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30~0502] 주봉산+청대산+솔향수목원+호명산

2020. 5. 2. 01:22강원도

[200430~0502] 주봉산+청대산+솔향수목원+호명산

 

 

황금연휴에 위축되어 집콕만 하고 있을 수 없어 자차로 사회적 거리두기 여행길에 오른다.

 

 

<첫날>

목우재~주봉산~싸리재~청대산~속초조양동유적지~(엑스포타워)

9km/4시간 10분

 

 

 

 

속초 두부마을(옛고을순두부)로 달려와 아점 (식당 앞 울산바위 조망)

 

조양동주민센터에 주차하고 7번 버스를 타고 설악동 C-1지구 하차

 

요기 서보세요

 

속초, 설악힐링온천마을

 

목우재로 가는 다리 건넌다

 

가뭄에도 산은 푸르구나

 

신흥사로 가는길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울산바위와 권금성만 입산 가능)

 

목우재 삼거리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달마봉에 오르고 싶었으나 출입통제하여 주봉산~청대산에 오르기로 한다.

 

주봉산은 싸리재에서만 입산이 가능하고 목우재에선 출입통제이나 통제소 관리인 부재로 운좋게 오를 수 있었다.

 

철쭉꽃봉오리

 

새순

 

이곳 철쭉꽃잎은 꼬불꼬불하다

 

주봉산 청대산은 잘생긴 소나무 군락지

 

뒤돌아 보세요

 

설악산 응시

 

적색 보도블럭 헬기장

 

H에 서보세요

 

달마봉/울산바위 응시

 

 

 

걷기 좋은 연두빛 숲길에 세운다

 

비도 안내렸는데 촉촉하다

 

손들어 보세요

 

각시붓꽃이 지천(지금은 각시붓꽃의 계절)

 

주봉산(337.8m) 정상 인증

 

오름님도 서보세요

 

 

 

미시령 콘도미니엄 단지 내려다보는 소나무

 

큰구슬붕이

 

뒤돌아 손드세요

 

싸리재 국가지정번호

 

속초8경 중 하나, 청대산으로 이어간다

 

온통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있다

 

벚꽃잎 즈려 밟고 오른다

 

숲길 좋다

 

 

 

설악산맥의 분수령 동쪽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며 시역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달마봉(635m), 주봉산(337m), 청대산(231m) 등의 산줄기가 시 중앙을 동서로 가로질러 해안까지 뻗어내린다

 

 

 

소나무가 많긴 많다

 

 

 

청대산(230m)

속초 8경 중의 하나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한다.

 

돌탑 위에 있는 청대산 정상석

 

속초시 조망

 

설악산 조망

 

빌딩숲 속초

 

꽃길만 걸으세요

 

뒷동산 답게 꾸며놨다

 

속초 조양동 유적지 한바퀴

 

 

속초조양동선사유적(사적 제 376호)-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석기시대 이후 빗살무늬토기·석기류 등이 출토된 집터

 

 

 

하산 후 속초 엑스포타워 - 74m(22층 아파트 높이), 1999년 준공(입장료 2,500원)

 

청초호변에 튤립 만발

 

 

 

 

 

 

 

하트하트

 

속초 대박 맛집!! (다음에 또 가고 싶은곳 저장~)

 

동명항숯불생선구이(강원 속초시 번영로129번길 21, 033-632-3376, 18,000원/인)

 

 

 

<둘째날>

복사꽃마을(추억의 나무다리/은행나무)~강릉솔향수목원~안목커피거리

 

 

주문진 불가마오션스파(강릉시 공중위생평가 5년 연속 1위업체) 일박 후 강릉 여행을 이어간다.

 

복사꽃마을

 

추억의 나무나리는 소실되고 돌다리만 남아있다

 

팔다리 벌리고 서보세요

 

800년 수령 장덕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66호. 22m 높이)

 

 

 

주문진 미미네 횟집(의외의 맛집)에서 대구지리매운탕 맛있게 먹고 도깨비 촬영지로 이어간다.

 

 

 

식사 후 소화제 걷기

 

바다가 나를 부른다! (안불렀대~)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이생진의 바다에 오는 이유 中>

 

 

 

강릉 도깨비 촬영지 - 영진 해변

 

도깨비 촬영 인증하려 연인들 줄지어 서있는 풍경이 재밌다

 

방파제가 아니라 영진해변의 모레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사제라 한다.

 

강릉솔향수목원으로 이동

 

시립 강릉솔향수목원(78만평, 천연숲 그대로 조성, 금강소나무숲, 입장료 무료)

 

 

 

 

 

 

 

 

 

 

 

 

 

 

 

 

 

울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칠성산 자락에 있는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모든 이들이 함께 누리며 숲과 하나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13년에 강릉솔향수목원을 설립했단다

 

 

 

입구에서부터 물소리, 꽃향기, 솔향기 등을 접할 수 있다.

 

 

 

지금껏 다녀본 수목원 중 최고!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라니!

 

 

 

 

 

 

 

수목원 중앙엔 계곡이 흐르고 있고 하산 후 발도 담글 수 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관목원, 난대식물원, 비비추원, 사계정원, 수국원, 암석원, 약용식물원, 염료식물원, 원추리원, 창포원, 천년 숨결 치유의 길, 철쭉원, 하늘정원 등 23개의 다양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원은 코로나19로 폐쇄 중

 

 

 

 

 

반가운 동백꽃

 

산으로 둘러쌓인 하늘정원 숲길과 진달래숲길도 한바퀴

 

솔향수목원 한바퀴 후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호로록~(이곳도 번호표 받고 먹는 맛집)

 

폭풍 흡입하느라 동치미 막국수는 담질 못했다

 

네발자전거 타고 경포호 한바퀴

 

미스트롯 합숙했던 강릉호텔

 

네발자전거는 해오름 버킷리스트 중 하나

 

경포호 네발자전거 타고 돌다가 경포가시연습지도 걷는다(가시연꽃 꽃말 - 그대에게 행운을)

 

 

 

일몰 감상

 

 

 

아름다운 연인들

 

걷기보다 네발자전거가 더 힘들다

 

미스트롯 합숙했던 경포호텔

 

붐비는 안목커피거리와 대조적인 뒷길 호수

 

 

 

우리는 붐비는곳 피해 순두부젤라또로 이동

 

인절미젤라또, 피스타치오젤라또, 녹차젤라또

 

안목커피거리의 밤

 

여행에 지친 모습ㅎ 살다보니 인맥보다 치맥ㅎ

 

 

<셋째날>

발전소고개~호명호수~기차봉~호명산~원점회귀
14km/5시간

 

호명호수 제1주차장앞 호명산부대찌개에서 두부전골 식사 후 아스팔트길 걷기 싫어 발전소고개로 이동 주차

 

발전소고개 출발전 인증

 

보슬비 내리는 아침

 

철쭉꽃 만발

 

 

 

안개숲

 

 

 

 

 

 

 

 

 

헬기장

 

꽃잎

 

안개 자욱한 호명호수 한바퀴

 

호랑이가 울었다하여 호명산이라 부른다한다.

 

 

 

 

 

기차봉(618m)

 

호명산(632.4m) 정상

 

정상 인증

 

그녀들은 원점 회귀

 

해오름은 청평역으로 하산

 

 

 

 

 

 

 

 

 

 


해마다 우리 곁에 찾아오는 5월이여
그대를 계절의 여왕으로 만드는 것은
꽃들이 아니라 연둣빛 이파리들입니다.
그 이파리들은 그리 변덕을 떨지 않습니다.

 

<정연복 - 계절의 여왕 5월에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