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 13:59ㆍ제주도
"설맞이 제주도 2박 3일"
[170128] 한라산
성판악~속밭~진달래~백록담(1950m)~삼불봉~관음사
18km/7시간 30분
설날맞이로 한라산만의 독특한 풍광이 있는 숲속을 성큼성큼 들어섰다.
산을 오르내리며 오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과 감동을 받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임이 분명하다.
등산은 세상 맑은 기운이 가슴깊이 스며들어 가슴뛰는 시간속에 있게하는 매력적인 움직임이다.
건강히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했던 설날맞이 산행이었다.
※ 항공,숙박,렌트 총비용: 681,000원
(식대 및 주유비 별도)
공항에서 차량을 바로 렌트할 수 없어 리무진버스로 이동하여 렌트한다.
"레드캡렌터카"에서 올뉴모닝 렌트, 소형 차량 처음 이용해 봤는데 소형차 괜찮다.
금강산도 식후경,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맛집 "제주바다바다",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곳이다.
식후 소화제, 해안도로 산책하며.. 등대는 바다에 세워진 최고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노랑색 등대 아름답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
이호테우 해변의 말등대
협제해변
거북이 등대
곽지해변 해넘이
라임오렌지빌 펜션 사무실에서 입실 수속
서귀포올레시장에선 회 테이크아웃 성행, 이틀 저녁을 회떠다 씹고 뜯고 마시기
[170128] 한라산
산행코스: 성판악~속밭~진달래~백록담~삼불봉~관음사
시작시각: 17-01-28 08:00(먹거리 및 채비로 20분 지체)
종료시각: 17-01-28 15:39
도상거리: 18.05km
이동시간: 7시간 37분
성판악 출발
인증샷
한라산만의 독특한 풍광이 있는 숲속으로 들어선다.
해발 1,000m
세상 맑은 기운이 가슴깊이 스며드는 숲속이다
속밭대피소
과일 섭취 후 출발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우리들 좋아하는 겨우살이가 주렁주렁
사라오름은 지난 여름 빡세게 오르내리다 쥐가 났던 안좋은 기억때문에 패쑤!
해발 1,300m
진달래밭대피소
커피 한잔과 과일 섭취 후 정상을 향해 다시 힘차게 출발
해발 1,700m
이 맑음이 감사하다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이므로 일년에 한번씩 오르자 했었다.
다시 오르기 시시해졌다가도 오를때마다 다시 또 가슴 뛰게 한다.
한라산 - 1,950m
능히 은하수를 잡아당길만큼 높은 산이란 뜻을 가진 이 산은 옛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금강산, 지리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이다.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 제182호로 지정 되었으며, 2007년 6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백과사전>
백록담
백록담은 솥과 같은 셩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흰사슴이 이곳에 떼를 지어 놀면서 물을 마셨다는데서 혹은 옛날 신선들이 백록주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에서 백록담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백과사전>
태극기 아름답다
인증샷
관음사를 향하여 출발
오마이갓! 뷰~~리플! 외국인들의 감탄이 여기저기서 들렸었다.
길 떠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의 순간이다.
우상아 뒤돌아 보세요
그녀의 엉덩이도 웃는것 같다
헬기장
꼬맹이처럼 굴러 보세요~ 비교 안된다 ㅎ
삼불봉 대피소
저 구름
이리오라 손짓하는 풍경속으로 성큼성큼
하산길에도 우리들 좋아하는 겨우살이 주렁주렁
구린굴 - 길이가 400m가 넘는단다
하산길 하염없이 걷고 걸어
"한라산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우리도 한라산을 사랑합니다." 자동 화답한다.
하산 완료.
하산 후 차귀도로 일몰 나들이
차귀도 입구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다.
차귀도 왕복 배삯 14,000원, 맞은편 등대가 아름다운 곳, 다음에 기회되면 들어가봐야겠다.
차귀도 기상센터
구름 속으로 숨은 해가 잠시 고개를 내밀었었다.
라임오렌지빌 펜션 - 우리가 묵었던 곳, 노랑색 1층
펜션 식당 전경 - 펜션에서 제공하는 아침은 토스트
비가 내려 식당에 잠시 갇혀 있었다
올뉴모닝
1,100m고지 오르는 전망대에서 - 비 그친 후 한라산 습지 공원 탐방하기로 했으나 산속으로 가까울수록 안개가 자욱에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산에 오를까하여 어리목대피소에도 들렀으나 안개가 자욱했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그냥 드라이브 한다.
메타쉐콰이어
승마장
신비의 도로 체험도 하고
김녕 해수욕장부터 해안도로 드라이브
빼놓을 수 없는 제주도 흑돼지 씹고 뜯고
소화제로 용두암 잠시 걷기
지난 여름 베테랑님, 왕초님 함께 뜨거운 밤을 보냈던 용두암 해수랜드 반갑다
렌트카 반납 후 리무진 버스에서 - 사진 찍기 거부 ㅎ
소유하기 보다는 버리게 하시며
움켜쥐기보다 놓을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굳이 걸쳐야 한다면
비바람 막을 수 있는 사랑의 옷 한 벌
그것으로 족하게 하소서
손희락/새해의 기도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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