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3~17] 북해도(훗가이도) 5일 - 일본

2023. 1. 18. 01:02해외旅行

[230113~17] 북해도(훗가이도) 5일 - 일본

 

 

엄마 회갑과 아빠 생일 기념하여 아들로부터 여행비를 찬조 받았다.
승진도 하고 연봉도 올랐으니 기꺼이 쏘겠노라 성의 기특해 사양 않고 덥썩 받아 오겡끼데스까 하얀 북해도 여행을 했다.



롯데관광: 1,499,000원/인
(가이드/기사경비 5,000엔 별도)
항공:  에어서울(비행 3시간) 전세


● 1일차(1/13, 금)
인천공항~치토세공항~오타루운하~오텐트호텔 

● 2일차(1/14, 토)
오타루오르골당~키타이치가라스~후키다시공원~쇼와신잔~화산과학관~(도야호수)~사이로전망대~죠잔케이뷰호텔 

● 3일차(1/15, 일)
아오이케~흰수염폭포~패치워크의길~닝구르테라스~ANA 크라운 프라자 삿포로 호텔 

● 4일차(1/16, 월)
모에레누마공원~시로이코이비토파크~북해도신궁~삿포로시계탑~삿포로시내자유관광~ANA 크라운 프라자 삿포로 호텔


● 5일차(1/17, 화)
면세점 쇼핑~지옥계곡~노보리베츠지다이무라~치토세공항~인천공항

 

 

 

RS733 에어서울
1/13 (금) 14:30 인천국제공항 출발
1/13 (금) 17:20 삿포로(치토세) 도착

 

 

● 1일차 (1/13, 금)
인천공항 2시 30분 출발, 3시간여만에 삿포로 도착, 

 

 

오타루 이동하여 저녁 식사, 기대에 부합하는 일본 음식, 입맛 딱 좋다

스시정식

오타루 운하 야경

1914년 착공하여 9년에 걸쳐 완공된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를 상징하는 대표 관광지이다

인증

현재 운하로서 사용되지는 않지만 운하를 따라 조성된 벽돌건물과 석조창고가 중후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길거리엔 온통 눈더미이다

오텐트호텔 오타루 - 탄탄해 보이고 깨끗한 시설, 소품까지 섬세함이 느껴지는 늘 그렇듯 맘에 드는 정결함이다

지붕이 있는 호텔에 붙어있는 골목

이번여행 호텔 세군데 이동하는 곳마다 호텔 로비에 꽃꽃이 장식이 눈에 띄었다.

짐 풀고 오타루 마을 오밤중 산보

● 2일차 (1/14,토) 

 

호텔부페식과 일본정식 둘 중 우리는 일본정식을 선택, 5분 대기

깔끔하여 아침부터 식욕 돋는다

일본식 2종류, 각각 주문

둘 다 입맛 저격, 탁월한 선택였다.

오타루오르골당

오타루시가 선정한 역사적 건축물로 지정

세계 각지의 진귀한 오르골 25000점 전시 및 판매, 섬세하고 아기자기하지만 우리 취향은 아닌걸로

증기시계앞에서 일본 고등학생들이 인증하는 모습

후키다시공원

일본 100대 명수 청춘을 돌려준다는 장수 약수물이 나오는 공원

고도 1898m의 요테이산에서 80년간 정수된 맑은 약수 벌컥벌컥 마시고 준비한 빈병에도 담아왔다

일본 명수 30선에 해당한단다

뒤돌아 보세요

해산물 나베정식으로 점심

쇼와신잔 

쇼와시대에 새로 생긴 산으로 화산이 터지지 않고 굳어버린 종상화산, 맨 꼭대기 온도 300도로 오를 수 없는 산이다

일본의 특별 명승이자 천연기념물

화산과학관

도야 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사이로전망대

도야호수를 비롯해 나카시마, 우수산, 쇼와신산, 도야호수온천가, 니시야마분화구 등 조망하는 전망대

도야호수 둘레 30km, 호수 인근에 온천 발달 분포. 에메랄드 호수빛이 얼음에 얼었다

교대 인증

같이 인증

죠잔케이뷰 호텔, 온천탕으로 유명한 유서 깊은 호텔

호텔에 어마어마한 인파를 수용하고 있음을 식당이 말해주고, 아침 저녁 부페식도 완벽했고 한국인보다 일본인이 많아 보였다

저녁과 새벽으로 전통 료칸에서 눈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욕, 다음에는 료칸 온천만하는 여행을 해봐야겠다 생각.

● 3일차 (1/15,일) 

 

온천탕으로 유명한 호텔다운 죠잔케이뷰 호텔과 한국여행객 버스

도로폭(2.75m)도 좁고 버스폭(2.5m)도 좁아 저속으로 달리고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대부분이 경차, 검소한것도 배울점이다 

후라노로 이동하여 아오이케 호수

약 300년 전 지진에 의해 산이 무너져 생긴 산 속의 호수로 크고 작은 33개의 연못이 분포하고 있다한다

 파란잉크를 풀어놓은 듯한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얼어버린 호수위에도 눈이 덮혀있어 하얀 호수를 보고왔다

수변에 자작나무 숲길 한바퀴

기울은 자작나무에서 사진놀이

흰수염폭포에 도착, 눈쌓인 풍경에 반한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었던 풍경, 저녁에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이곳에도 온천이 있다

흰수염폭포가 흐르는 철교

대설산 바위틈에 유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맑은 지하수가 흘러나와 코발트 블루의 색에 하얗게 흘러내리는 그 모양이 마치 흰수염처럼 보인다고 하여 흰수염폭포라 붙여졌다한다 

코발트블루와 흰색의 조화

신비로워 영상으로도 담아본다

우와!

훗카이도의 지붕이라하는 대설산이 병풍처럼

그림같은 마을이다

대설산에 자꾸 눈이 간다

눈에 파묻힌 전화부스

패치워크의 길로 이동한다

비에이 북서쪽 일대의 광활한 밭은 다양한 빛깔로 이어져 있어 '패치워크(여러가지 색상, 무늬의 작은 천을 서로 꿰매 붙이는 기법)'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일명 '패치워크의 길'이라 불린다.

지금은 온통 눈으로 뒤덮혀 있다

폭설로 어떤 여행팀들은 교통통제돼 이곳을 지날 수 없었기도 했는데 우리는 날씨요정 가이드 덕에 지날 수 있었던걸로.

닛산자동차의 CF에 등장한 이래 사랑받는 '켄과 메리의 나무'를 시작으로 '마일드세븐 언덕', '오야코나무' 등 알록달록한 색은 아니어도 눈덮힌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었다.

나홀로나무는 차창 밖으로만 응시한다

발자국 없는곳 밟기

뒤돌아 보세요

패치워크웨이 전망대

나홀로나무 인증

석양

당겨본다

닝구르테라스

 숲사이에  아름다운 불빛들로 요정이 살고 있는듯한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닝구르테라스에서만 팔고있는 자연을 테마로 한 후라노 전통 상품이 한가득

삿포로로 이동, 8시 넘어 대게 무한리필, 맥주와 사케도 무한리필

조식 부페 근사한 ANA 크라운 프라자 삿포로 호텔에서 이틀동안 숙박

걸어서 삿포로 시내까지 산보

모든 공지사항을 사진과 함께 단톡 활용 잘하는 날씨요정 가이드

삿포로 뿐아니라 북해도 거리엔 마가목 나무가 많다

● 4일차(1/16,월) 

 

호텔 조식 맛있게 먹고 모에레누마공원으로 이동

어제 우리나라에 내리던 눈이 북해도로 넘어왔다보다

저 언덕에 올라 눈썰매 타려 가이드께서 비닐포대까지 준비했는데 눈이 많이 내려 취소

세계 유명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한 수변공원

사계절 매력적인 공원이란다

눈내리는 숲에서 사진 놀이

눈 여행 제대로다

 

 

인스타라는 360도 돌아가는 카메라 신기하다


흰수염폭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