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4] 백두남진 27 (54구간) 복성이재~봉화산~중재 (남원/장수)

2019. 7. 15. 17:44백두대간

[190714] 백두남진 27회 - 봉화산/남원

 


복성이재~매봉~봉화산(919m)~광대치~월경산~중재
12km/5시간(접속구간-지지계곡 미포함)

 

 

 





<펌글: 노을빛고을-철가면>

 

*백두대간 남진 27차 54구간*


열정 7月!!!
푹푹찌는 물더위의 기세도
우리들의 의지를 꺽을수는 없었던
사고로 인하여
근 3달만에 시작된 백두남진산행~~
감개무량!!!
단어가 數없이 떠올랐던

살아 있음에,
다시 찿은 건강에
다시 또 함께할 수 있음에
하늘에 감사하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 감사드립니다.ㅎ







 






2014년 8월9일 백두대간 북진때 7명의 산우님들과함께했던 5년전 기억이 生生하게 기억되는~~ㅎ

그 당시 라면수프 쏟으셨던분!!! 오늘은 짱가님 얼굴 제대로 한방 날리십니다.ㅎ




그대로의 모습 5년전 이정표~~





 


물기를 잔뜩 머금은 날씨,

물더위가 따로 없었던 비록 날씨는 더웠다 만은 상큼함이 묻어나는 싱그러운 날씨~~




 



 

 


 






봉화산(919m)~~

 

 


산행시작 15분만에 매봉에 오릅니다.ㅎ





 







힘차게 파이팅도 외쳐봅니다.





 

 


 

 



 



 

 
































초록의 싱그러움!!!

초록의 녹음속에 한 줄기의 햇살이 내 비치는 여름 산행의 극치를 절절히 느껴 봅니다.











거친 녹음속을 뚫고  무더위와 한 몸이 되어 걷는 즐거움!!!

오른 자만이, 걷는 자만이 느낄수 있는 황홀함의 이 느낌 절절히 느끼셨지요~~ㅎ 








봉화산 정상~~




어딘가 급히 다녀오시는~~






















푸짐했던 점심식사~~ㅎ

이게 다 구름지기/미소/우리두리님 合作品입니다.

주는 대로 무지 먹고, 마시고 물더위에 무진장 고생했지욧!!!








광대치와 월경산을 向하여~~







































광대치로 향하는 발걸음~~

참으로 아름답습니다.ㅎ



























지리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ㅎ

안개속에서 전혀 볼 수가 없었던...









 





광대치에 도착~~















12km/5시간 26분

중치/중재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ㅎ








지지계곡



럭셔리 19인 승합차~~

 

<청포도 -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