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16] 월악산 - 충북/제천

2016. 10. 19. 14:37충청도

 

[161016] 월악산 - 충북/제천

 

덕산분소~신륵사~월악산~송계삼거리~동창탐방센타

9.2km/4시간 30분
참석인원: 노을빛 29명

 

 

 

<월악산>

신라 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불렸다

월악산의 높이는 1,092m이며, 소백산맥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악지대이다.

충주호(忠州湖)에 바로 인접하여 있고, 산의 동북쪽에는 소백산국립공원이, 남서쪽으로는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남쪽과 북서쪽으로는 약간의 퇴적암층이 있다. <백과사전>


 

3시부터 비내린다는 소식에 후미와 함께 후딱 올라갔다 후딱 내려온 산행이었다.


"여행은..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가슴에 담고 새기며 만나는 것들을 새롭게 안겨준다.

내눈에 찾아 들어온 아름다운 풍경 가슴에 남아 한 편의 시가 된다."

 

 

 

단풍드는날 /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방하착(放下着)은 산사의 스님들 사이에 일컬어지는 예화로서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 놓아라,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뜻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준수하신 양준수님과 올만에 만난 무씨 형제들과 중간 선두 기념하여

 

 

한명만 바꿔서 찍었지롱

 

 

 

 

 

단풍에 뿅 또또 사진 퍼레이드 행진하겠네

 

 

 

 

 

 

 

 

어라! 후미가 나타났다!

 

 

 

 

 

 

 

 

 

 

 

 

 

 

붕 덮힌 이 철재 다리 근사해 나도나도 한컷 담아본다.

 

 

 

 

 

 

 

 

 

 

 

 

 

 

 

 

 

 

 

 

 

 

 

 

 

 

 

 

 

 

 

 

 

 

 

 

 

 

 

 

 

 

 

 

 

 

 

 

 

 

 

 

 

 

 

 

 

 

 

 

 

 

 

 

 

 

 

 

 

 

 

 

 

 

 

 

 

 

 

 

 

 

 

 

 

 

 

법사님과 유끼님 하산하며 우상 흉보는중 딱 걸림.

 

 

 

 

 

 

 

 

 

 

 

 

 

 

 

 

 

 

 

 

 

 

 

 

 

 

 

 

 

 

 

 

 

 

 

 

 

 

 

 

 

 

 

 

 

 

 

 

 

 

 

 

 

 

 

 

 

 

 

 

 

 

점심 먹을곳으로

 

 

 

 

 

멋대가리 없는 풍경 뭘 담느냐 이짱님한테 잔소리 받으며 찍은 사진

 

 

나란히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난 넘나 좋은데 말이지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유안진 '들꽃 언덕에서')

 

 

언제나 느끼지만 구절초는 참 탄탄하다.. 촛점 미숙

 

 

 

 

 

펜션 전망좋은집에 있는 가마솥은 가스불을 사용한다

 

 

송계리 하산 완료.

 

단풍드는날 /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방하착(放下着)은 산사의 스님들 사이에 일컬어지는 예화로서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 놓아라,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