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6. 22:58ㆍ백두대간
[170521 백두남진 6회] 이기동~무릉계곡 - 강원 동해
17.8km/9시간 10분
(대간거리: 7.4km, 접속거리: 10.4km)
이기동~이기령~갈미봉~고적대~연칠성령~무릉계곡
즐기는 백두대간 여섯번째.
대간 접속구간 이기동 마을에서 이기령까지 한양엿길 복원 공사를 하고 있어 산을 오른 초반부터 모두가 기진맥진하여 시작한 산행이다.
영낙없는 패잔병의 모습이 지금 생각해도 웃음난다.
이기령에서 에너지 충전 후 들어선 연두빛 숲속의 아름다움에 연거푸 감탄하며 패잔병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우리는 소년소녀가 되었다.
몇건의 사고 발생으로 놀라기도 했던날, 부주의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다짐한다.
[오월 찬가 - 오순화]
연둣빛 물감을 타서 찍었더니
한들한들 숲이 춤춘다.
아침안개 햇살 동무하고
산허리에 내려앉으며 하는 말
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
오월처럼만 숭고해져라
오월처럼만
풋풋한 사랑으로 마주하며 살고 싶다.
♡♡♡
- 오월 보내고 유월 맞으며 지각 스토리
출발전 단체인증.
스트레칭
레디~
액션!
땅달이 이기동 콘크리트길 헉!
대장보다 앞서가기 없기 얼음땡
산악동호회에서 지어놓은 움막
움막 내부
이기령 평상 도착 몇번째인가!
고마운 샘물
소나무 잘생겼다 잘생겼다
갈미봉 정상.
고적대 정상.
이곳에서 하염없이 바라보며 있고 싶었다.
연칠성령
사원터
꼬맹과의 만남
신선봉
하늘문 오르는곳 - 다음에 오르기로하고 되돌아 내려옴
학소대
천년고찰-삼화사
만남
꽃피는산골회관 - 산채비빔밥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
나 또한 꽃이었음을
젊음이 지난 후에야 젊음인 줄 알았네
인생이 길다 한들
천년만년 살 것이며
인생이 짧다 한들
가는 세월 어찌 막으리
봄은 늦고 여름은 이른
6월 같은 사람들아
피고 지는 이치가
어디 꽃 뿐이라 할까
'백두대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618 백두남진 8회] 죽령~묘령제 - 충북 단양 (0) | 2017.06.22 |
---|---|
[170604 백두남진 7회] 댓재~무릉계곡 - 강원 동해 (0) | 2017.06.14 |
[170507 백두남진 5회] 백봉령~부수배리 - 강원 정선 (0) | 2017.05.18 |
[170416 백두남진 4회] 삽당령~백봉령 - 강원도(강릉) (0) | 2017.04.24 |
[170402 백두남진 3회] 닭목령~삽당령 - 강원도(강릉)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