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0] 매봉산~칠절봉

2016. 12. 12. 21:27백두대간

[161210] 매봉산~칠절봉 (강원도 인제/고성)


 

**백두대간 종주 축하 산행**

산행코스:  용대리자연 휴양림~매봉산(1271m)~칠절봉(1172m)~진부령
산행거리/시간: 17km/6시간

 

[펌글 - 노을빛고을/철가면]


길고도 먼 시간~~
3년 33개월 372시간 735km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멀고도 긴 세월이 짧게만 느껴졌던
대간길 마침표 축하산행~~
북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지막 봉우리 칠절봉을 끝으로
노을백두 백두대간1기팀의 북진 산행에
대단원에 막을 내리며..
끝까지 함께해 주신 7인의 노을백두님들과
열열한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노을빛고을 모든 산우님들께
감사에 인사를 드리며..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당찬 목표와 계획를 가지고
다시또 찿아뵙는~~
노을백두가 되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오늘산행의 들머리 용대자연휴양림~~

매봉산(1271m) 산행 들머리 3.7km~~

산높이와 거리에는 완존 무감각,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대단하신 두여성분~~

남정네들도 힘들어하는 백두대간 35구간을

거뜬히 헤치우신 두여성분!!!

작은거인님과 우상님께 응원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곳은 겨울이 한참 입니다..









산행시작 2시간만에 매봉산에 도착합니다.



겨울의 정취에 흠뻑 醉해 봅니다~~






날씨마져도 노을백두의 축하산행을 축복이라도 해주는 냥~~

맑고,푸른~~맑은하늘을 선물해 줍니다.ㅎㅎ






백두대간의 마지막 봉우리 칠절봉~~



"칠절봉의 유래"

*인제군 서화리 동개동에서 일곱굽이 돌아서 있기에 칠절봉이 되었다는 유래와...

*조선시대 도적이 많아 영동,영서 주민들이 이곳을 지나려면 일곱번 절을 하여야 통과할 수 있어다는 설화가 있다네요~~



우리가 지나온 발자취~~

멀리 악명(?)높은 황철봉 너덜길이 흐미하게 보입니다.




































"고맙다"

흔하지만 정작

나에게는 하지 못한 인사

지금 한번 해보는건 어떤가요?

정말~~

수고많이했네~~

"고맙다"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 35구간 마산봉과 병풍바위~~



"신선봉"

금강산 1만2천봉 중에서 남한에 있는 첫번째 봉우리~~



병풍바위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좌측 마산봉과 우측 병풍바위~~

마지막으로 황철봉을 다시한번 담아 봅니다,

백두대간의 35구간 최종 날머리 구간~~ 진부령!!!








우뚝선 상징탑이 7개~~

노을백두 7인의 백두대간 종주를 축하하기 위해

누군가가 우리 허락도 없이 지어 놓으듯한~~상징탑!!!

우연인지,필연인지 멋진 그림을 연출합니다.ㅎㅎㅎ









백두대간 진부령 정상석에서 단체로 담아 봅니다.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시간은 있습니다.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새에게도 나무에게도

모두에게 아름다운 시간은 있는 법입니다.


아무리 별것 아닌 풍경이고 시간이라 해도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고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것만으로 아름다운 사람.


나에게 그만큼인 사람이 봐로...

당신입니다.!!!






아침에 들어왔던 곳~~

용대자연휴양림에 다시 또 도착합니다.



조촐한 우리들만의 성대한 잔치를 끝으로

노을백두 1기 백두대간팀 자축행사를 성황리에 마감하며,

7인의 노을백두 산우님들과 노을빛고을 모든 산우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며,

끝이아닌,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여~~

다시또!!!

여러분들앞에 인사올리겠습니다.




백두대간 종주 기념패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 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