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7] 자월도 - 인천/옹진군

2016. 11. 28. 13:43섬旅行



[161127] 자월도 - 인천/옹진군

 

시작시각: 16-11-27 09:34

종료시각: 16-11-27 14:56

소요시간: 5시간 20분(휴식 1시간 18분 - 비가 내려 비피함)

도상거리: 15.63km(약 2km 버스거리 포함)

트렉코스: 달바위선착장~하늬깨~목섬~국사봉(166m)~가늠골~마바위~등대~달바위선착장

 


 



 

<자월도>

인천에서 서남쪽으로 35㎞ 지점에 있으며 주변에는 소이작도·대이작도·승봉도 등이 있다.

지명은 인조 때 관가에 근무하던 사람이 귀양살이를 와서 첫날밤 보름달을 보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더니,

달이 붉어지며 바람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하늘도 자기의 억울함을 알아준다 하여,

이곳의 이름을 달이 붉어졌다는 뜻의 자월도라 지었다고 한다.

섬의 모양은 동서로 길게 뻗은 형태이며 국사봉(國思峰, 166m)을 중심으로 낮은 구릉성산지를 이룬다.

북사면은 비교적 급경사인 반면 남사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 백과사전 -

 

 

 

 

지난 대이작도 트렉킹에 이어 오늘은 자월도 트렉킹을 포스팅해 본다.

자월도는 공사 현장으로는 들렀었으나 오늘은 나의 우상과 함께 여행한다.

집에 있으면 뒹굴뒹굴 살만찌고 손해라는 생각에 우리는 오늘도 집을 떠나 안개 자욱한 자월도를 걸었다.

 

 


 

인천항여객터미널


익숙한 풍경이 된 인천항

 

 

 

 

 

배삯(대부해운):  갈때 - 26,400원/2인,  올때 - 24,200원

 

 

<항해 정보>

출발시간: 16-11-27 08:00

도착시간: 16-11-27 09:34

항해시간:  1시간 34분

이동거리:   37.83km

 

 

할미섬을 지나며.. 일반인은 갈 수 없다.


1시간 30여분만에 자월도 도착

 

 

 

 

 

<트렉킹 정보>

시작시각: 16-11-27 09:34

종료시각: 16-11-27 14:56

소요시간:  5시간 20분(휴식 1시간 18분 - 비가 내려 비피함)

도상거리: 15.63km(약 2km 버스거리 포함)

트렉코스: 달바위선착장~하늬깨~목섬~국사봉~가늠골~마바위~등대~달바위선착장

 

 

 

 

 

자월도 지도

 

목섬

 

 

 

 

 

 


목섬 전망대


목섬 아래 벤치

 

 


촛대바위

 

 

 

 

 

 

 

팬션앞 빈병탑

 

 

 

 

 

 


나뭇잎이 모두 떨어져 길이 폭신폭신하다.


안개속 봉화대

 

 


낙엽쌓인 계단이 예뻐 우상을 불러 세워 담아본다.


국사봉 정상 166m

 

 

 

오늘도 안개속


정상에선 언제나 원샷 때리고

 

산행길 주변에 빨간 열매 가득하더니 정상에 오르니 열매 주렁주렁 달고 우뚝 서있다.

 

 

 

 

 

 


까치, 까마귀, 참새가 참 많았고 산길 내내 새소리 들으며 걸었다.

 

 

 

 

 

 

 

 


반사경속 재미 붙임

 

약수터앞 소나무

 

수물에 정수기가 설치돼 있다.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났다.

어떤분이 비피해 가도록 문을 열어 주셔서 점심도 하고 술도 나누며 비를 피할 수 있었다.


비가 그치고 다시 해안길을 걷는다.


마바위

 

 

 

 

 

 

 

 

 

 

 

 

 

 

 

 

 

 

 

 

 

등대를 보러 왔으나 절벽을 만나 더이상 해안 트렉킹을 할 수 없어 산으로 올라갔다가 가시덤불 헤메이기도 했다.

 

 

 

 

 

 

 

 

 

 

 

공동묘지.. 날이 맑아지고 있다.

 

가시덤불속에서 헤메이다 배시간이 촉박하여 임도로 달리기 하였다. 

선착장 2km전 펜션 차량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배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되돌아 가려니 하늘이 개인다.

 

 


비로소 둘이 인증샷 담아본다.

 

하늘이 맑아오니 망원렌즈 갈아 이리저리 담아본다.

 

 

 

우상아

 

뒤돌아 보세요~

 

 

 

 

 

자월도엔 낚시광들 모이는 곳이라 배를 기다리면서도 이곳저곳 낚시대 드리우고 있다.

 

우상아~~ 인상펴

 

달바위바다역..이름도 이쁘다.

 

 

 

배가 들어온다.

 

잠시 노을 보더니.. 이내 들어가 또 쿨쿨 잠잤다.

 

 

 

여행은 인간을 겸손하게 한다.

세상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를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프뢰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