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15] 신시모도 (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렉킹 - 인천 옹진

2016. 9. 19. 13:23섬旅行



 

[160915] 신시모도 (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렉킹 - 인천 옹진

 

 

트렉코스:  신도(구봉산)~시도(수기해변)~모도(배미꾸미조각공원)

시작시각:  16-09-15 13:21

종료시각:  16-09-15 17:43

소요시간:  4시간 21분(휴식 15분)

트렉거리:  13.79km

 

 

신시모도 (신도시도모도)

신도, 시도, 모도는 연도교로 이어져 신∙시∙모도 삼형제 섬이라고도 불리린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하여 세 개의 섬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구봉산, 해당화둘레길, 수기해변, 배미꾸미조각공원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관광지이다.

신도는 섬 주민들의 착하고 신의가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섬으로 구봉산이 유명하다. 

구봉정에서는 서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인천공항과 인천 도시의 야경은 특히 아름답다.

시도는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풀하우스, 슬픈연가 등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수기해변은 완만하고 넓은 백사장으로 마니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시∙모도 연도교를 지나 해당화 길을 따라가면 모도의 배미꾸미해변이 나온다.

조각가 이일호의 조각 작품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백과사전>

 

 



 

엄마 냉큼 찾아뵙고 엊저녁부터 잔뜩 낀 기름끼 제거하려 신시모도로 달려갔다.

작은섬 걷는 일 살짝 우숩게 알았다가 제법 빡세게 오르내린 트렉킹 이었다.

이틀간의 기름끼는 제거한걸로~~ㅋ

오늘은 내가 카메라 목에 걸고 걸어본다.

 

 

 

신도 시도 모도 삼형제 섬.. 한바퀴 돌고 나니 비로소 눈에 훤히 들어온다.

 

 

삼목항 출발(배삯 왕복 4,000원/1人)

 

 

신도를 경유해 장봉도까지 운항한다.(신도까지 10~15분, 신도에서 장봉도까지 30분 소요)

 

 

섬트렉킹 전문 그의 뒷모습이 신바람나 보인다.

 

 

뒤에서도 그의 광대뼈가 승천한게 보인다.

 

 

오르자마자 내린다.

 

 

 

 

 

세종해운 이었군.

 

 

10여분만에 신도 입항.

 

 

서해바다는 거의 회색빛이다.

 

 

 

 

 

 

 

 

신도리 마을 풍경.. 마을엔 언제나 교회가 눈에 들어온다.

 

 

 

 

 

구봉산 산행 시작

 

 

 

 

 

온통 칡덩쿨숲

 

 

그는 날라가며 빨리 오라하고, 산행 한주 쉬었다고 나는 헥헥댄다.

 

 

 

 

 

예술과 낭만의 섬, 해안누리길.

 

 

수십번의 셔터 누름으로 나비 포착, 어렵네.

 

 

구봉정 도착

 

구봉정에서 강화 마니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인천공항이 보인다.

 

 

멀리 영종 신도시가 보인다.

 

 

구봉정에 앉아 시원하게 맥주 한캔한다. 명절이어서인가 사람 없음이 좋다.

 

 

헥헥대고 올라와 빨개진 얼굴 맥주 원샷에 마저 빨개진다.

 

 

구봉산 정상 700m전

 

 

700m 단숨에 먼저 올라와 노을리본 매달았다.

 

 

돌로 새긴 구봉산 정상석에서 인증샷

 

 

구봉산 나무들을 담쟁이넝쿨이 온통 감싸고 있다.

 

 

담쟁이넝쿨의 합창

 

 

 

 

 

나가서 무의도 선착장앞 시원한 해물칼국수 어때?  콜!  저녁메뉴 전격합의한다.

 

 

신도1리로 하산중

 

 

 

 

 

 

마을에 내려오니 집집마다 해바라기꽃이 가득하다.

 

 

 

  

 

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낚시하는 풍경

 

 

 

 

 

 

 

 

시도리 마을 풍경

 

 

풀하우스 촬영지로 가는 둑방길 왼쪽으론 습지

 

 

 

 

 

 

 

 

 

 

 

 

 

 

시도 염전

 

 

둑방끝에 보이는 건물이 슬픈연가 촬영지

 

당겨서 담아본다.(어라.. 드라마에선 통유리 였었는데..)

 

 

저긴 가지 말까? 여기까지 왔으니 가봐야지 그의 설득에 넘어간다.

 

 

 

 

 

오르는길에 포크레인도 담아본다. (포크맨 생각 ㅎ)

 

 

 

 

 

가까이 와보니 건물이 넘 늙었다.

 

 

 

 

 

 

수기해변으로 가기로 한다.

 

 

 

 

 

멍석 카펫 깔린 숲길이다.

 

 

 

 

 

 

 

 

수기해변길을 걷는다.

 

 

엄마와 딸 둘.

  

 

보트 삼매경 필리피노 & 필리피나

 

 

낚시하는 부자

 

 

 

 

 

전망대에서 과일 먹고

 

 

팔이 수평이 안된다.

 

 

 

 

 

전망대. 조망이 흐리지만 멋짐이다.

 

 

 

 

 

 

 

 

 

 

 

모도로 가는길

 

 

펜션 이동수단인가보다

 

 

초상권 침해 한다.(인상 무셔웡~)

 

 

 

 

 

지난번 승봉도 갔을때 수수가 파랬었는데  잘 익었다.

 

 

 

 

 

고구마순

 

 

도라지꽃

 

 

안으로 들어올수록 새로지은 펜션이 더 많다.

 

 

모도리

 

 

 

 

 

 

 

 

 

 

 

모도교 옆으로 조각이 근사하다.

 

 

 

 

 

 

 

 

 

 

 

 

 

 

 

 

 

폐교

 

 

모도리 마을 풍경

 

 

배미꾸미 조각공원(입장료 2,000원/1人)

 

 

 

 

 

 

 

 

신시모도 한바퀴 돌고나니 발바닥에 불이 났다.

6시 30분 배를 타고 나왔다.

 

 

삼목항에 도착하니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무의도 선착장으로 달려간다.

 

 

 

< 섬에서 >

 

                                         - 이 해인 -

 

나로부터 사람들로부터 잠시 비켜 있으려고 여기 왔습니다

비겁하게 도망친 것은 아니고 즐겁게 숨었지요

절대침묵으로 사랑하는 일이 아직은 힘들지만 여기서 배우겠습니다

다시 뭍으로 나가기 위해 바위로 엎드려 있으렵니다

바위 끝에 부서져서 눈물을 노래로 일으키는 파도가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