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0. 22:58ㆍ백두대간
[백두대간 18회] 태백산 - 강원 태백
"여름 태백"
화방재~사길령~태백산정상~부쇠봉~깃대배기봉~차돌배기~석문동
16.5km/7시간
■ 태백산행기
올만에 별님과 민족의 영산, 여름 태백에 올랐다 그녀의 외출이 기쁘다.
그토록 좋아하던 산행 못한지 15개월이나 되었단다.
별님 전담마크 작정하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길 기도하며 그녀의 뒷꽁무니 따라 호젓한 백두길을 걸었다.
맑았다 흐렸다 예보에도 없던 비까지 뿌리며 변화무쌍한게 우리 인생과 닮은 날이었다.
본인의 삶은 모두 접고 남편 손밭되어 지극정성 돌보며 헌신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그녀에게 새삼 감동한다.
효부, 현모양처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베프 별님이 좋아하는 산행 맘껏 하며 지낼날이 속히 오길 두손모아 기도한다.
별님의, 별님에 의한, 별님을 위한 여름 태백 산행이었다.♡♡♡
■ 태백산(1,567m) - 다음백과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어평재 휴게소앞 단체인증
단체인증 모이세요
한명 모임
사랑합니다. 산친구 새암언니를 그리며..
별님과 함께 사길령으로 오르는 언덕
천재단까지 4.8km 오름구간
태백에서 경북 봉화로 이어지는 옛길, 사길령 표시석
억새꽃 유혹
별님 전담 마크
함백산 조망
시멘트
태백산 풀밭 점심
밥 건배 ㅎ
부쇠봉 하산길
문수봉이 보인다.
안개속을 걷는다
비 내리고 안개 쌓임
오지 계곡 통과 후 후미들의 함성
'백두대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21회] 건의령~자암재/강원도 삼척 (0) | 2018.11.12 |
---|---|
[백두대간 20회] "공룡능선" 한계령~마등령 (0) | 2018.10.19 |
[백두대간 17회] 댓재~자암재 (강원도 삼척) (0) | 2018.08.16 |
[백두대간 16회] 두문동재~건의령 (강원도 태백) (0) | 2018.07.18 |
[백두대간 15회] 조령산 - 문경/괴산 (0) | 2018.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