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6] 팔영산 - 전남/고흥 주차장~기와가마터~흔들바위~1,2,3,4,5,6,7,8봉~팔영산(깃대봉)~데크전망대~편백숲~탑재~능가사~주차장 8.5km/4시간 50분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고흥 여덟봉 그림자 드리운 팔영산은 절경 중에 으뜸 절경이었다. 코발트빛 하늘과 바다 사이에 우뚝 솟아오른 암석병풍 속에 머물며 행복 충만한 산행이었다. 제1봉: 유영봉(491m) 제2봉: 성주봉(538m) 제3봉: 생황봉(564m) 제4봉: 사자봉(578m) 제5봉: 오로봉(579m) 제6봉: 두류봉(596m) 제7봉: 칠성봉(598m) 제8봉: 적취봉(591m) 팔영산: 깃대봉(609m) 출발전 단체인증 마을 담장 벤치 능가사 돌담길 몽블랑 추억 소환하며 탐방로 입구 흔들바위..

[220219] 무등산 - 전남/광주 원효사~늦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지공너덜~광석대(규봉암)~신선대 억새평전~꼬막재~편백나무길~원효사 14km/6시간 30분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품은 명불허전 무등산이다. 봄으로 가는 길에 순백과 갈색 두얼굴을 한 눈풍경 아름다웠던 무등산 굽이굽이 황홀한 여정이었다. 하얀 천왕봉에 빨리 오르고 싶다 출발전 단체인증 늦재삼거리까지 눈 덮힌 넓은 도로 늦재삼거리에서 아이젠 장착 하얀 돌꽃 늦재전망대 도착 늦재전망대에서 광주 조망, 조기는 조선대, 저기는 광주시청, 저기는 광주천 아는척 하얀 천왕봉을 바라보며 관측소 관측소 언덕 사진놀이 뒤돌아 본 중봉 서석대에 핀 상고대 인증 천왕봉의 구름 정상 인증 뒷태 단체인증 승천암 입석대 인증 장불재 인증 규봉암을 향하여 지..

[211127] 모악산 - 전북/완주+김제 모악산관광단지~대원사~가주봉~무제봉~모악산~신선대~모악정~금산사~주차장 9km/5시간 바쁜 일상을 떠난 쉼표 산행.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고 한다. 모악산 일대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명당이라 하여 한때 수십개의 종교 집단이 성행했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한국 거찰의 하나인 금산사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호남 4경의 하나로 꼽힌다. 1971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 정상석이 여기 서있다(정상에 올라보니 정상석 세울데가 없긴 없더라) 예전 산행 사진에 없는 소나무가 둘러져있다. 먼 옛날 완주군 구이면에서 경각산(남)이 모악산(여)에게 청혼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결혼으로 인해 구이면에는 생명의 근원,..

[210227] 내변산 - 전북/부안 내변산탐방지원센터~실상사~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세봉~가마소~내변산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 9km/5시간 30분 눈도 없고 잎도 꽃도 없는 계절에 적당한 산으로 하트 팡팡 터지는 호수를 품고 있는 내변산이 들어온다.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조건을 갖춘 내변산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 한보따리 받고 왔다. ■ 내변산 (459m) 변산반도 국립공원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변산반도의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하여 남서쪽의 쌍선봉과 낙조대, 월명암, 봉래구곡, 직소폭포가 있다. 변산의 첩첩한 산과 골짜기는 해발 4~500m 정도로 낮은 편이나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심산유곡을 방불케하고 특히 낙조대에서의 월명낙조는 변산의 풍경 중..

[210207] 덕유산 - 전북/무주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덕유평전~백암봉~동엽령~안성탐방지원센터 11.5km/5시간 봄날같은 따뜻한 날, 덕유산 마지막 상고대 산행이었다. 곤돌라(편도 12,000원/겨울곤돌라 예약제) 타고 설천봉에 올라 설천봉 단체인증 설천봉 배경 인증 마스크 벗고 인증 향적봉 출입금지/국공요원 마스크 착용 단속 향적봉대피소 지붕 눈사람 뒤돌아본 향적봉 봄날같은 날씨에 아직 상고대 피어있다 마스크 벗으니 좋다 눈구덩이에 빠져 상고대 중봉 인증1 인증2 중봉 계단 중봉계단 덕유평전 중봉 배경 너와 걷고 싶다~노래가 나오는곳 엣지 상고대 바람에 날리는 리본 올겨울 마지막 상고대 이쁜길 되걷기 자꾸만 뒤돌아본다 상고대 동산 점심 후 상고대 동산 숲길 나란히 동엽령에서 안성탐방..

[191020] 무등산(1187m) (전남/광주) 원효분소~늦재삼거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백마능선~안양산(853m)~안양산자연 휴양림 12km/6시간 무등산 올라 생각한다 무등산 앞에서 풍경에 관하여 함부로 논하지 말아야겠음을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2년전보다 더 아름답더라. 풍경마다 어찌 그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