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4. 02:38ㆍ충청도
[210731] 대청호 - 대전
여름휴가 첫날,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12.5km/약 5시간)을 걷는다.
금강산도 식후경, 검색한 맛집(들마루식당)이 대청호 4구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행운이라 여겼다.
식탁이 코로나시대 맞춤 각 방별로 구분돼 있어 거리두기 좋은집이다.
몸에 좋고 먹고 싶었던 붕어찜에 도리뱅뱅이를 추가하였다.
붕어찜도 도리뱅뱅이도 반찬도 일품, 맛집이다.(대청호 들마루식당 강추!)
대청호는 금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 저수지라 한다.
가을하늘같다
대청호 오백리길 리본 글씨체도 맘에 든다.
데크길이 2020년 완공되었다 한다.
세명의 진사께서 돛배를 촬영하고 있다.
우리 카메라에도 당겨본다.
꼬불꼬불 숲길이 있는 옆으로 데크길이 조성돼 편안히 걸을 수 있다.
숲길을 걷다 보이는 대청호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다.
인적이 없어 삼각대 세워 전망포토존에 앉아 리모콘 촬영한다.
열일하는 구름!
풍경에 빠진 여인!
나무와 퇴적층이 예술이다
숲길은 멍석 매트 깔려있어 걷기 좋다.
뒤돌아도 보고
멀리 당겨도 본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명상정원도 있다.
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은 대청호 수몰지역을 주제로 한 영화 속 우물도 있다.
2005년 MBC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유명하다.
슬픈연가 뿐아니라 창궐, 트루픽션, 7년의 밤, 역린, 나의 절친 악당들 등을 촬영했다.
인생샷 남기는 장소라나
평화로워 보이는 거위떼
전날 내린 비로 맑은 하늘 선물 받은 날
저기 나홀로 나무 보러 여기 왔노라!
셔터 누르고
또 누르고
구름도 함께 담아 누른다
거기 서보세요
삼각대 설치하여
둘이서도 함께 담았으나 실패
포토존
느낌 나무, 기분 좋은 대청호 트래킹이었다.
대청호의 상류에 있는 대청댐도 한바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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