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2] 설악산/공룡능선 - 강원도

2022. 10. 3. 11:34강원도

[221001] 설악산/공룡능선강원도 

오색~대청봉~중청~희운각~무너미고개~공룡능선(신선봉~1275봉~큰새봉~나한봉)~마등령~비선대~소공원 
19.8km/16시간 

동행:  바른생활/산사나이/성/솔로몬/우상/철가면/태산/태풍/형/형짱(10명)


● 설악산(1708m)은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한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설정되었다. 

 공룡능선은 무너미고개에서 마등령까지 4.5km 능선이다. 생긴 모습이 공룡의 등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설악산 공룡타기 아홉번째 이어간다.
이번엔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올라 공룡능선으로 가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코스이다. 

새벽 3시, 렌턴빛 밝히고 줄지어 오르는 행렬이 장관을 연출하고 대청봉까지 정체 지체를 반복해 평소보다 한시간 이상 늦게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 인증에 재미 들려 줄 선 사람들로 대청봉도 만원이다. 

공룡능선길엔 고운 단풍으로 물들여져 있었고 공룡능선의 하일라이트 1275봉은 여전한 감동이었고 가끔 비도 내렸지만 숲이 우산되어 주더니 마침내 구름 휘감은 장관을 연출해 보고 있는데도 믿기지 않는 신선의 영역을 보는듯한 초절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었다. 

악명 높은 마등령 하산길은 마음이 절로 순해지는 신비한 돌계단이다.
거리와 시간이 비례했던 하산길은 어두워야 마땅했는데 산을 벗어날때까지 환했던게 지금도 경이로운 느낌이다. 

하산하여 비로소 렌턴빛 밝히고 평지에 이르니 참았던 비가 쏟아져  대장님이 남기고 간 우산도 열일하였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백담갓시레기국밥을 먹었다.

 

 

 

 

 


새벽3시, 줄지어 오르는 행렬

정상에서 일출을 맞고 싶었으나 전진하지 못하여 숲에서 일출을 맞는다

단풍이 황홀하다

정상 도달전 단풍 인증

단풍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왠 선물일꼬

줄선 대청봉 정상 인증 행렬

정상석 근처에도 못간 정상 귀퉁이 인증

정상 사진놀이

뒤로 돌아

앞으로 돌아 ㅎ

 

 

중청대피소

 

 

 

 

 

 

 

 

오묘한 색

 

 

한바탕 사진놀이 하고 바른 손 잡고 중청으로 내려가 군용 도시락으로 아침을

뒤돌아본 대청봉 인파

 

마의 계단도 극복됐다

 

희운각 응시

따사로운 단풍빛

희운각은 아직도 공사중

무너미고개 인증

신선봉에 오르는 급경사 난간봉 부여 잡고 공룡타기 시작

신선봉에 올라 희운각 조망

신선봉 인증

 

신선봉 단체인증

울산바위 배경 인증

 

 

 

 

바른생활과 동행

촛대바위

단풍

 

 

 

1275봉에 올라 대청봉 조망

 

 

1275봉 사진놀이

웃지만 떨고 있는 한쪽 팔 ㅎ

울산바위 조망

 

 

바위와 한몸

 

 

 

 

 

 

 

 

1275봉 인증

마등령을 향하여 

황홀한 단풍 능선길

 

 

 

구름이 휘감아 도는 풍광, 마치 신의 영역을 보는듯하다

 

 

 

마등령 삼거리 인증

마등령삼거리 단체인증

그 후로 오랫동안, 길고 높은 돌계단길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