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5] 구봉산 전망대 야경 - 춘천

2018. 5. 7. 00:58강원도


[180505] 구봉산 전망대 야경 - 춘천
 
 
춘천 친구가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였다.
듣도 보도 못했던 급성담낭염 이라 한다.
담낭 내 결석이 원인이 되어 복부에 통증과 압박이 심하여 마치 심근경색 인가 싶은 증상이었다 한다. 
 
사람이 하는것보다 세배되는 고비용 이지만 훨씬 정밀한 로봇 수술을 받는단다 과학소설 얘기가 현실이 되었다 신비하다.
담낭 제거 수술 후 일상 생활하는데 지장 없다하니 다행으로 여긴다. 
 
그와 어린이날 막히는 경춘길을 뚫고 병원으로 달려가 잠시 위문 방문 하였다.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춘천에 왔으니 남춘천역 아지트 우리송어장에도 들렀다. 
 
소화제로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 호반의 도시 춘천 시내 야경 조망하며 친구의 성공적인 수술과 건강 쾌유를 빌어본다.
바람에 휘날리는 조각상 근사한 님그리워 애만 태우고 있는 조명빨 소양강처녀도 바라보았다. 
 
친구 퇴원하면 친구들 집합하여 구봉산 산행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춘천 야경도 같이 보기로 했다. 
  
 
■ 구봉산 (441m) 
 
구봉산은 춘천시가지를 벗어나 동쪽을 병풍처럼 둘러친 산으로 봉우리가 9개라 하여 구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에서는 춘천시가지와 봉의산, 의암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 카페거리는 춘천시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 강원도청 - 
 
 
■ 동그라미 내 친구 - 정연복 
 
내 친구는
얼굴이 동그랗다 
 
해바라기같이
태양이나 보름달같이 
 
동글동글한 모습이
언제 보아도 참 정답다. 
 
생각하는 것도
마음 씀씀이까지도 
 
어디 하나 모난 구석 없이
마냥 순하고 너그럽다 
 
어지신 예수님 같고
부처님 가운데토막 같다.   
 
그래서 내 친구가 있는 곳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도란도란 얘기꽃
까르르 웃음꽃 
 
진실과 우정의
참 향기 좋은 꽃이 핀다. 

 

 
































 











































 

 

 



180505춘천여행DSC08693-1.jpg
0.2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