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 23:54ㆍ강원도
[230301] 용화산+오봉산 - 강원/화천+춘천
큰고개~용화산정상~큰고개~배후령~오봉산1,2,3,4,5~구멍바위~칼바위~암릉쇠줄~청평사
9km/7시간
다음매일/45,800원(김밥,물 제공)
날씨: 흐림
창밖으로 태극기 달랑 걸어놓고 높은 곳에 올라 3.1절 정신을 기리고자 혼산할때 같이가요 바른생활과 사당에서 버스에 탑승하여 화천으로 떠난다.
시간 마춰 못오면 버리고 갈 곳이기에 안전하게 B코스 선택하였으나 눈길 버스 진입 통제로 4.4km를 보너스로 더 걸었다.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니! 역시 강원도래요~ 버스 진입 통제로 큰고개까지 도로를 걸어서 올라간다.
9시 30분 산행 시작, 변함 없는 산길, 늘푸른 소나무가 많아 싱그럽다.
바위와 한몸 소나무는 여전히 멋드러지게 서있고
바위 위에 올라 앉아보세요
서보세요 바른이 키가 커졌다!
촛대바위 사모하는 명품 소나무
만장봉과 하늘벽(촛대바위)
흐린날이지만 아름다움 충분히 느껴진다
바위에 자라는 소나무 신통방통
큰고개에서 1km 순간 이동하여 용화산 정상 단체 인증
■ 용화산(878m)
용화산은 산림청선정 "52번째" 100대 명산이다.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키 커진 바른은 서서 인증
우상은 겸손 모드 인증
큰고개로 다시 내려오는 기차바위
오를때와 다른 새로운 느낌
올라갈때 보지 못한 오솔길
오르막보다 내리막 길이 더 아름다움을 하산길에 느낀다
용화산 정상 왕복 2시간 30분 소요
오를때 보지 못했던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대박!
버스로 40분 이동하는동안 꿀잠 보충하고 오봉산 진입로로 이동한다.
이곳도 버스 진입 통제하여 2.4km를 걸어서 오른다.
오봉산 들머리, 배후령, 호반의 도시 춘천, 감성 궁합 잘 맞는 문구이다.
춘삼월에 눈 길 걷는 기분 나이스!
역시 강원도래요
오봉산 제1봉 인증
잔설이 운치를 더해준다
오봉산 제2봉 순간 이동, 오봉산엔 벤치가 많이 있다
죽어서도 새생명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나무, 오래전 오름님과 왔을때는 아래쪽은 뚫리지 않았었던 기억이 난다
오봉산 제3봉, 1봉, 2봉, 3봉 성취감 재미나다
오봉산엔 죽어서도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다
서보세요
4봉에서 커플 인증
5봉 오르는 직벽바위
청솔바위
죽어서도 멋진 나무
마지막 오름
오봉산 정상, 이봉도 사봉도 아닙니다
십봉 아니죠
오봉 맞습니다
■ 오봉산(777.9m)
백치고개를 사이에 두고 부용산(882m)과 마주보고 있으며, 주위에 봉화산·수리봉 등이 있다. 5개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오봉산이라 한다. 산의 정상에서 산 중턱까지 급경사를 이룬다.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청평사계곡을 이루며 소양호로 흘러든다.
오봉산 커플 인증
낡은 벤치 멋지다
바른도 앉아보세요
소양호 향한 상사목
사방 고산 준령들이 너울춤을 추는듯하다
위에서 담은 구멍바위
구멍바위 속 바른, 쩔쩔쩔 통과
날씬해야 지나갈 수 있음
지령에 따라 완경사로 하산, 급경사보다 덜한 완경사일뿐 영남알프스 하산길 못지않는 하산길 쩔쩔매며 내려왔다
급경사 벗어나니 온통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다
급경사를 벗어났어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오봉산은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험난한 곳이다
식암폭포, 진락공 세수터, 척번대 등 이야기꺼리가 많은 하산길
절벽길 느낌
해탈문도 있다
청평사 돌담길
강원도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된 청평사는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담겨있는 명소
청평사 은행나무
운치를 더하는 청평사 계곡 돌다리, 가을 풍경 아름다운곳으로 저장한다.
영지
여기저기 온통 소원탑들
구성폭포/공주탕/공주굴 등 유서 깊은 사연들이 가득한 곳이다
구송폭포
청평사에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인 3층석탑이 있는데 이 탑에는 상사뱀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원나라 순제(順帝)의 공주가 상사뱀이 붙어 고생을 하다가 이 사찰에 와서 가사불사(袈裟佛事)를 한 후에 상삿뱀이 떨어져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순제가 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탑을 공주탑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 다음백과 -
여느 계곡 못지않은 오봉산 구송폭포 계곡
계곡길 한참을 걸어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한다
공주와 상사뱀 이야기가 입구에서부터 이어진다
버스 출발 시간 남아 감자전에 막걸리 한잔~~♪
감자전은 물론이고 김치와 세가지 나물 엄청 맛있다 맛있어 노래~ 다음에 오게되면 꼭 들르려한다.(송학가든 저장)
가방도 트렁크에 넣어야 하고 대화도 금지해야 하는 규칙때문에 못다한 얘기, 사당에 내려 쌍화차 마시며 마저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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