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4] 설악산/공룡 - 강원도

2022. 6. 5. 23:45강원도

[220604] 설악산/공룡 강원도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양폭대피소~비선대~소공원
19.3km/11시간


설악산 공룡타기 여덟번째 이어간다.
가뭄에 단비 내리는 새벽, 감사한 마음으로 산속에 든다.
이내 비 그치고 여명과 함께 봉우리들이 구름바다에 빠진 장관을 연출한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공룡능선의 하일라이트 1275봉에 올라 감동감탄의 시간 만끽하였다.
공룡 능선 바위벼랑 틈바구니에서 자생하고 있는 솜다리(에델바이스)꽃 발견하는 기쁨도 컸다.
보일듯말듯 수수하여 자세히 볼수록 예쁜 솜다리 개화에 맞춘 뜻깊은 산행이었다.

 

투망을 투척하는 모양의 산행괘적

새벽 4시 20분, 소공원 출발전 인증(그린나래/김현욱/다람쥐/산사나이/우상/철가면/태산/항아/형수)

새벽06시 45분, 산행시작 2시간25분 경과 마등령 직전 운해

멀리 대청과 끝청, 1275봉

화채봉도 깍꿍

해발 1000m 아래는 구름에 잠겼다

오전 07시 40분, 산행시작 3시간20분 경과, 이른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등령삼거리 통과

마등령삼거리 인증

생을 다하고 있는 앵초, 그래도 빛난다

구름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중 ㅎ

여기 보세요

공룡길에 솜다리 만발

솜다리 사랑

1275봉에 올라 사진놀이

앞으로 보고

뒤로 보고

1275봉 오케이? 오케이!

오색에서 대청봉 찍고 공룡 타러 온 우리두리/형님과 1275봉 만남의 기쁨

1275봉에 9시30분에 올라 10시30분까지 1시간동안 운멍 때리고 내려와 1275봉 갈림길 인증

한계령에서 대청봉 찍고 공룡 타러 온 킬러사랑님과 만남

솜다리 발견의 즐거움

1275봉에 벅차 신선대는 인증만

무너미고개를 향하여, 구름속을 걷다

구름속 무너미고개 갈림길 인증 후 천불동계곡으로 하산

구름속 천당폭포 인증

소공원, 다래원에서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는 옥수수 막걸리 한잔~~


<설악산 삼행시>

설: 설악산 공룡능선
악: 악명 높은 1275봉우리에서
산: 산 중에 산 설악, 마구마구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