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5] 삼성산 "송년산행"

 

[191215] 삼성산 "송년산행"

관악역~삼막사~깃대봉~삼성산(481m)~국기봉(477m)~영불암~안양유원지(금수강산)
참석:  37명
송년파티장:  금수강산(안양유원지)

노을빛 송년산행 날!
즐거운 송년의 날 이었다.
몬 시상이 고뢔 웃기더니 사진컷마다 웃음 장전~ㅎ
421사태 극복하고 다시 우뚝선 우리 고을님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보낸다.
다시 또 이산, 저산, 온산을 누비고 다니기로 한다.

 

 

 

관악역 만남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한 부지런한 사람들, 바른생활님으로부터 따끈한 커피 공급 받으며 헬로우 나눈다.

 

선자령 하산하며 발목 삐끗한 바른생활과 먼저 출발

삼막사 조망

볕이 스미고 있는 삼막사 풍경

우상은 도봉산에서 바른은 다이소에서 장갑 새로 샀단다

여기 보세요

운치있는 벤치

볕이 좋은 삼막사 벤치

깃대봉에 올라 관악산 조망

반사경에도 들어가 보고

경인교대 조망

삼성산(481m) 정상

관악산 8봉 조망

바위에 낙서

바위에 선 사람들도 모두 손들라 하고

국기봉(477m)

송년산행 행사장 - 금수강산(안양유원지)

한잔으로 한병의 효과 나타나는 대장님의 개회사와 삼정님의 인사말

건배사:  빠삐용(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용서하자)

대장님:  노을빛고을  다같이:  빠삐용!

축사:  꼬맹이

노안 꼬맹이의 위트 넘치는 축사

[송년 축사 –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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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산악회 노을빛고을 2019년 송년회를 축하합니다.

진정한 산쟁이들의 모임, 중독성이 있는 노을빛고을!

꼬맹이의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산행 역사를 함께 한 노을빛고을!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기에 이 자리에 함께 모여 있다 생각합니다.

올 해에는 노을의 가장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 비금도 산행의 극과극!

새벽 한시 반에 청천벽력같은 사고 전화를 받고 가슴 떨며 잠 못 이루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사고 당하신 회원님들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 계시지만 평소 산행으로 다져진

체력이라 다시 또 일어나 이산 저산 누비고 백두 넘나들고 하시는거 보면 축복 중에 축복입니다.

꼬맹이 옆지기와 거인언니에 대해 말할 때 호칭을 '죽다 살아난 언니'라 부릅니다.

그때마다 거인언니를 비롯 여러분의 죽다 살아남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여러분~~

살면서 노을님들보다 사진 많이 찍히는 사람들 과연 있을까요?

사진을 잘 들여다 보세요.

에너지 넘치고 최고로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니 힘들어도 또 가고 또 가고.. 죽다 살아나서도 또 가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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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산행이란 말만 들어도 뭔가 차분해 집니다.

1년동안 각자의 산행을 사진으로 글로 돌아 보고 우리 코앞으로 다가온 2020년에도 산에서..노을빛고을과 함께 건강 지키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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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과 봉사지기님들 그리고 고을님들 모두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을빛고을의 캐치프레이즈를 외치며 축사를 마치겠습니다.

"놀면 뭐하냐 산에나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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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very much and happy new year!

I love you!

흐믓하게 바라본다

축시 낭독:  태풍/김 현욱 님

[겨울산에 가보라 – 금빛 이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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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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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에 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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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기운이 넘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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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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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에 매달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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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원 빌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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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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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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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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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마음 불어 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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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에는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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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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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간절한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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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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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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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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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에 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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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 김 현욱>

반딧불 멋쟁이 회장님의 축사

노을빛고을 대표 미녀, 보리홧

긴 팔 들어 미모 대표 반항하는 날라리님

심각함1

심각함2

심각함3

심각하지는 않음1

심각하지는 않음2

즐거움1

즐거움2

2019년 경과보고 - 금빛 총무

2019년 만근자:  형짱/바른생활/철가면/미카엘라/작은거인(5명)

2019 금반지 대상:  형짱 이 형수님

2010년 노을빛 창설 이래 허리 디스크 시술로 1회 결근 외 전 회 만근하신 대장님께는 회비 면제해야한다는 강력한 요청 거부하시기에 이에 대장님께 금반지로 감사의 마음 전달함(당근상)

숲속 이장님께는 상품 하나 드리지 않고 시상만 맡겼음

2019년 만근자께 상품 전달

계속해서 상품 시상이 있습니다.

가을에만 나오는 가을엔께는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 겨울에도 쭈욱 잘 나오라는 사계절상

모객상(꼬맹이가 뜨면 너도나도 뜬다, 발만 나아라!)

한번 결석으로 만근 놓친 우상, 노을빛 재정을 위해 부러 빠졌다나 어쨌다나 개소리

은근상:  태풍/김현욱 님 - 은근히 산 잘 타셔서 은근상, 2020년 불수사도북 도전을 외치심

아차상:  산바람님(매년마다 만근 놓쳐서 아까우심)

휴대폰 손전등 건배 중

걸어다니는 예수님상, 짱가님(앞으로도 후미는 우리들의 짱가님께)

간식대장 구름지기님께는 먹지기상(먹거리 한보따리 이고지고 오느라 감사하여)

먹거리 내조여왕 미소님께는 예쁜 미소상을 드림(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멋진 구조정신 피터팬님께는 구조대원상을 드림

허리디스크로 산행 어려울때도 가까운 산에 올라 만근과 다름없음으로 개근상을 드림

깜찍하고 귀엽고 사랑스런 우리두리님을 대신하여 깜상님께 상품 전달 중, 아좌~~~~아상

왜저래 진짜

반딧불 대표 유끼님께는 반짝반짝 반딧불상

금반지에 환장하여 닉넴도 금빛으로 도배한 금빛님께는 억금상

(어라? 베테랑님 사진이 없네) 고품질, 착한 가격으로 노을선물을 책임져 주시는 베테랑님께는 협찬감사상을 드립니다.

그 후로 오랫동안 넓고 아늑한 노래방에서 19명이 고래고래 지르고 펄쩍펄쩍 뛰며 쒼나는 파티가 이어졌답니다.

421사태를 잘 극복하고 2019년 한해를 무사히 보내어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에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산에 오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