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4. 22:29ㆍ섬旅行
[170422] 국화도 트렉킹 - 경기도 화성
트렉코스: 선착장~도지섬~매박섬(토끼섬)~선착창
시작시각: 2017-04-22 10:19
종료시각: 2017-04-22 12:38
소요시간: 2시간 19분
국화도는 서해바다에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 섬 이라는 뜻
또 이곳에서 많이 채취되고 있는 조개의 껍질인 조가비가 국화꽃을 닮았다고해서 부쳐진 이름.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하고 있으나 충남 당진에서 더 가깝다.
장도연 최민용 우결에서 언듯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국화도, 그래 결정했어!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굴러가다 당진 해안도로 드라이브하다 장고항으로 갔다.
왜목마을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유명한 가늠자 바위, 이곳을 지나 국화도 가는 배를 탄다.
내리고(배삯 왕복 8,000원)
타고 - MBN 촬영팀과 동승, 타는 순간부터 내리고 또 돌아올때까지 리포터의 오바 액션으로 얼마나 요란스러웠던지!
국화도 등대
국화도 도착
국화도 어업 공동체에서 운영 - 트렉킹 후 막걸리 원샷 때린곳, 실치(뱅어) 마르는 중
국화도엔 온통 펜션만 있는듯 했다
국화도 우편함 - 56개
해오름 펜션이 반갑다
도지섬 노란 등대로 가는 발걸음
도지섬
조개껍질로 언덕을 이룬다.
두지섬 노란등대
등대앞 바위에 앉아서
서서
둘이서
잠시 햇볕도 먹고 한캔도 먹고
이번엔 산으로 가자며 돌아가는 발걸음
뒤돌아 보고
산에 오르다 도지섬 내려다 보며
산길은 벚꽃 만발이다
멍석 카펫 깔려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착장
조팝나무가 마치 눈꽃같다
마을 풍경
다시 매박섬(토끼섬)으로
세월을 낚는 젊은이의 모습 좋다
좌대 낚시 풍경 - 비용: 2만원(별님, 포크맨한테 알려줘요)
젊은 남녀의 모습도 아름답고
매박섬(토끼섬)
그네도 타고
국화도를 떠나며
선장이 마이크 방송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마이크 소리가 아직도 귀에 울린다.
왜목마을에서 바라볼때 일출 장관인 가늠자 바위.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을 생각않고 깔판 깔고 앉아 화투놀이중.
왜목마을
견우직녀 인증샷
견우와
직녀.. 카메라로 들이대기
이곳에서 조망하는 일출 으뜸이란다
아빠와 아이들
도비도 휴양단지 - 난지도로 가는 선착장이 있다.
도비도 전망대에 있는 전망커피숖 - 구신 나올것 같은 폐허가 되어있다.
도비도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대호 방조제
방송에서 실치회 얼마나 떠들던지!
실치회 먹으러 왔노라(실치회, 실치국, 실치전 etc.) 착한 가격 35,000원에 맛도 좋아 먹고 한보따리 사고.
국화옆에서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 서 정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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