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4. 00:20ㆍ백두대간
[160612 백두대간 29구간] 삽당령~대관령(강원 강릉~평창)
삽당령~석두봉~화란봉~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산행거리/시간: 27.42km /11시간(휴식시간 포함)
작다니! 진짜진짜 큰여장부,작은거인/마운틴 바이블 철대장/베스트쉐프 맥가이버 삼정법사/산에서 죽어도 좋아 대덕 - OB넷!
산네비게이션 시원한 산바람/하이퀄러티 지적질 대장 형님/웃음빼면 시체 그래도 우리들의 우상ㅎ- YB셋!
노을백두 칠남매 아니아니 칠형제. .ㅎ 백두 끝날까지 화이팅!!!~~ 우리는 자랑스런 대간동지~♡
대간길에서만이 만끽할 수 있는 인적없는 오솔길을 백두대간동지들과 호젓하게 하염없이 걸었던 날이다.
"좋은 동반자는 긴여정을 짧게한다"
[노을백두 폄글 - 철가면] http://cafe.daum.net/bw3355
대간길의 설레임 보다는 얼마남지 않은 대간길의 아쉬움이 벌써부터 대장의 마음을 짓누루기 시작합니다.
첫 대간시작점 백복령~삽당령(14년4월)2년 2개월만에 삽당령에서 29구간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무도 없는 우리들만의 산행길,
아직은 연초록의 잎세들이 햇빛에 반짝이고, 발끝에서 전해져오는 융단을 깔아 놓은듯한 폭신한 산행길
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신록의 자연속에서 흐르는 땀방울을 마음껏 만끽하며,
겨울산행의 백미 능경봉과의 힘겨운 재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자연의 모든 것들을 새삼 내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자 함은
대간길의 끝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마음이 깊게 자리 메김하고 있음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있을뿐 이었노라~~
4시 50분~~삽당령 표지석에서 단체로 담아 봅니다.
삽당령~은 지형이 삼지창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새벽에 걷는 숲길의 상쾌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지상최고의 "힐링"입니다.ㅎㅎ
잠시 숨고르기~~
상쾌하고, 싱그럽고, 생기발랄한 숲속의 아침~~
오른자만이 느낄수 있는 최고의 힐링을 만끽합니다.ㅎㅎ
고개를 숙이고 오르는 님들의 뒷모습이 재미난 모습을 연출합니다.
앞으로는 고개들고 올라야 겠네요~~ㅎㅎ
금강송 소나무가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ㅎㅎ
이런길은 24시간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듯 합니다.ㅎㅎ
무슨꽃?
연리지 소나무~~
완벽한 결합~~연리지 나무 맞습니다.ㅎㅎ
끝없이 걷도 싶었던 이길 참으로 좋았습니다.
삽당령에서 산행 시작하여 무려 6km만에 처음 만나는 봉우리 석두봉~~
산죽군락지~~
곳곳에 쉼터가 이쁘게도 정리가 되여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쉬고자 하는 충동을 불러일으킵니다.ㅎㅎ
10.8km진행~~앞으로 남은 거리 17km~~ 좋아해야 하나???
화란봉은 지형이 겹겹이 꽃으로 둘러쌓여저 있는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
화란봉 전망대에서 단체로 담아 봅니다.ㅎㅎ
언제나 웃는 얼굴~~우상총무님
웃음꽃이 절로 납니다.ㅎㅎ (웃기라도 잘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ㅎㅎ)
만능 재주꾼~~작은거인님
산행이야 익히 다 아시는 이야기,
글재주가 뛰어 나셔서 어릴적 강원도에서는 이름을 날리셨던 분~~
땀과 열정덩어리 대덕님~~
참으로 우연한 만남이 끈질긴 인연으로 이어지는 신통방통한 우리들의 만남입니다.ㅎㅎ
이분만 두장입니다~~ㅎㅎ
묵묵히 산행의 길잡이를 완벽하게 이끌어 주는 선두대장 산바람님~~
세프 삼정님~~
준비한 음식이 없어서 손놓고 계시는 울세프 삼정님~~
앙증맞은 이 춘형 형님의 귀여운 모습(살다, 살다 별일이 다 있습니다.ㅎㅎ)
곧바로 전염되신 작은거인님~~
삽당령에서 대관령의 중간지점 닭목령~~
지형이 닭목아지의 형태를 하고 있다는..
풍수지리에서 금계포란형(닭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으로
아주 훌륭한 명당자리 이기도 합니다만..
옛~~표지석
고냉이 배추밭~~
금강송 소나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봉우리 고루포기산(1283m)에 오릅니다.ㅎㅎ
고루포기산은 겨울에만 올랐던 겨울산의 백미~~
난생처음 눈없는 고루포기산에 오릅니다.ㅎㅎ
고루포기 전망대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샘물~~ 션한물 한모금이 단숨에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ㅎㅎ
순백색의 산목련~~고결스러움과 청초함이 아름답습니다.
마침내 오른 마지막 봉우리 능경봉~~
겨울산의 대명사 능경봉~~
고속도로 준공기념탑에서(1.8km)만 올라 넘 웃습게 알았던 능경봉
정상이 보이는 한숨에 치고 오르면 됐다 싶었던 능경봉 정상이
힘겹게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넘고,넘어서 비로서 만날수 있었던 능경봉 정상~~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능경봉에 오릅니다.
여기가 곰배령인냥~~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있네요
더위를 식혀주는냥~~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하늘에서 션한 빗줄기를 내려줍니다.ㅎㅎ
볼만한 모습입니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 고속도로준공 기념탑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어라..
한분이 안보이십니다.ㅎㅎ
대덕님이 열심히 알바중~~ 이곳으로 오시고 계시다는...
앞으로 남은 여섯번의 대간길 산행~~
끝까지 무사,무탈,안전산행을 빌고 또 빌어 봅니다.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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