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08] 팔봉산 & 금학산 - 홍천

2016. 5. 10. 13:59강원도

[160508] 팔봉산 & 금학산 - 홍천



팔봉산:  팔봉산매표소~1봉~2봉(327m)~3봉~해산굴~4봉~5봉~6봉~7봉~8봉~매표소 원점회귀, 3.5km, 3시간

금학산:  노일분교~금학산(652m) 정상~노일분교 원점회귀, 5.5km, 2시간 30분


팔봉산의 8봉이 한눈에 쏘옥 들어와 깜놀!!  8봉 넘는 스릴에 또 깜놀!!

가깝고도 긴시간, 여덟 봉오리를 넘고 넘어 홍천강 강가에서 장시간 때려 먹은 후
가파른 금학산 다시 올라 정상에서 내려본 수태극 형상과 굽이굽이 산새들에 또 깜놀!!!
팔봉산 내지르기를 얼마나 잘했는지!
팔봉산 양에 차지 않아 금학산 오름 또한 얼마나 큰 축복이었던지!




[노을백두 폄글 - 철가면] http://cafe.daum.net/bw3355



백두대간 출발 1시간 30분전,

작은 거인 어머님의 소천소식에 대간산행을 뒤로 미루고

홍천 장례식장을 방문도 할겸 홍천근처 산으로 산행지를 急변경합니다.

우상님의 느닷없는 산행지 선정 팔봉산~~

리딩까지 책임지신 다는 말씀에 반신반의하며,

팔공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아침 7시 양천구청에서 출발합니다.



홍천 팔봉산 입구~~



여덟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난생처음 접해보는 등산안내도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안내석 하나하나가 특색을 더해줍니다..

오늘의 산행리더~~ 우총무님

팔봉산은 처음이자, 듣기도 처음들었다 하며,

천연덕스럽게 말씀하시며 대구에 있는 팔공산 얘기도 슬쩍 던지십니다.ㅎㅎ

그냥 한번 질러보셨다 합니다.ㅎ

순간..

믿은 대장이 잘못인것을 깨닫는데 불과 몇분도 안걸립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팔봉산~~

좌로부터 1봉~2봉~8봉까지..

제일높은 봉우리가 제2봉 327m~~

산행거리도 짧고 높지도 않은 산이 깍아지른듯 무척이나 위험합니다.




관광지를 관통하여 팔봉산 입구로 고고씽 합니다.






파란하늘과 맑은 날씨~~홍천강이 유유히 흐르고 산행하기에는 최적의 조건~~




입장료 1500원을 내고 들머리로 입장합니다..


1봉으로 가는길 급격한 경사도 숨이 차오릅니다.ㅎㅎ























제2봉에 도착합니다.~~









 

아름다운 전망대~~멋지게도 맹글어 놨습니다. 













봉우리의 오르내림이 무척이나 위험합니다.~~


가파른 쳘계단~~

우뚝선 바위~~

참으로 오묘한 산~~

산행내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ㅎㅎ




3봉에서 바라본 2봉 봉우리~~

































느닥없이 내질렀던 팔봉산 산행지가 대박을 터트리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소 뒷발로 쥐잡는다고 듣도,보도못한 팔봉산을 선정하셔서..

우리 모두에게 이처럼에 황홀한 풍광을 선물해 주실줄은~~

그 누가 알았겠능겨~~~!

마음껏 무시할 수만도 없는 우총무님의 내질르기에 고마움을 전해봅니다.ㅎㅎ  









좁고도 위험천만한 산행로~~

많은 인파로 북세통을 이룹니다.ㅎㅎ




























6봉으로 가는 산행로 바로 옆에 6봉 정상석이 있는 관계로 인증샷에 정체 또 정체~~




최소한 인증샷을 8번을 찍어야 합니다.ㅎㅎ







팔봉산 주차장~~


작은 봉우리 정상석이 참으로 귀엽습니다.ㅎㅎ




























마지막 봉우리 8봉에서 마지막 인증샷을 담아 봅니다..






8봉에서 하산~~

엄청난 경사도로 물병과 썬그라스를 한분만 계속해서 떨어트리고,

한분은 열심히 찿아다 드립니다~~ 누군지 아시죠!!!























별난 구름이 다 있습니다.












이곳에 이것을 설치해 놓은 이유가 뭔지~~ 궁금해 집니다.ㅎㅎ



원점회귀 산행~~ 왕복 5.5km/3시간 산행~~

다음산행지 금학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1타2피 산행~~

뻗치는 기운 감당키 어려워 금학산 산행지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조된 목삽겹으로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ㅎㅎ



술과 고기, 밥과 상추~~모든 음식 들어 "뻥"을 냅니다.ㅎㅎ

남겨두는 꼴을 못봅니다~~

무지 먹습니다..

산행 3시간 식사시간 2시간~~ㅎㅎㅎ

그리..쳐드시고 산행하시는 님들이 대견스럽습니다.ㅎㅎ

(대장만..먹었나~~힘차게도 올라가십니다.)

왕복 5.5km~~

바짝 치켜든 산행로~~

무더운 날씨~~

빵빵한 육신~~

일잔 걸친 몸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ㅎㅎㅎ


















연초록의 신록~~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굽이 굽이 휘몰아 치는 홍천강의 물줄기가 예술입니다.




1시간 10분만에 정상에 오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볼 수있는 수태극(물水  클太  다할極)모양

물길로 태극모양을 형성하고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수태극 형상입니다. 

금악산을 오르는 가장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만이 전세낸 금악산 정상 인증샷~~





수태극 물줄기에 하산을 잊어 버린듯~~






참으로 신기하고,멋지고,오묘한 수태극~~



]


























멀리..금악산 정상을 뒤로하고 우리들의 홍천산행을 마감합니다.



신록을 바라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피 천득의 오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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