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 지리산 - 경남/산청+함양

2020. 12. 5. 22:14경상도

[201205] 지리산 - 경남/산청+함양

 

백무동탐방센터~장터목대피소~천왕봉(1915.4m)~로타리대피소~순두류~증산리

15.9km(8시간 20분)

 

지리산이 몹시 그리웠다.

그러던찰라에 경인웰빙에 묻어가게 되었고 노을끼리 가기도 어려워진 코로나 세상이다.

11시 30분 송내역 맥도널드 앞에서 경인웰빙 버스로 출발한다.

 

출발전 백무동 단체인증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 광부렌턴빛에 의지하여 오르막 산행이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새벽이었으나 장터목 1km전부터 기온이 떨어지더니 상고대가 피기 시작이다

장터목 500m전

일출빛 베인 장터목 모퉁이 으악~~ 봉사가 눈을 뜨면 이런 기분일까!

저 여인 일출에 빠져 하염없이 서있다

일출을 보았다.

일출 인증

장터목대피소

장터목의 아침

하염없이 바라보며 서있고 싶은곳

남쪽과 북쪽간 온도 차이

오래 서있을 수 없어 사진으로 담는다

천왕봉을 향하여

출발

장터목 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멤머 함께 모여 천왕봉으로 오른다

풀!

 

 

 

일년에 한두번 웃는 막내 상원이와

구름속에 숨은 햇님이 보일락 말락

막내 상원이가 딱 돌아본다ㅎ

뒤도 돌아본다

제석봉

제석봉 전망대

추워도 좋다

 

 

제석봉을 지나며 구름이 걷힐락 말락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통천문

뒤돌아보고 또 보며

소나무에도 반하고

상고대에 반하여

담고 또 담고

손이 시려워도 아니 담을 수 없어 자꾸만 카메라 버튼을 작동하게 된다

뒤돌아 보고

한명씩 사진찍는 열기로 뜨거워진다

혼자서도 찍고

셋이서도 찍고

 

아름다운 산!

대장님의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빨리 보고 싶다

 

천왕봉에 이르니 상고대도 절정이다

구름에 덮힌 천왕봉

 

상고대 핀 안내판도 담고

천왕봉 안내판 아래에 핀 상고대도 멋짐!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역사의 현장에서! 천왕봉 안내판은 산정에 있는 안내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즈를 한것같단 생각.

천왕봉 단체인증

구름아 걷혀다오 제발!

막강 칼바람

구름 걷히길 기다리다 하산하는 아쉬운 뒷모습

저만큼 내려가는데 바람이 구름을 몰고 간다. 모두 다시 올라오세요!!!!

다시 올라가는 우상과 메아리

이렇게 열렸다

 

구름이 걷히는 장관을 본다

두근두근!

자꾸만 담는다

장갑을 빼고 사진 찍으셨구나 손시려우셨겠다

 

다시 구름이 덮히고 서서히 걷히기 시작한다

열렸다

열렸다!!

 

 

천왕봉 정상인증 리셋!

다시 올라온 메아리와 우상

 

구름이 걷히고 햇님 내리니 칼바람도 도망갔다

아름답다!

너무나 아름답다!

풍광 담느라 신나신 대장님

구름과 대장님

대장님 카메라에 담긴 사진 빨리 보고 싶어요~~

V구름

구름과 여인둘

 

태양의 위력!

감탄 연발하게 하는 저하늘 저구름

 

저 멀리 반짝이는 바다!

상고대 핀 하산길

신난 두 여인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메아리 뒤돌아 보세요

브이

대장님도 브이!

 

자꾸 자꾸 자꾸 담는다

상고대 활짝 피었다가 지는것을 보았다.

 

 

 

 

 

 

천왕봉 다시 올라 사진 놀이하느라 달리기하여 앞서 걷는 멤버들 따라 잡고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1444m)에 있는 법계사 인증

로타리 대피소에서 멤버들 합체하여 순두류로 하산

순두류 하산완료

순두류 파란하늘

버스 기다리지 않고 3.2km를 더 걸어 중산리탐방안내소 인증

 

 

버스주차장에서 경인웰빙에서 준비한 두부김치와 국밥으로 하산주 한잔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