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30~0803] 몽골트래킹(8/2, 4일차)- 올레1코스,몽골전통마사지

2023. 8. 3. 09:42해외旅行

[230730~0803] 몽골트래킹 

● 4일차(8/2, 수) 

07:00 호텔 조식
09:00 호텔 출발
10:30 몽골 올레1코스
헝허르 마을~톨주를랙마을
(17km/5시간) 중식(도시락)
16:30 캐시미어 매장
15:30 국영백화점 쇼핑
18:30 저녁(몽골전통요리)
20:00 몽골전통 마사지
21:30 호텔 도착 및 휴식
HOTEL : Grand Hill Hotel

 

 

올레코스 정류장에서 버스 하차하여 마을을 지나 올레1코스 기점으로 이동한다.

 

1코스 시작점 단체인증

 

철로 공사하시는 분들이 한국말로 사랑한다며 하트를 보낸다

 

마을을 지나며

 

몽골 어린이

 

캠핑하는 모습

 

 

 

 

 

 

 

 

 

 

 

 

 

 

 

 

 

 

 

 

 

 

 

 

 

 

 

 

 

 

 

 

 

 

 

 

 

 

 

언덕 위에 올라 뒤돌아본다

 

 

 

 

 

 

 

 

 

 

 

뒤로 돌아

 

 

옆에서도 찍고

 

뒤에서도 찍고

 

 

 

기쁨의 점프

 

천둥소리 들리기 시작

 

꽃길

 

 

 

비가 쏟아져 우비 입고 잠시 걷는다

 

 

 

 

이내 비 그치고

 

 

꽃길

 

 

올레1코스 비 내리는 언덕 영상

 

 

 

 

 

 

 

 

 

 

올레1코스 비 그친뒤 영상

 

 

 

 

 

 

 

 

 

 

 

 

 

 

 

 

 

 

 

 

 

 

 

 

 

 

송아지들 포즈가 더 자연스럽고 자연과 어울린다

 

 

 

 

 

 

중간지점에서 배달 도시락 

 

도시락 먹기

 

 

 

마지막 단체 인증하고

 

나머지 코스를 걷는다.

 

 

 

 

 

천둥소리 다시 나지만 이내 그칠테니 우비를 외면한다

 

비 몇방울 떨어지더니 이내 그쳤고 야생화 지천으로 핀 시원한 푸른초원을 원없이 걷는다

 

 

 

올레1코스 언덕길엔 샤머니즘 탑이 유일한 장식

 

 

 

 

 

 

 

 

 

 

 

 

 

 

 

 

 

 

체체궁산에 이어 다시 또 맨발족 출몰

 

 

 

하모니카 부는 로빈슨

 

 

 

 

 

 

 

 

 

 

 

 

 

 

 

 

 

 

 

마지막 언덕 한번 더 오르기

 

 

 

 

 

 

 

 

 

 

 

저 언덕에서 마을까지 달리리하여 내려온다

 

마을에 산더미로 쌓아놓은 소똥 풍경

 

 

몽골 어린이들

 

몽골전통마사지실 창밖으로 보이는 울란바트로 석양

 

맛사지 놀이 영상

 

 

트레킹 마침 후 소나기 쏟아지고 몽골전통요리로 저녁을 먹고 맛사지 체험으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린다.

 

 

[펌글 - 꼬맹이 여행기]

몽골트래킹(4) 몽골올레 1코스

몽골올레 1코스 걷는다.
버스가 못들어가는 길이라 마을길
많이 걷는다.
대초원의 능선3개 넘는 길...
꼬맹은 이 길 걷기 위해 왔다.
맘 설레며 마을길 걷는다.
마을길 끝나고 초원 오름길 도착하자
님들 홀딱 반해 사진찍기 돌입 ㅋ
이것이 진정한 몽골의 날씨였어!
선선한 우리나라 초가을 날씨!
걷기에 최고~
몽골의 소와 말 염소 양들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드넓은 초원에서 공해 없는 풀
뜯어먹고 해지면 들어가는
세상에 이런 천국이 어딨어!
그렇다고 동물들이 부럽단 얘기는 아냐 ㅋ
언덕 오르내리는 느낌 좋고
멀리 보이는 님들의 모습도 아름답다.
비소식 있어 우비와 우산 모두들
준비했지.
굵은 빗줄기 내린다.
우산 폈다.
우산에 부딪히는 빗소리 듣기 좋고
다리는 다 젖는데 젖는 느낌까지도
좋다!
비가 그쳤다.
비가 계속 오게 되면 초원에 깔려 있는
소똥 말똥 염소똥등이 설사가
된다는데 ㅋㅋ
적당히 내리고 그쳐 걷다가 똥들 피해
엎어져 사진까지 찍은 꼬맹이다~^^
선선함은 계속 이어지고
그 초원에 온갖 야생화는 우리 맘
다 빼앗아간다.
밟고 걷기도 미안하다.
사방으로 펼쳐진 초원 곡선이 예술이다!
경주의 왕릉같은 모습이 물결을 이룬다.
보고 또 보고...
걷고 또 걷고...
찍고 또 찍고...
앉아서 찍고
구부리고 찍고
손들고 찍고
엎어져 찍고
뛰어 오르며 찍고
온갖 액션 동원해 사진놀이 즐겁다.
꼬맹이 체체궁산 걷던 날...
승원과 둘이 내려오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사정상 단체 점프신은 못 찍겠고
몰래 혼자 뛰어 오른다.
성공!!!
그러나 예상했던대로 배는 쌍둥이
7개월이다 ㅋㅋ
혼자만 보며 웃을 수 있는 꼬맹 몽골
점프신이었다.ㅋㅋ
12시30분쯤 초원으로 도시락이
배달되었다.
몽골의 대 초원에서 도시락 먹는 기분이란~
맛있게 먹고 둘러보니 앨리스언니 없다.
힘들다 힘들다를 입에 달고 걷는데
투덜거림이 귀엽다.
점심먹고 6키로 더 걷는다 하니
진작부터 도시락차 타고 내려간다더니
차 뒷자리에 뻗어있다.
일단 인증샷 남기고 끄집어낸다 ㅎㅎ
그리하여 다시 함께 걷는다.
좀 걷다가 승원이 앨리스언니 가방
받아 앞으로 메고 간다.
야생화초원 지나서 흙길도 걷는다.
흙 색이 유난히 붉다.
3키로 남았대.
3키로밖에 안남았다구요?
아이 아쉬워라.....
가기 싫어...
하지만 어쩌랴....다 내려와 몽골 꼬맹이랑
사진 찍는거로 마무리!
기운이 펄펄나는 킬러님과 우상언니는
달리기 시합까지 했다네 ㅎㅎ
꼬맹이도 달리고 싶었다!

캐시미어 매장 간다.
그 비가 왔다고 길에 물이 차서 우리나라
물난리 수준이다.
150년만에 폭염에
170년만에 폭우였다는데
잠깐 내린 비에도 이리 되니
게르에 정전이 되는건 당연할지도...
몽골 캐시미어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70프로가 몽골에서 생산 된단다.
확 꽂히는거 없어 패스~
맛사지 받으러 간다.
10명 한 방에 누워 받기 시작~
머리 맛사지 3분쯤 했을때쯤 모든
맛사지사들 나간다.
시간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아.
앨리스언니 장난끼 발동!
꼬맹이 머리 맡에 앉아 엎어진 꼬맹의
어깨와 머리 마구 주무르기 시작~
메알언니 합세~~
어검언니도~~
난리난리 부르스다.
꼬맹이 웃음 참느라 죽는다.
한바탕 끝났는데 앨리스 언니 다시 시작~
어검언니 아예 꼬맹 등으로 올라와....
꼬맹 죽는다...
우상언니 동영상 찍는것도 몰랐어
담에 돌려보니 확실하게 보내버리래~
푸하하~~~~~
어검언니 가리키며 이 맛사지사 짜르래 ㅋㅋ
나중에 앨리스 맛사지사에게 1달러
주라 했다는데 멘트 짤려 무지 아쉽~
그날밤.....
복수혈전이 대단했다지?
앨리스언니 엎어놓고 꼬맹 체중으로
누르며 머리부터 헤집어 놓고
아주 그냥 확실하게 보내버렸어!
앨리스언니 죽는다 웃어대고
마지막 밤을 불태웠지~
그리고 수다로 전환..
앨리스언니 한참
얘기 하는데 꼬맹 잠들었대..
코까지 골면서..
코고는 소리 녹음해서 담날 들려주네....
뿌듯해 하며 녹음하는 장난스런 언니
얼굴 그려짐에 웃음이 나네 ㅋㅋ
꼬맹은 늘 당하고 망가지는 캐릭터야 ㅎ
꼬맹이는 통화하다 잠들고
톡 하다가도 잠들고
얘기 하다가도 잠들어 ㅋ
몰랐지?????

 

 

 

 

몽골트래킹 끝나고 서울로~


4시반에 일어나 준비한다.
꼬맹이는 늘 10분이면 된다.ㅋ
몽골에서의 모든 일정 마치고
징기스칸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샌드위치등 도시락 제공.
먹을만 하네~^^
트래킹보다 더 힘든 출국수속!
드뎌 비행기에 올랐다.
그런데 뭔가 허전해....
배낭 두고 왔어!
승원과 함께여서 배낭 메지 않는
호사를 누리다보니 잊었네...
꼬맹 물건이라면 버리고 가겠지만
그 배낭안에 앨리스언니 등산화 들어있네.
승무원에게 사정 말하고 나가는데
찌영님이 가지고 들어온다 .
나중에 알게된 사연인즉...
다들 들어갔는데 배낭이 하나 있더라네.
노을빛고을 리본이 매달려 있어서
가져왔대.
리본이 없었더라면 안가져왔을거라고..
리본의 중요성?
비행기 이륙할때 기분이 좋다.

다들 잠들었다.
꼬맹 첫날부터 떠올려본다.
바스톤 식구에 대해 말해야갰다.
슈가맨 대표님 첫 이미지는
딱 뻣속까지 트래킹 대장 느낌!
단단하고 건강해 보이며 인상도 좋다.
첫 느낌 그대로 트래킹 내내 딱 중심잡고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주셨다.
몽골에서 만난 나스카 가이드님....
본인이 말 해놓고 흐리며 웃는 웃음
넘 재밌다.
착하고 순수해 보이며 똑똑해서
국립 박물관 갔을때 몽골 역사 설명을
너무나 잘 해 주었다.
그리고 양짱님...
세상에 보기 드문 캐릭터!
목소리 크고 과한 액션에 한마디 한마디
빵빵 터지고 매번 따라 웃게 만드는
웃음소리~~
힘들법도 한데 아무리 직업이지만
무한 긍정의 여인은 메이져급 옷음 폭탄
메고 다닌다.
지금도 환청이 들린다.
사진만 봐도 웃음이 난다.
단체사진 찍을때마다 외치는 소리...
시집 가자~~~
시집 세번 가자~~~
사진 찍는 포즈는 또 어떻고 ㅋㅋ
양짱님 덕분에 죽어라 웃는
몽골 트래킹이었다는^^
우상언니 삼정님 꼬맹 셋이 걷고
있는데 삼정님 심각한 말투로...
"그런데 양짱에게 커다란 결함이 있어!"
순간 꼬맹이 갈등...
들어야 하나...말아야 하나...
결국 "뭔데요?"
"양짱은 소근소근이 안돼...."
순간 우상언니와 꼬맹 몽골이 떠나가라
웃어댔다.
너무 웃겨서 진정이 안된다 ㅎㅎ
소근소근이 뭐야!!!! ㅎㅎ
이렇게 바스톤투어에는 각기 다르면서
호흡이 척척 맞는 세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더 행복한 트래킹이었고^^

인천공항 도착 한시간 전쯤 하늘을
보니 이쁜 무지개가 떴다.
갑자기 피곤이 밀려오지만 아래
보이는 땅의 모습이 아름다워 내내
내려다 본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짐 찾으니
병천오빠 와 있다.
덕분에 인천공항 편하게 오갈 수 있었다.
특별한 룸메 앨리스언니와
차량운행 해 준 병천오빠 쌩유~~
승원 덕에 맨몸 호사도 누리고^^
아름다운 몽골 트래킹 자주 꺼내보며
행복 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