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9] 설악산/울산바위+토왕폭포-강원도

2023. 2. 20. 11:36강원도

[230219] 설악산/울산바위+토왕폭포-강원도

소공원~신흥사~울산바위~육담폭포~비룡폭포~토왕성폭포~소공원
13.3km/6시간40분

 

 

 

설악산 언저리 산행에 살짝 건방져진 마음에 어딜감히! 강풍 불어와 정신 번쩍 든다.
처음 가본 토왕성폭계곡의 장엄한 풍광에도 감탄하며 대설악의 위용앞에 겸손도 챙긴 날이다.
설악은 머무는곳 어디나 언제나 설레임이고 행복을 주는 이름이다. 

 

 

 

케이블카 탑승장 앞 커피숍, 강풍으로 케이블카는 운행 중지다.

 

때 아닌 눈이 내려 설악으로 산행지 변경, 오늘은 우수, 눈이 녹고 있다

 

한글로 새겨진 법당 현판 특이하고 청기와 아름답다

 

울산바위가 보이고

 

인적없는 우리들만의 길 좋다

 

울산바위 보이는 이곳에서 아이젠 장착하고 단체인증

 

봄은 오고 있는데 눈길 좋기만하다

 

흔들바위 마당 단체인증

 

흔들바위앞 단체인증

 

흔들바위에조차 인적 거의 없다

 

여인들끼리만

 

요즘은 쓰리 손가락 하트가 대세라나

 

돌에 새긴 한자 근사하다 신통제일나한도량계조암?

 

사진놀이 후 다시 출발

 

아름다운 금강송과 나무계단 멋스러운길

 

파란하늘 흰구름도 아름답고

 

바람 어마무시하게 분다

 

난간 잡지 않으면 날라갈것같다

 

풍경

 

풍경

 

정상 아래 태극기가 없어졌다

 

정상에 먼저 올라가 풍경 담으신 대장님

 

정상

 

ㅅ바위

 

어서들 올라오세요

 

반갑습니다

 

바람을 견뎌내며 뒤로돌아

 

앞으로 돌아

 

우와

 

정상

 

대단한 바람

 

바람에 날라갈뻔

 

옴마야

 

 

 

날라가지 않게 다리에 힘 꾹

뒤돌아보세요

 

바람 맞으며 웃음보 터졌다

 

 

하산

 

바람에 날라갈까봐 바위를 잡고 걸어야한다

 

 

저기가 황철봉, 저항령..

 

난간 잡고 응시

난간을 잡고 걸어야만한다

 

금강송길 지나 흔들바위 앞 마당에서 점심 먹고

 

육담폭포 계단

 

 

 

여석개의 포트홀로 만들어진 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오르는 직계단 400m

 

포기하지 않고 오르는 아름다운 모습

 

 

토왕성폭포 전망대 인증

 

딸기와 커피타임

 

휴식동안 사랑스런 새소리 제공

 

토왕성폭포 응시 뒷태

 

다같이 응시

 

영상 촬영중

 

 

설녀와 나란히 응시

 

설녀와 어깨 나란히 

 

하산

 

비룡폭포 어게인

 

 

 

여기 보세요

 

망원 위력

 

육담교 어게인

 

 

 

 

 

 

 

 

 

 

[바람이 불어 - 윤동주]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