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30~0803] 몽골트래킹(8/1, 3일차)-몽골올레2코스,승마체험,거북바위,칭기스칸기념동상

[230730~0803] 몽골트래킹

● 3일차(8/1, 화) 

07:30 캠프 조식 
09:00 몽골올레 2코스(11km/4시간)
(* 제주올레의 자매길)
중식(도시락)
14:00 승마체험
16:00 거북바위 탐방
17:30 칭기스칸 기념 동상 관광
(* 유네스코 지정,48m 은빛 동상)
저녁:  한정식(보쌈)
HOTEL : Grand Hill Hotel

 

 

게르에서 아침을 맞는다

 

엄청 편리한 최신식 게르

 

7시 30분 게르에서 아침 식사 후 9시에 몽골 올레 2코스 장소로 이동한다

 

올레2코스 출발전 단체 인증과  빨강 우리 버스

 

같이 찍자

 

 

 

 

 

소 눈싸움 ㅎ

 

몽골올레는 제주올레 자매길로 제주관광공사와 몽골울란바토르시가 2017년 6월 몽골올레코스를 개장

 

2023년 현재 몽골올레코스 1,2,3코스 개장 상태

 

올레2코스 걷는 내내 야생화 천국이다

 

 

 

 

 

 

 

 

 

 

 

 

 

 

 

 

 

 

 

 

 

 

사랑스런 모녀

 

 

 

 

 

몽골올레길을 함께 걷는 흰둥이와 검둥이 

 

물만 보면 난리부르스

 

 

 

옷입은채로 물싸움 한바탕

 

도망가는 루비와 마카롱, 우상 금빛 승

 

좋단다

 

그늘을 제공하는 엄청 큰 나무

 

 

 

 

 

몽골올레길 안내 올레견 영상

 

양떼

 

 

 

소떼

 

 

 

멀리 구름이 피어나기 시작

 

야크행렬

 

 

 

 

 

 

 

신난 몸짓들

 

 

야크떼

 

 

 

볕이 강해 그늘이 짙게 드리운다

 

 

 

 

 

 

 

 

 

 

 

 

 

 

 

 

 

 

 

 

 

 

 

 

 

 

 

 

 

 

 

 

 

올레2코스 사진놀이 영상

 

그늘이 필요한 날씨

 

아무리 뜨거워도 아름다운 풍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우리들

 

 

 

 

 

통과 몸짓 영상

 

 

 

 

 

 

 

 

 

 

 

 

 

 

 

 

 

 

 

 

 

 

 

 

 

 

 

 

 

 

 

뜨거운 태양볕이 얼굴에 검은 그늘을 만들어준다

 

 

 

올레2코스 끝지점에 도시락 배달

 

올레견과 도시락 나눠먹고

 

무더위에 지쳐 올레3코스는 포기하고 오후에는 승마체험, 거북바위 탐방과 칭기스칸 기념 동상 관람한다.

 

1시간동안 승마체험

 

 

 

 

 

 

 

 

 

 

 

 

거대한 거북바위

 

 

 

 

 

 

 

 

 

 

 

 

 

 

 

거북바위 영상

 

칭기스칸 기념 동상

 

단체인증

 

 

 

인파 없으니 재촬영

 

 

 

칭기스칸 동상 위에서 내려다본 조망

 

 

 

 

 

 

 

칭기스칸 동상 영상

 

몹시 더운 하루를 보내고 한정식(보쌈) 맛있게 먹고 그랜드힐호텔로 이동한다.

 

[펌글 - 꼬맹이 여행기]

몽골트래킹(3) 몽골올레2코스



몽골올레길 2코스+승마체험

게르에서 아침 먹고 나왔는데
이른아침부터 씩씩거리는 승원.
가로등 불 끄지 않아 어둠속을 향해
한시간이나 갔었는데도 불믳때문에
별을 보지 못했다네....ㅉㅉ
이대로 포기할 승원이 아니다!
가이드님에게 오늘밤 혼자라도 갈거니
차량 부탁!
의지가 대단했으나.....
대장님께 가고 싶은 사람 있는지
버스안에서 알아봐 달라 했다가 퇴짜!
그리하여 트래킹 전부터 심기 불편!
중간에서 꼬맹 난처하다.
승원 스타일 알기에...
몽골에 오니 말은 많고 별 볼일 없더라?
웃긴다~
올레길 2코스 걷는다.
일정에는 전날 오전에 체체궁산 걷고
오후에 3코스 걷는 일정이었으나
폭탄 부부 등장으로 걷기는커녕
6시30분쯤 되서야 하산 완료 했으니...
그래 결국 몽골 일정에서 3코스는
걷지 못하고 말았다는^^
어쩌랴~좀 아쉽긴 했지만 어우러져
살다보면 이런 저런일이 일어나는것을^^
2코스 시작은 넓은 개울이 흐르고
침엽수가 많은 길로 시작~
날씨는 전날과 같은 폭염이다.
물 넉넉히 챙겼으니 오늘은 낫겠지...
재미난건 커다란 개 두마리가
합류하여 따라온다.
더위에 헉헉거리면서도 우리가 쉬면
앉아서 쉬고 걸으면 다시 따라온다.
체격은 송아지만한데 순딩이들이다.
승원이 맘 상해서 꼬장을 부린다.
대장님께 퇴짜맞고 기분 상한 표를
내는것이다.
우린 위쪽으로 걷고 있는데 승원은
아래쪽으로 걸으며 혼자 뺀다.
꼬맹 나름 꾀를 내어 불러서 사진 찍어
달라 부탁!
걷다보니 어제처럼 야생화 꽃길이 펼쳐진다.
지역마다 피는 꽃도 다르고 길도 다르니
또 다른 느낌이다.
하늘은 커다란 흰구름 떠다니고..
햇살은 따갑지만 환상적인 야생화에
빠져 힘든줄 모르고 걷는다.
9키로쯤 걸었을때 그늘에 앉아
쉬게 되었다.
이번 트레킹은 선두와 후미 차이가
크다는거...
그러다보니 시간 늘어지고 일정 소화하기
힘들다.
슈가맨 대표님 6키로 더 가야 한다는 말에
앨리스언니 노발대발 ㅋㅋㅋ
절대 못간대....
야생화도 싫대...ㅋㅋ
당황스런 슈가맨 대표님...
오후에 3코스도 걸어야 하는데....
많이 힘든 분들은 점심먹고 승마체험 후
3코스는 안가도 된대.
안가도 된다는 말에 앨리스언니
백퍼 포기ㅋ
버스 있는 곳에 도착!
쫄랑쫄랑이 두마리 개는 얼마나 더웠는지
얼음짱 같은 개울물에 바로 입수!
시원하겠다~
배달된 도시락 먹는데 승원은 자기 도시락
몽땅...꼬맹 도시락 반을 두마리 개에게
준다.
배도 고팠을거야!
순식간에 클리어~
같이 걸은 개들 줘야 해서 자기가 먹을 수
없었다는 승원....맘이 깊다!
늦게 도착한 후미...
지친 사람 많아..
결국 오후 트레킹 접고 거북바위 갔다가
승마체험 하는걸로~
거북바와위 갔는데 진짜
거대한 바위가 거북이와 똑같이 생겼네^^
가게에서 시원한 콜라 마시고 버스에
오른다.
이건 비밀인데 물 마시지 콜라 마신다며
승원 꿍시렁....
콜라 양이 많아서 다 못 마시고 버렸어.
꼬맹 양을 아는 승원 다마셨냐 물어..
다 마셨다고 ㅋ
혹시 버리지 않았냐고 물어..
버리지 않고 다 마셨다고 ㅋ
본인도 좀 마실랬더니 ....하는거야 ㅋ
진작 말하지....
버린거 알면 혼나 ㅋㅋ
티비 프로 '나혼자 산다' 팀이 몽골에
왔었는데 호떡처럼 생긴 만두 맛있게
먹었나보다.
전체적으로 하나씩 먹는데 맘 상한 승원과
꼬맹과 우상언니 먹지 않았다는 ㅋ

승마체험 시간 한시간.
마부 포함 3인1조.
올라탔는데 완전 무서워 대장님께
안하면 안되냐 여쭈니 안전하다고.
몸은 경직되어 있고 다리는 짧아서
불안.
말이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이 부들.
맘 고쳐먹는다.
이런 상태로 한시간 어찌 가노.
릴렉스...
안그래도 체중때매 말에게 미안한데
몸에 힘을 주면 말이 얼마나 힘들어.
모든 일은 맘먹기에 달렸다 했으렸다...
그랬다!
그때부터는 몸과 맘이 안정을 찾고
즐기기 시작!
대장님과 대화하며 말 위에서 자연을
느낀다.
가끔 사진 찍기 위해 나타나는 나스카
가이드님은 완전 잘 달린다.
그 모습이 부럽네 ㅋㅋ
일정 마치고 저녁식사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오픈도 안한 중식당에서
우린 보쌈을 먹었다.
겉절이 김치와 부드럽게 잘 익힌 돼지고기..
된장국과 상추등 한국 식당보다 훨 맛있다.
숙소로 돌아와 씻고 정리하고...
우상언니 놀러 와 사진과 재미난 동영상
보며 깔깔대다 앨리스언니 잠들고
꼬맹 우상언니 방으로 놀러가 한잔하며
해오름님과 셋이 얘기 꽃 피운다.
1시반이 되어 꼬맹은 꺼져가는
촛불이 되어 돌아 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