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16] 드름산(춘천)

2016. 4. 16. 22:52강원도

 

 

 

[160416] 드름산(춘천)

 

남춘천역~칠전동 대우아파트~드름산(357.4m)정상~의암봉 전망대~원점회귀

6km, 3시간 30분

 

 

드름산(357m)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 순 우리말로 되어 있는 산이다.

의암호 쪽  전망대에 올라서면 푸르른 의암호와 그 안의 붕어섬이 눈 아래 펼쳐진 경관이 절경이다. 

북쪽으로는 멀리 가평의 화악산과 화천 용화산도 시야에 들어와 어느 산 못지않은 멋진 조망으로 탄성를 자아내게 한다.

드름산은 겨울엔 너무 추워서 얼음과 고드름이 많이 덮여 '고드름산'에서 고 자(字)를 빼고「드름산」이란 이름이 됐다고 한다.

 

 

현주, 현온, 미숙 그리고 나, 넷이서 드름산에 올랐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지 말입니다~~

 

 

 

 

 

상봉역에서 춘천행 전철로 출발

 

 

달리던 중 창밖으로 보이는 청평역이 반갑다.

 

 

남춘천역 뒷골목에 마중나온 현주차 파킹하고~ 요것들 깔깔대기 시작~

 

 

온이 정상에서 막걸리 따라 마셔야겠다는 야무진 생각으로 커피컵 무겁게 들고~~

 

 

카메라에 눈길 안주는 현주는 쌩하니 내빼신다

 

 

카메라 몹시 밝히는 온이랑 슉이

 

 

와 인적도 없고 숲길 너무 좋다

 

 

능선 옆으로 온통 산벚꽃이 조용하고 이쁘게 피어있다.

 

 

 

 

 

 

 

 

오야봉 현주 가운데 넣고 사진찍기 성공~

 

 

 

 

 

 

 

 

하늘도 좋다

 

 

하늘 이뻐 하늘 배경으로 셀카놀이 해본다.

 

 

 

셀카 재밌다얘 ㅎㅎ

 

 

또 셀카놀이

 

 

연두빛에 급행복해 진다.

 

 

얘들아 너무 이쁘지? 그래 너무 좋다

 

 

 

 

 

 

 

 

의암호가 보이기 시작

 

 

드름산 걷기 정말 좋다

 

 

 

 

 

 

 

 

 

 

 

하하호호 우린 만나면 늘 좋다

 

 

드름산 정상에 거울이 걸려있다. 거울 속으로도 들어가고~

 

 

 

 

 

스피닝바이크로 다져진 울 오야봉이 훌라후프를 돌리신다~ ㅎ

 

 

 

 

 

요기서도 셀카놀이하고 또 깔깔

 

 

오야봉 사진 하나 찍자~ 손만 들고 또 쌩 가신다

 

 

 

 

 

 

 

 

 

 

 

 

 

 

카메라 돌아가자 심지어 나무뒤에 숨으시네~ㅎ

 

 

공설운동장이 보인다

 

 

확대해 본다

 

 

 

 

 

길이 너무 예뻐 온이 카메라에 담겨보고

 

 

 

 

 

숲길이 정말 좋네

 

 

좀 쉬었다 가자 노래해도 오야봉이 허락을 않는다

 

 

 

 

 

보고 싶었던 바로 이곳 의암호와 붕어섬이 보인다

 

 

 

 

 

멀리서나 오야봉을 담아본다.

 

 

아름다운 경관에 쒼나졌다

 

 

다같이 담으려 셀카 등장 ㅎ

 

 

풍경이 안보여 셀카는 안되겠군

 

 

독사진 찍어줘야~~

 

 

세워서도 담고

 

 

온이도 세워 담고

 

 

나도나도~

 

 

이번엔 아름다운 소나무 잡고

 

 

슉이도

 

 

 

 

 

 

 

 

의암호 전망대에서

 

 

목적지 완료 후 비로소 간식타임 허락하신다 ㅎ

 

 

오른곳으로 다시 되돌아 간다

 

 

 

 

 

 

 

 

되돌아올때도 다른길로 오는 느낌이었다.

 

 

 

 

 

 

 

 

 

 

 

 

 

 

 

되돌아 오며 드름산 정상에서

 

 

 

 

 

 

 

 

 

 

 

빨리 내려가서 닭갈비 구어 먹자 가자가자

 

 

인적없어 하산길엔 음악대장 노래 크게 틀어 실컷 들으며 내려왔다.

 

 

 

 

 

내려올때까지 하하호호

 

 

아우 배야 ㅎㅎ

 

 

숯불닭갈비 정말 맛있었다.

 

 

 

카페베네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 디저트하며 마무리

 

 

남춘역에서 열차 기다리며 기념 셀카.. 오야봉이 셀카 고마해라 원격 지시받고..ㅎ

 

 

 

벚꽃이 필 때

 

                   -  용혜원 -

꽃봉오리가 봄 문을 살짝 열고
수줍은 모습을 보이더니

봄비에 젖고 따사로운 햇살을 견디다 못해
춤사위를 추기 시작했다.

온몸으로 봄소식을 전하고자 향기를 내뿜더니
깔깔깔 웃어 제치는 소리가 온 하늘에 가득하다

나는 봄마다 사랑을 표현할 수 없거늘
너는 어찌 봄마다 더욱더 화려하게
사랑에 몸을 던져 빠져버릴 수가 있는가

신바람 나게 피어나는 벚꽃들 속에
스며 나오는 사랑의 고백
나도 사랑하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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