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8. 15:05ㆍ백두대간
[150412 백두대간 13구간] 신의터재~갈령
신의터재(280m)~무지개산~윤지미산(538m)~화령재(300m)~봉황산(740m)~비재(300m)~못재(600m)~갈령(720m)
하염없는 연두빛 분홍빛 대간길에서 내속에 있는 작은것들은 봄바람과 함께 날라간다.
[노을백두 펌글 - 철가면] http://cafe.daum.net/bw3355
백두대간 13구간 이야기~~
산행 코스 : 신의터재~화령재~봉황산~비재~갈령
산행거리/시간 : 24.5km /11시간30분 (산행에 관한 모든시간이 포함)
어둠을 헤치고 붉게 떠오는 강렬한 태양빛~~~
능선에서 맞이하는 연초록의 아름다운 나뭇잎들의 싱그러운 풀내음~~
끝없이 펼쳐진 만발한 진달래능선의 화려한 꽃길~~
맑고 맑은 화창한 날씨~~
흐르는 땀방을 살포시 딱아주는 션한 미풍의 바람들~~
자연에 감사하고..
우리에게 감사하고..
나자신에게 고마웠던..
노을백두의 13번째 이야기~~
역시나~~
여자는? 강했고..
줌마님들의 왕성한 체력과 열정에..
한없이 작아만 보였던..
남정네들과 함께한..
즐거웠던~~ 노을백두.!!!
어둠을 헤치고..
백두대간 13번째 구간의 시작점..
신의터재에서 출발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름이 이뻐 산행로를 이탈 왕복 400m를 달려가본 산..
무지개도 없고..
정상석도 없는..
그래도 새벽을 여는 상큼한 맑은 공기를 마셔봅니다.ㅎㅎ
연초록의 향연~~
계절의 변화는 나뭇잎에서 온다는..
싱그로움이 가슴속으로 그대로 밀려 들어옵니다..
그길을 걷는 우리는..
산행의 참기쁨을 온몸으로 느껴봅니다.ㅎㅎ
여명이 밝아오고..
둥근해가 떳습니다.
길옆으로 길게 늘어선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을 이룹니다..
들뜬기분..
상큼한 아침의 분위기에..
힘든줄도 모르고..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
경북상주의 옛 지명..화령에 도착합니다..
싱그러운 제비꽃을 푸른별님께 받치라고 합니다.ㅎㅎ
산불 감시초소~~
힘든,산행의 보너스로 주어진..
진달래가 만발한 능선길을 걷고 또 걸어봅니다..
백두대간 복원공사로 비재도 터널로 이어집니다..
옛이름 비재도 이제는 비조령으로 불리어 질듯..
후삼국 견훤의 전설이 담겨있는 못제..
백두대간 길에 있는 유일한 못~~
돌고래 바위~~
13구간의 종착지 갈령~~
14구간의 시작점 갈령~~
신의터재에서 비재까지의 평탄했던 산행길이 비재에서 시작..
갈령까지의 5.3km의 오르막길에서 체력은 고갈되고 (여성회원 두분제외..)
엄청난 사투를 벌렸던..
13구간의 힘들었던 산행의 교훈을 결코 잊지은 말아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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