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7] 배곧한울공원 - 경기/시흥

2021. 8. 7. 20:39경기도

[210807] 배곧한울공원 - 경기/시흥

 

오늘은 배곧동 쇼미스시에서 이른 저녁을 하고 시원한 바닷가 소화제 걷기 한다. 배곧한울공원은 바닷바람이 시원해 여름에도 산책하기 좋은 해안을 12km나 끼고 있는 곳이다. 배곧동은 2021년 7월 5일 시흥시 정왕동에서 분동된 지역이며 배곧은 '배우는 곳'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이며 배곧신도시는 송도신도시와 마주보며 위치한 여의도 면적의 2배 크기이다.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캐치프레이즈가 걸린 쇼미스시에서 이른 저녁.

쇼미스시에 일 안하고 있는 순둥 멍멍이

배곧한울공원은 넓어서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으며 무료이다.

전망대에 올라 바다와 아파트숲을 360도 전망할 수 있으며 뺑글뺑글 돌아 걸을 수 있는 구릉전망대 카페트길,

배곧 신도시 아파트 숲

바닷가로 이어진 공원

배의 형상을 한 육교

더운 날인데 신기하게도 바닷바람 불어와 시원하다.

은빛 바다

바다 건너 좌측은 송도국제도시, 우측은 소래포구(어느결에 소래도 아파트숲으로 변했다)

배곧

배곧 한울공원 바닷가 산책로엔 6명(헬렌켈러, 세종대왕, 라이트형제, 장영실, 이순신, 베토벤)의 배곧위인초소가 설치돼 있다.

배곧

배곧

배곧

장영실 초소

라이트형제 초소

서해바다 풍경

갯벌

사진놀이

삼각대 설치하여 둘이서도 리모컨 사진놀이

중간중간 소나무 숲도 있고 이렇게 커플 의자에 앉아 있는 이들이 군데군데 근사한 풍경을 만들고 있다.

선셋파크 초소(아마도 예전에 군인들의 초소를 쉼터로 만든것 같다)

훈민정음 초소

바다바람 시원한곳

시원하니 산책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산책길도 있고 자전거길도 있다)

썬셋

헬렌켈러 초소

헬렌켈러 미로 바닥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돼 직접 눈을 가리고 미로를 통과해 보는 곳 '세상에서 가장 긴 미로'라 한다

 

이 길로 계속 가면 오이도까지 이어진다.

또잇카페 배곧점에서 시원한 라떼 한잔하고 나오니

석양이 붉게 물들었다.

바닷가 조망하며 앉아있는 평화로운 모습(곳곳에 벤치가 많이 설치돼 있다)

전망대에 올라 송도신도시 조망

조명등 켜진 헬렌켈러 미로

곳곳이 쉼터이다

등대불도 깜빡깜빡

물이 빠지고 있다

갯벌체험길을 걷는 사람들

불 밝힌 라이트형제 초소

뒤돌아본 갯벌체험장

물이 많이 빠졌다

젊은 커플

제임스와트 초소

너, 여기 앉아 보세요

이순신 초소

청춘기록 드라마 박보검과 박소담의 피아노 데이트를 촬영한 장소라한다.

베토벤 초소

저녁이 되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구릉전망대에 올라 조망

구릉전망대에 올라 배곧 아파트와 습지 야경

 

12km의 해안길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 갯벌체험장, 해수풀장, 조류서식지, 음악공원, 놀이터 등 놀거리와 볼거리가 충분한 배곧한울공원에서 오늘 저녁 소화제 걷기 대만족인 산책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