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30] 태기산 - 강원도/횡성

2021. 2. 1. 00:02강원도

[210130] 태기산 - 강원도/횡성

 

양구두미재~임도~태기산~정상군부대~임도~양구두미재
13km/4시간

 

 

오색으로 온천가자
눈도 내렸겠다 가는 길에 대장형 소개한 태기산에도 올라보자
산행 거리도 시간도 짧다하니 가는길에 횡성호 한바퀴 하고 가자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있는 인공호수, 횡성호

꽁꽁 얼어붙은 호수

호수 아래

철계단으로 되어있어 미끄러워 호수 전망대에 오르지 못하고 되돌아 내려왔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내리는 호수길 왔다 갔다 상쾌하다

횡성댐을 막아 생긴 호수인데 5개리가 수몰되어 만들어져 수몰민들의 망향의 동산이 있다.

2.5km 한바퀴 돌고 식욕 왕성해져 봉평 뜰안채에서 오삼불고기 맛있게 먹고 2시에나 태기산 산행 시작한다.

도로 제설 되지 않아 태기산 입구 1.5km 전, 졸음쉼터에 주차해 두고 시작한다.

산을 걷는게 아니고 임도를 걷는 산행이다 눈으로 덮여있어 다행이다.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트랙터 제설중

안개낀 숲속 낙엽송 상고대, 시간이 부족하니 내려올때 자세히 보자 정상까지 열심히 달렸다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 홍천군 경계에 있는 높이 1,261m로 횡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 본래는 덕고산(德高山)이었는데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한다.

안개속에 상고대 만발이다

군인들이 눈길을 닦고

철조망 상고대와 산객들

문에도 상고대 피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게 하늘아 열려라

그래도 신났다

군부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하늘이 열리기 시작, 탄성하게 한다.

양치식물길, 숲속에 어마어마하게 상고대 피어있었다.

조릿대길

하염없이 걷고 싶은 길

구름 걷히며 풍경이 온통 방긋 웃는다

보이지 않고 바람소리만 들리던 풍차도 까꿍

오를때 보여주지 않더니 내려올때 보여준다

오를때 텐트 3개 였었는데 많이들 모였다

풍차를 감싼 백팽킹족들

뒤돌아보니 정상도 보이고

주변산들과 달리 태기산만 상고대 활짝 피어있다

오!

오!

풍차 조형물

풍차와 우상

저녁놀에 물든 텐트

노을 풍경

노을 풍경

노을 풍경

노을 풍경

노을 풍경

노을빛 물든 하산길, 아름다운 태기산 이었다.

오색그린야드온천은 공사중, 뒤편에 있는 산애가에서 온천한다.

오색약수도 꽁꽁 얼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진한 한방차 하며 인제 비밀의숲으로 가기로 한다.

인제군에서 올린 상고대 핀 비밀의 숲 기사 보고 우리와 함께 3대의 차량이 달려왔으나 따뜻한 날씨로 상고대는 사라졌고.

상고대 핀 숲을 상상하며 한바퀴

상고대 핀 숲 상상

상고대 핀 숲 상상

상고대 핀 숲 상상

인제 비빌의 숲을 벗어나 가격도 착하고 깔끔하고 맛좋은 홍성에 있는 "평창송어"에서 점저하고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