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 백두대단 5구간-6] 무령고개~육십령

2014. 9. 24. 20:58백두대간

[1409 백두대간 5구간-6] 무령고개~육십령

 

무령고개→영취산(1076m)덕운봉(956m)민령깃대봉육십령
(산행거리 : 12km  산행시간 :5시간)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이며 한민족의 산줄기 백두대간길을 걸으며

높고 푸른 가을하늘에 취해 행복에 젖었던 날~~

 

 

높이 734m. 육십현(六十峴)·육복치(六卜峙)라고도 한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며 도적떼가 많아 옛날에는 이 고개를 넘으려면 60명이 모여야 한다고 해 육십령이라 했다. 소백산맥이 동쪽의 남강 상류와 서쪽의 금강 상류인 장계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낮아진 부분으로, 남덕유산(1,507m)과 백운산(1,279m)의 안부에 해당한다. 소백산맥이 활처럼 둘러싸고 있어 다른 지방과의 교통이 매우 불편했던 영남지방의 주요교통로로, 조령(643m)·죽령(689m)·팔량치(513m) 등과 함께 영남지방의 4대령으로 꼽아왔다. 특히 육십령은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주요교통로였으며, 현재는 전주-대구를 잇는 국도가 지난다. 삼국시대부터 이용되었던 고개였으며, 당시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였다. 함양사근산성(사적 제152호)·황석산성(사적 제322호) 등 삼국시대의 성곽들이 남아 있다.

[인용:  노을빛고을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