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4. 23:19ㆍ강원도
[160221] 오대산 - 홍천
상원탐방지원센타~사자암(중대)~적멸보궁~비로봉(1563m)~상왕봉(1491m)~미륵암(북대)~상원탐방지원센타
시작시각: 16-02-21 09:35
종료시각: 16-02-21 14:58
소요시간: 5시간 22분(휴식 40분 포함)
이동거리: 11.73km
진 행: 노을빛 18명
[오대산은 비로봉(1563m),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다섯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하여 오대산이라 한다.]
맑고 깨끗한 느낌의 파란색 하얀색 오대산엘 올랐다.
산을 향해 출발할때의 설레임 가득한 발걸음이 아름답다.
등산로에 박힌 "번뇌가 사라지는길" 번뇌가 뭐였더라..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파란 푯말이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운주사 와불을 보고 지은 정호승의 詩 "풍경달다"도 나의 가슴 처마끝에 달았다.
"먼데서 바람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비로봉을 오르던 길엔 유난히도 눈이 부시게 하늘 높고 푸르른 날 이었다.
앞서 걸어가는 우리님들의 엉덩이가 씰룩씰룩 노래부르는 모습이었다.
등산은 가슴 뛰게하는 참으로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겨울산 - 정 연복 -
산은 늘 말이 없지만
겨울산은 더욱 고요하다
저 큰 몸집으로
하늘과 땅을 이으면서도
제 하는 일 아무것도 없는 양
있는 듯 없는 듯
영원을 살아가는
온몸이 너른 가슴이고
다소곳한 귀일 뿐
말없는 산
샘물안도 들여다 봅니다..
적멸보궁에는 불상이 없다는..
왜? 부처님 진신사리가 부처님 자체라 불상이 없다하네요~`
풍경달다
- 정 호승 -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 왔다
멀리서 바람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묻혀있는 곳..
조용히 눈을감은 한남자~~
눈이 부럽지 않았던 맑은 하늘~~
참으로 맑은 하늘~~하늘이 참 이쁩니다.
멀리..함백산이 들어옵니다.
해오름님과 우상총무님~~
ㅎㅎ이런 사진도 있습니다
계방산에는 눈이 제법있나 봅니다.
발왕산 스키장도 보입니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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