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02 백두남진 3회] 닭목령~삽당령 - 강원도(강릉)

2017. 4. 6. 22:37백두대간


[170402 백두남진 3회] 닭목령~삽당령 - 강원도(강릉)


닭목령~화란봉(1069m)~석두봉(982m)~삽당령
14.5km/6시간

 


4월의 눈!!!
생각지도 않았던,
自然은 역시나 부지런한 이에게
극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합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
뭉게구름 두둥실 파란하늘과 푸르름의 절정!!!
폭신했던 산죽길~~
고즈넉하고 호젓했던 우리들만의 1차선 산행길~~
일사분란한 한치의 오차도 없었던,
산우님들의 완벽했던 산행내공~~
봄내음 물씬 풍기는 대간길 위에서,
함께해주신 모든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펌글 - 노을빛고을/철가면]


 

 

 

산행들머리~~닭목령에서 단체로 담아봅니다.

(풍수지리상, 금계포란형~~닭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

 


 


 

삽당령을 向하여~~

산행거리 14.5km/산행시간 6시간

짧지않은 거리와 시간

오늘은 어떠한 흥미진진한 추억거리를 담아오실지,

기대와 설레임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늘푸른 금강송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4월의 눈쌓인 산행길을 걷는 재미가 너무나 상쾌했지요~~

 

 

 

  

나뭇가지에 잔설이 쌓이고,

계절은 분명 봄인데, 산속은 아직도 한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맑게 개인 파란하늘,

하얀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있고,

하늘을 향한 나뭇가지들이 운무를 연출하는 듯

신비로운 자연의 풍광이 너무나 멋지고,아름답습니다.


 

 

 

4월에 하얀 눈길을 걷는 즐거움이 여간 신기하지 않습니까!!!

자연이 주는 선물~~

웃음과 마음으로 만끽합니다.

생각지 않았던 백설기떡 찬조까지..맥~라이언님

우상총무님/국가대표 항아님~~


 

 

 

 

 

 


 

 


 

 

 

 

 


 

 

 

 

 

 

 

 

 


 

 

 


 

 


 

 


 

 

 

선자령과 멀리 황병산까지~~


 


 

 

 

 

 

 

 

 

 


 

 


 


 

 

 

 

 

 

 

 

 

 

 

 


 

 


jump놀이가 시작됩니다.ㅎㅎ (항아님의 점프)

비싼 돈내고 히말라야 가서 점프만 하다 왔나봅니다.ㅎㅎ

점프귀신이 따로 없습니다.~~ㅎㅎ


가만이 있을 우상님이 아니지요~~

가능성이 옆보이는 국내파 우상님의 jump~~ㅎㅎ


 

 

 

 

그리고...

우상님과 바우님~~

오름님 보고 계시나요???

대장은 찍어준 죄밖에 없다요~~~ㅎㅎㅎ


 


 


 



 


 


 


 



 


 


 

목령에서 삽당령까지 호젓하고,고즈넉한 육산길~~

우리들만의 눈쌓인 1차선 산행길을

힘듬도 잊은체 걷고 또 걸었던 대간길의 즐거움~~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 백범 김 구 -


 

 

 

 


 

 

 


 

 

 

 

 

 

 

 


 


 


 


 

 

 

 

 

 

 

 

 

 

 

 

 

 

 

 

 

 

 

 

 

 

 


 


 


 

 


 

그리고..점심시간~~



 




 


 

 


 

 


 

 


 

 


 

 


 

 


 

 


 

 

 

 

 


 

 

 

 

 









 


 

 


 

 

 

 



 

 

 

 

 

 


 

 

 

 

 

 

 

 

 

 

 

 

 

 

 


 

 

 

연리지/사랑나무에서~~

 

 

 


 

 

 

 

 





 

 


날머리~~ 삽당령.


 

 

 

 

 

 

 

 

 

 

 


4월의 노래 (박 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벨델의 편지를 읽는다.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둔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지를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