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1 넷째주 ] 친구들과 도심속 가을여행

2014. 11. 24. 23:18서울

[ 1411 넷째주 ] 친구들과 도심속 가을여행

 

친구들과 한공간에 머무른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느낌을 받는 여행이다.

밤새도록 도란도란 얘기하자 맹세(?)하며 한공간에서 뒹굴뒹굴하는 여유로움 괜찮다.

 

언제나 앞선 인생을 사는 재인의 스토리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는 인생이 우리 앞에 펼쳐질 수 있음을 나누며 지혜를 나눴다.

나이들어갈수록 젊고 새로운 마음으로 곱고 아름답게 살기로 마음 다지기도 했다.

 

성미와 정희 먼저 호텔을 나서고, 남은 우린 포근한 이불 속에서 모처럼 뒹굴거림이 좋기만 했고,

공원 산책길에서 단풍도 낙엽도 이제서나 본다며 행복해하는 임숙의 밝아진 모습이 이뻤다.

예배 후 정희와 다시 조인해 홍어회로 즐점하고 오랫만에 친구들과 인터스텔라를 봤다.

이번 여행의 모토 '맛있게 먹고, 실컷 자고, 잼나게 보고'를 달성한 단순깔끔한 가을여행 이었다.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1 셋째주] 도봉산   (0) 2015.01.21
[1411 다섯째주] 관악산  (0) 2014.11.30
[스크랩] [140928] 관악산  (0) 2014.10.06
[140907 추석연휴] 북한산둘레길 1~21구간  (0) 2014.09.12
[1408 첫째주] 인왕산 성곽둘레길  (0)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