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1] 덕유산_전북 무주

2018. 10. 25. 11:08전라도

 

[181021] 덕유산 - 전북 무주
 
"덕유산 가을 산행" 
 
안성탐방센타~동엽령~백암봉(1503m)~중봉(1594m)~향적봉(1610m)~설천봉~곤돌라 
 
10km/6시간 
 
 
■ 덕유산 산행기 
 
들머리 안성탐방센터에서 동엽령으로 오르는 길에 물든 고운 단풍과 계곡 물소리에 눈과 귀가 호강이다.
2017년 2월 백두동지들과 올랐을때도 최고의 상고대 피었던 곳이었지.
선물과 같은 느낌으로 우리 고을 사람들만이 호젖하게 걷는다. 
 
동엽령 데크전망대 전세 내어 점심상을 벌렸다 재밌다 소확행이다.
이곳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토산물을 교역하기 위해 넘나들던 고개라한다. 
 
한주전에 핀 상고대로 백암봉 가는 능선길은 갈색빛으로 퇴색되었고 맑고 포근한 겨울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낙엽진 그 쓸쓸한 풍경조차 근사하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구간이다.
백두대간의 위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중봉으로 이어지는 덕유평전의 아름다움에 취해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아 가까스로 벗어난다. 
 
향적봉 향해 가는 길섶에 선 주목은 계절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멋짐이다.
덕유산 주목은 재질이 단단하여 그 옛날에 마패로 쓰였다한다. 
 
그곳에서 곤돌라 타고 오른 에피소드의 보고, 꼬맹 일당과 만나 신바람 난다.
그들과 중봉으로 되돌아가 그 언덕, 그 길 다시 바라보고 온다. 
 
향적봉에서 산행 부족한 몇몇은 삼공리로 내려가 산행과 단풍 만끽하고 우리들은 설천봉에서 곤돌라 타고 하산한다.
방음 완벽한 곤돌라 노래방에서 떼창하며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 덕유산/향적봉(1614m)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다.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고  사계절 산행에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안성탐방센터 단체 인증



체조



초입 단풍길
















정상을 향하여



우리들의 짱가와



휴식



하늘 보기





동업령














백암봉으로 오르던길









백암봉



중봉 오르는 길
















































주목






향적봉 오르는 길


















곤돌라 생전 처음 타본 사람들처럼



곤돌라 노래방






하산 인증



하산 후 호수 반바퀴 산책



올만에 만난 서현과







혼자서



셋이서






낙엽 던지기_ 가지가지 한다






가지 않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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