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5. 14:08ㆍ섬旅行
[231222~25] 포항 + 울릉도
"그 섬, 그 산에 가고 싶다"
포항~(울릉크루즈)~울릉도일주~성인봉미완~울릉크루즈
비용: 542,000원/인
(뉴동해관광 377,000원)
동행: 바른/우상/해오름(3명)
12/22 크루즈(영일만) 23:50 출발
12/25 크루즈(사동항) 12:30 출발
크루즈 승선길에 포항 핫플레이스에도 들러가니 일석이조라 여기며 눈내린 성인봉 오를 설레임 안고 떠난다.
크루즈에서 5시간여동안 실컷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도착한 그 섬은 온통 새하얀 세상에 업되었으나 산에는 들 수 없다한다.
2016년 봄에 왔을때는 미개통였던 일주도로 전구간이 개통돼 체인 칭칭감은 버스에 몸을 싣고 한바퀴 돌아본다.
해안 절벽 멋드러지게 감싸고, 시원한 바다 아름다운 풍경 펼쳐져 있으나 입산 소식 희박해 성에 차질 않는다.
둘째날 오후에나 해방되어 산에 오를 수 있었으나 정상 도달전 또다시 내리는 눈보라로 시야가 흐려 되돌아 와야만 했지만 그만하더라도 3시간의 행복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산 성인봉 정상에 오르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던 여행으로 기록한다.
● 울릉도
포항에서 217㎞, 동해 묵호에서 161㎞ 지점에 있으며, 독도와는 92㎞ 떨어져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폭풍 일수가 많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44.55km의 해안일주도로가 2019년 완전개통됐다.
사동항 부근에는 울릉공항 공사중이고 2026년 개항 예정이라한다. - 다음백과 -
● 울릉크루즈(주)
포항(영일만항)~울릉도(사동항)을 운항하는 2만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뉴씨다오펄을 운영 중인 해운 회사이다.
2020년 11월 4일 설립되었고 2021년 울릉 노선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10월 취항했다.
다른 쾌속선들은 꼼짝못하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도 출항하는 덕분에 울릉도에 드나들기 매우 편해졌으며 울릉공항 개항 이전까지는 울릉도에 가장 편하게 정시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울릉도 입도하기 전에 포항 근접하여 7번국도길 경유한다.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바다!
영덕 블루로드
윤슬 바다
영덕블루로드, 파도소리 영상에 담아본다
영덕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점심 먹은 식당앞 바다
창포전망등대 영상
닻 모양의 이가기 닻전망대
영상에 담아본 이가리 닻전망대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호미곶
천국 최대의 가마솥, 2만명분의 밥을 지을 수 있단다
저녁놀 물드는 바다와 파도소리에 반한다
호미곶 파도 영상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
조형물들이 더 많아졌다
호미곶 영상
포항, 환호 공원 스페이스워크, 시간이 늦어 체험은 못하고 감상하며 감탄만!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기획-제작-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
트랙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스페이스 워크라는 제목처럼 '예술 위,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공간과 우주를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한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영상
울릉크루즈 영일만항 영상
선실 복도 인증
11시 50분 출발하여 크루즈에서 푹 자고 사동항에 도착
눈 덮힌 울릉도 풍경을 마주한 첫느낌 경이로웠다
저 언덕에 사동공항 건설중, 2026년 개항 예정이라한다.
그곳을 바라보며
밤새 내린 눈으로 차들이 꼼짝 못하고
버스관광 12시 만남 전 도동항 한바퀴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도 깨끗하게 새단장됐다
나중에 눈 걷어내고 보니 "대한민국의 새벽을 여는 독도"라 쓰여져 있다
눈 덮힌 조형물
해안도로 폐쇄돼 첫날은 바라만 보고
눈 덮힌 방파제
요기서만 놀아도 좋네
해양경찰 멋지다
도동항 영상
한일다방 계란 동동 쌍화차
옛 정취 가득한 멋스런 공간
눈 덮힌 도동항 영상
지난 10월 한쪽 붕괴된 거북바위
통구미 몽돌해변 트래킹 폐쇄로 눈으로만 담는다
울릉해담길
거북바위 영상
예림원(입장료: 5천원) -
서예가의 멋드러진 작품이 많은 갤러리
예림원 전망대에 올라 조망은 예술이었다
동굴과 빛 입구
예림원 전망대
1200년된 주목
예림원 앞마당 영상
울릉도 해안길 전구간 개통되어 버스로 한바퀴 휘리릭 돌아보고
출렁다리 연결되어 관음도에 걸어서 넘어갈 수 있다하여 관심 갔던곳, 통제로 내일 가기를 희망해본다.
도동항 저녁산책
오징어 조형물 "오독이" - 울릉도 특산물인 오징어 형상으로, 독도를 지키고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아 한국옥외광고협회, 전국 17개 시·도협회가 기부한 것이라한다.(2023년 6월)
관음도 건너려 다시 왔으나
계단과 출렁다리가 얼어 통제!
돌터널
삼선암돠 돌터널 영상
저동항 촛대바위
저동 해안로 트래킹
구멍 뚫린 바위와 고양이
저동 해안 산책로
12시 지나서나 애타게 기다렸던 산행 시작
대원사 코스
도동 조망
2km 걸어서 올라와 산행 시작점, 눈이 또 내리기 시작
정상 2km전까지 올라갔다가 시야 확보가 안되는 눈보라에 위험을 느껴 아깝게 되돌아왔다.
정상에서 태극기 휘날리려 했는데 말이지! 아침 일찍 풀어줬어야 했는데 말이지!
울릉도 성인봉 도전 영상
산행 후 해수온천 최고였다. 한쪽탕은 봉래폭포에서 내려온 물, 한쪽탕은 바다에서 끌어올린 물
좁은 골목길 올라 꼭대기에 있는 작은 해수탕 영상
울릉도 도동항 아침산책 영상
마지막날에나 도동항 해안길 개방돼 걷는다
도동항 영상
도동항을 떠나며
사동항, 울릉크루즈 12시 30분 출발
사동선착장 영상
울릉크루즈에서 맞은 일몰
울릉크루즈에서 맞이한 일몰 영상
[겨울바다 - 문경기]
시린바람 불어오는
쓸쓸한 겨울바다에
그리움의 흔적 찾아
나 거기 홀로 갔네
바다가 순정을 품어
푸르게 푸르게 물들인
소담스러운 윤슬은
변함없이 빛나건만
두마음 한마음 되어
하얀 모래위에 새겼던
연모의글자들은
풍랑이 지워버렸나
겨울 바다는 침묵하며
바다 깊은곳에 새겨진
그리움의 파편들을
파도에실어 보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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