫날,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12.5km/약 5시간)을 걷는다. 금강산도 식후경, 검색한 맛집(들마루식당)이 대청호 4구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행운이라 여겼다. 식탁이 코로나시대 맞춤 각 방별로 구분돼 있어 거리두기 좋은집이다. 몸에 좋고 먹고 싶었던 붕어찜에 도리뱅뱅이를 추가하였다. 붕어찜도 도리뱅뱅이도 반찬도 일품, 맛집이다.(대청호 들마루식당 강추!) 대청호는 금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 저수지라 한다. 가을하늘같다 대청호 오백리길 리본 글씨체도 맘에 든다. 데크길이 2020년 완공되었다 한다. 세명의 진사께서 돛배를 촬영하고 있다. 우리 카메라에도 당겨본다. 꼬불꼬불 숲길이 있는 옆으로 데크길이 조성돼 편안히 걸을 수 있다. 숲길을 걷..

[210702] 삼선산수목원 - 충남/당진 지인의 상가 조문하고 인근에 있는 삼선산 수목원 수국에 유혹돼 들렀다. 이팝 군락, 진달래 철쭉 군락, 벚꽃나무 군락 등 삼선산 동산을 나무와 꽃들로 치장하여 다양하게 관찰하며 걷기 좋게 꾸며 놓은곳, 일기예보 때문인가 인적없는 길을 호젖하게 걸을 수 있어 좋았다. 동산 위로 올라 한바퀴 하고 중간길 걷기로 한다. 삼산수목원: 2017년 개장, 63,400평, 입장료와 주차료 무료, 입구 소나무숲 아래 핀 수레국화꽃과 듬성등성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싱그럽다. 수국길은 마지막에 둘러보기로 하고 왼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매크로 렌즈도 갈아 끼워보고 1년에 한번 발송하는 느린우체통도 있다 동산으로 오르는 양편에 금계국이 아직 피어있다. 그동안 금계국을 중국꽃으로 잘못 ..

[210529] 소백산 - 충북/단양 죽령~연화봉~비로봉~어의곡 17.7km/5시간 30분 안가본 천동 코스로 오르려 했으나 오름님 현장일로 함께 못해 나홀로 죽령 코스로 사람 살리는 산, 연두빛 소백산에 든다. 변화무쌍한 날씨 속을 걸으며 여럿맛 본 소백산 나홀로 산행이다. 들머리: 죽령탐방지원센터, 10시 출발 시멘트 포장 도로지만 멍석 카페트 깔린 연두빛 오름이 싱그럽기만 하다. 제2연화봉과 맑은 하늘 백두대간 표시석 인증 무리들이 왁자지껄 신나있다 좋아하는 S라인 언덕길 전망 쉼터 구비구비 장쾌한 능선, 바로 이맛이야 바람 느낌 담아 인증 맑은데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는 환상적인 날씨다 둘이 걷는 뒷모습 바라보며 홀로 걸음이 좋다 흰꽃길! 산괴불주머니 노란꽃길! 소백산천문대 코로나 끝나면 연화봉 ..

[210228] 충남/서천+보령+서산 트레킹 송림산림욕장~장항스카이워크 4km/4시간 마량리동백나무숲 2km/1시간 카페 블루레이크 청호(나홀로 나무) 간월암 일몰 하루는 산행, 하루는 산보로 연휴를 보내기로 한다. 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 두 명소가 있는 해찬솔길은 서천군이 선정한 9경 중 8경에 속한다 송림산림욕장에서 우측으로 조성된 해안 산책 데크길은 서해의 갯벌이 펼쳐져 운치를 느끼며 걷기 좋다 해안산책 후 물 빠진 바닷가를 걸어 스카이워크로 이동한다 바닷바람 흔적 깃발 물 빠진 바닷가에 고립된 바지선 장항스카이워크 위로 오른다 장항스카이워크 입장료 2천원/1인,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 받는다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지 않고 일부는 데크로 일부는 철망으로 ..

[210211] 소백산 - 충북단양/경북영주 죽령탐방지원센터~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연화봉~희방폭포~희방사~희방탐방지원센터 16.8km/6시간 50분 따뜻한 날씨로 눈도 없을테니 의미있는 산을 찾아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은 민족의 명산 소백산에 오르기로 한다. 잠시 오르니 눈이 쌓여 있어 발길 부드럽게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죽령에 주차하고 희방사로 내려와 옛길로 걸어올 계획이다. 다음매일 산악회 버스가 A팀 한보따리 내려놓자 활기가 넘친다. 잣나무쉼터 제2연화봉에 오르니 눈길이다 미세먼지 지평선 백두대간 제2연화봉석 제2연화봉대피소 출입통제 구비구비 아름다운 산세 조망 S라인 길 기분 좋은 언덕 눈 좋다 조망 좋다 도드라지는 저 지평선이 미세먼지라니 놀랍다 전망대 뒤돌아 보세요 뒤돌아본다 꽈당 ..

[210123] 계룡산 - 충남/공주 천정탐방지원센터~남매탑~삼불봉(775m)~관음봉(845m)~동학사~(원점) 10km/5시간 30분 새해 정기 받으려 정기 쎈 계룡산에 오른다. 눈 쌓인 산길 예상했으나 전날까지 쌓여있던 눈도 녹았을뿐만 아니라 봄처럼 포근해 땀뻘뻘 쏟아낸 산행이었다. 정상에 오르니 기운센 바람이 계룡산의 힘을 뽐내는듯 했다. 공터에 주차하고 천정 탐방로로 오르면 입장료도 내지 않는다.(주차비 4천원, 동학사 입장료 3천원*2, 돈 버는 산행) 샤머니즘의 요람같은 바위 김다현이 부른 회룡포 휘돌아가는 느낌 애어른 3~40명 될듯한 외국인 무리가 계단 아래 오르고 있다. 단풍 들때 다시 와바야겠다. 남매탑: 신라시대 때 상원조사가 이곳에서 토굴을 만들어 수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