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3] 백두남진 30 (51구간) 육십령~서봉~남덕유~월성재 (경남/함양,거창)

2019. 10. 15. 22:46백두대간

[191013] 백두남진 30 (51구간) 육십령~서봉~남덕유~월성재 (경남/함양,거창)


육십령~할미봉~서봉(1492m)~남덕유산(1507m)~월성치~황점마을
14.2km/7시간 20분


산꼭대기에 올라 산사랑에 빠졌다.
할미봉 서봉 남덕유산 높이마다 어찌 그리도 멋짐이던가!
굽이굽이 물결치듯 펼쳐진 산줄기 속에 뛰어들고 싶을만큼 넓은 품이 좋았다.
가을 백두길 최고였다!!






육십령 단체인증



계단 올라가



좌측으로 진행



남덕유산까지 8km



할미봉 암석 조망



U자 형상의 서봉과 남덕유산이 할미봉 뒤로 보인다






할미봉 건너 바위들



멋짐!



서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인증






멋진 바위 응시



할미봉 정상 인증



다시 또 그 바위 응시





 

 

 

 


 




서봉 3.53km



서봉을 향하여(나무 계단이 망가져 있다)



서봉과 남덕유산을 계속 바라보며 걷는다



밧줄 구간 막히는 시간을 빌어 사진놀이






























선두와의 만남






서봉 응시









포도 먹기



 




포도 먹는이들과 올만의 산행으로 힘들어 오르는자












 

 

 

 










 

 

 

 

 




서봉서봉




























 






향적봉 응시






신발 절개 후 기념사진




남덕유산을 향하여




삿갓봉~무령봉~덕유평전~중봉~향적봉이 보인다








 


서봉을 뒤돌아 본다



 

남덕유산




 










 




 








 

 

 


 











월성치를 향하여



황점마을로 하산

















[대장님 말씀]

백두남진 59구간 중 30구간 통과
눈 한번 깜빡였는데,
벌써,
절반을 넘어서는
시작이 半이라는 문구를 세삼 떠올리며
시작된 산행~~
일본 도쿄를 강타한 하기비스 태풍 덕분에(?)
맑고,파란 하늘은 서봉과 남덕유를
더욱더 아름답게 내비치고
솔솔부는 산바람이 흐르는 땀방울을 씻겨주고,
파란하늘에 펼쳐지는
서봉과 남덕유의 U자형 곡선미가
산행내내 멋진 풍광을 선물해 주었던


산 정상 능선에서 펼쳐지는 덕유능선의 황홀한 단풍을

잔뜩 기대하고 올라갔건 만

단풍은 간곳없고,

가슴 절절히 파란하늘만이

우리 님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듯,

덕유산 산 정상 단풍은 이것으로 00이별을 알리며,

단풍대신

맑고,파란하늘, 구름꽃의 향연과

산행내내 펼쳐지는 서봉과 남덕유산의

U字形  곡선미와 삿갓봉을 깃점으로 향적봉으로

이어진 덕유능선의 장쾌하고도 장엄한 

능선의 아름다움이 단풍을 대신하고도 남을...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힘듬을 이겨내시고 가까으로 완주를 이루신

분홍공주 채원님께 응원에 박수를 보내며

묵묵히 구수한 입담으로 끝까지 채원님을 보살피신

산행하는 예수/빵을 좋아하는 남자

짱가님의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