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2. 15:55ㆍ백두대간
[150510 백두대간 14구간] 눌재~갈령
산행코스: 눌재~문수봉~천왕봉~형제봉~갈령
산행거리: 18.1km
산행시간: 12시간 (낮잠 2회)
굽이굽이 아름다운 선과 연초록 빛깔 고운 5월 대간길을 걷고난 이 뿌듯함이란!!!
[펌-노을백두: 철가면 http://cafe.daum.net/bw3355]
"비탐방로 구간"
국공직원에게 발각되면 벌금을 내는 구간인 관계로 갈령이 아닌,눌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제는 친숙한 어둠을 헤치고 03 :25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밤티재~문장대(4.1km/2시간) 비탐방로구간에 펼쳐진..암릉산행의 스릴과 경이로운 바위들의 황홀한 자태~~
이렇듯 날씨가 좋아도 되는냥..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더 설레임에 가득차게 합니다..
녹색의 힘,강렬한 태양, 살랑살랑 불어대는 산바람의 미풍속에..천국이 따로없었던..
함께하여 주신 노을백두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이곳이 눌재~~
북진하는 방향으로는 갈령에서 시작을 했어야 했는데
비탐방 구간 관계로 남진으로 방향을 잡고..
눌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두운 관계로 사진 판독이 불가 다시한번 대낮에 찍어 올립니다.ㅎㅎ
다음산행 15구간 산행의 "성황당 들머리"
눌재~밤치재~문장대에 이르는 4.1km구간이 입산통제..
졸지에 산행을 하면서 범법자가 됩니다.ㅎㅎ
현명한 방법~~해결의 방법이 있으련만..
이곳이 갈령으로 가는 들머리~~
아침 5시30분 여명을 받으며..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힘의 원천..작은 거인님
하면 할수록 기운이 뻗치시나 봅니다.ㅎㅎ
엄청난 땀방울~~체력방전의 80%는 땀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백두의 열정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대덕님~~
언제나 조용한 산행~~
말없이 묵묵히 산행을 힘들임없이 해내시는 이 춘형님~~
허나,빈틈있는 얘기에는 가차없는 멘트를 쏟아붓습니다.ㅎㅎ
노을백두의 세프 삼정님~~
산이 막히면..오르면 되고
내리막길이 나오면 내려가면 되고
평지가 나오면 그냥 걸으면 되고,졸리면 자면되고..
역시나,삼정법사님 다우신 말씀~~
언제나 웃음꽃 만발한 노을백두 최연소 여인~~
노을백두의 산행운영에 현명한 판단으로 대장을 일께워주는 우상님~~
엄청난 바위~~
푸른점 박힌 이끼가 신비롭습니다.
비탐방로구간/걸리면 벌금내는 구간에서 여유있는 포즈들~~
대장속은 까막게 타들어 갑니다.ㅎㅎ
순간...
북한산 노적봉 바위가 생각납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비탐방로 구간에 불법으로 설치된
로프를 철거하지 않은 국공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탐방로 구간을 벗어나 문장대에 오릅니다..
문장대 정상이 이렇듯 한가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만 있습니다.ㅎㅎ
아예,울타리를 벗어나 멋지게 포즈도 잡아봅니다.ㅎㅎ
아주~~~~
자연스럽게 손도 잡아봅니다.ㅎㅎㅎ
작은 정상석이 이쁘다는 우상님 말씀에...
모두가 큰 정상석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ㅎㅎ
광활하게 펼쳐진 신록의 천지를 무심한 마음으로 내려다 봅니다.ㅎㅎ
녹음에 醉해 뛰어 내릴까 겁이납니다.ㅎㅎ
石門
다 함께~~올리고..
다 함께~~내립니다.ㅎㅎ
14구간 코스중 가장 높은 봉우리 "천왕봉"에 오릅니다.
5월의 햇살아래 신록의 잎사귀를 나풀거리고 있는..
그 길위를 걸어가는 님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졸리면 바로 눕습니다..
대한민국 백두 중에서 가장 날라리 백두가 아닐런지요..ㅎㅎ
불침번도 있습니다.ㅎㅎ
천왕봉(1058m)에서 피앗재(639m)까지 5.3km구간을 2시간30분이 넘게
오르고,내리고를 반복해서 걷고,또 걷습니다..(피앗재 삼거리)
빡세게 치고 올라간 형제봉~~
형제봉 정상석의 돌의 색깔과 끝없이 펼쳐진 천왕봉의 풍광에..
대장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았기고 맙니다...
바위속에서 쏫아 난듯한 정상석이 일품입니다.ㅎㅎ
갈령삼거리~~
갈령에서 14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무탈/무사/안전산행~~~
그리고 이어지는 힘들었던 산행의 보상을 톡톡히 받아내는...
즐거운 먹거리 시간~~
션한 계곡물에 몸도 마음도 깨끗히 씻어내고..
마시는 술잔에 기쁨이 넘쳐납니다.ㅎㅎ
산해진미~~
유황오리고기 4근/토마토 쥬스/신선한 야채/묵은지 김치/소주와 맥주...
무지~~드십니다.ㅎㅎ
대장의 얼굴이 비맞은 우체통마냥 벌껏케 달아 올릅니다..ㅎㅎ
서서히 졸고 계시는 산바람님~~
화려한 파티가 끝나옵니다..ㅎㅎ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갸 봄이 오고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옵니다..
앞으로 21번의 산행동안 우리님들의 무사/무탈/안전산행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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