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8] 백암산 케이블카 - 강원도/화천

2023. 2. 20. 11:36강원도

[230218] 백암산 케이블카 - 강원도/화천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백암산 케이블카"도 타고 산천어도 먹자

길 막히기 전, 꼭두새벽에 집을 나선다.
춘천 경유하여 목욕재계하고 화천으로 이동한다.

 

 

 

화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본점

 

앉아보세요

 

 365일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 접수, 산타클로스옷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등 소소한 행사들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산타클로스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에서 편지를 보내면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답장을 받는 재밌는 일이 생긴단다.

 

산천어 축제장다운 선등거리. 야경이 아름답다는

 

화천산천어축제는 끝났고 마침 오일장 서는 날이었다.

 

마을 한바퀴, 시내버스터미널 지나며 화천 단골, 번개님 생각도 했다.

 

산타클로스우체국 직원이 추천한 식당에서 맛있게 아침을 하고, 산천어는 돌아오는길에 먹기로 한다.

 

시장 한바퀴하며 무채속을 넣어 만든 전병과 장떡까지 맛있게 먹고 아들것도 포장해왔다.

 

화천산천어축제장 트레이드마크 곰돌이 뒤태

 

화천사거리에 있는 탑, 낮에는 산천어 잡고 밤에는 야경을 즐기기 좋은 화천이라한다.

 

케이블카 발권 시간이 남아 개천 한바퀴한다.

 

 

 

 

 

 

 

 

 

 

 

 

 

 

■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 백암산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민통선 출입신청 후 현장에서 발권 및 결제를 통해 이용

● 3일전까지 온라인 출입 신청해야함.
● 1일  4회 운행 (09:10 09:40 12:30 13:00)
● 탑승료:  대인 19,000원 / 소인 14,000원 (왕복 개인 요금 기준)

● 지정된 장소 외에 사진 촬영이 금지

 



국방모바일보안어플을 깔고 이동, 사진은 백암산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퍼다놓았다.

 

 

"DMZ(비무장지대)위에 펼쳐진 순수한 자연의 숨결과 평화의 바람을 느껴보세요."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는 남쪽으로는 평화의 댐과 북쪽의 임남댐과 금강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주차, 임시검문소에서 신원확인 및 발권 후 버스로  약50분 이동 오가는 내내 푹 잠 잘잤다. (하부 탑승장)

 

안녕 백암 1178

 

백암산케이블카 전망대

 

이쪽 방향으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한곳에 서서 인증

 

평화의댐과 멀리 임남댐

 

철책으로 둘러쌓인 백암산 케이블카 상부승차장

 

가곡 '비목'의 배경, 백암산, 전망대에서만 바라본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한국전쟁때 죽어간 무명용사의 이야기 가득하다

 

가을이 아름답다한다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눈과 마음에 담고 돌아내려온다.

 

<비목 - 한명희>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산 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목의 작가 한명희는 1939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ROTC 2기로 임관하여 6.25 전투가 치열했든 강원도 화천에서 GP 소대장으로 군 복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