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07 백두남진 5회] 백봉령~부수배리 - 강원 정선

2017. 5. 18. 13:48백두대간


[170507 백두남진 5회] 백봉령~부수배 - 강원 정선

 
백봉령~원방재~상월산~부수배리
16.4km/7시간 20분 
 
즐기는 백두대간,
이번 대간길엔 산철죽 퍼레이드를 펼쳐 주었다.
부수배리 연두빛 숲길 보너스까지 받았다.
연분홍빛 연두빛 물든 이쁜 대간길이었다. 
 
 
[ 산철쭉 - 김용진 ] 
 
신록이 아름답기로 오늘 같으랴
가뭄 뒤에 단비 내린 날
산 속에 다투어 피어난 철쭉
어느 무명 화가의 화폭인가 
 
지나던 발길 예서 멈추니
탄성이 메아리 되어 퍼진다
갈 길 바쁘다던 여인들이
꽃 속에 꽃이 되어 미소지으니
꽃과 여인이 하나로 피어난다 
 
신록 속의 신비요
아름다움의 극치로다
이대로 세월만 가라기엔
너무나 아쉬움만 남아
한 장 차-알-칵 상자에 담는다. 






만발한 산철쭉의 화려한 자태와,
연두빛 나뭇잎 사이로 내비치는 찬란한 햇살이

만발한 꽃만큼이나 화려했던 날,
바람불어 좋은 날,

고즈넉하고,호젓했던 우리들만의 산행길 위에서,
부수베리계곡의 숨겨진 비경까지,
푸른 5월을 만끽하기에는 7시간의 산행이
너무도 짧고,아쉽기만 하였던
상월산(970.3m) 산행에 함께하여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백봉령(白鳳嶺) "하얀 봉황의 고개"

도대체 백봉령 정상석의 단체 사진은 몇번이나 담아 올리는지

깊은 인연에 백봉령 정상석입니다~~ ㅎㅎ








찟뭉게진 자병산~~

마음이 아파옵니다.



만발한 산철쭉과 연초록의 나뭇잎

그사이로 내비치는 화려한 해살과

융탄자을 깔아 놓은듯한 부드러운 산행길

산행길 사이로 불어대는 시원한 바람과

고즈넉하고,호젓했던 우리들만의 산행길

모두가 씬나는 표정들~~

담아드리는 대장의 마음도 너무나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분 씬나셨네요~~

두돌출의 다정한 포즈~~ㅎㅎ





웃지 않는분 딱 한분계십니다.ㅎㅎ













5월의 푸른하늘과 연초록 나뭇잎~~

산행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절로 만들어 집니다. 




해오름 총무님과 왕초님~~

(오랜만에 두분의 사진도 담아 봅니다.)



남성분들의 모습도 담아 봅니다.



1022무명봉 헬기장 위에서~~

원방재까지 급강하~~




산취나물이라고 했던가요~~

잘!!

담궈서 드셨는지요~~ㅎㅎ



같은 부류의 사람끼리 사진 담기를 좋아하시나 봅니다.ㅎㅎ








A조와B조의 갈림길

원방재!!!

8명이 원방재로 내려가십니다.~~





첫번째 상월산(970m) 정상에서~~











지나온 봉우리 무명봉 1022m봉우리~~








제2에 상월산(970m) 똑같은 상월산이 2개나 있습니다 만,

조망은 첫번째 상월산이 훨씬 좋습니다.








고생끝~~

산행의 주는 최고의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

이기령 돌탑~~

선비유생들의 청운의 뜻을 품고,

장돌뱅이 보부상들은 거상의 꿈을 꾸며

험하고,험한 이길을 수도없이 오고갔으며,

한양천리길은 장원급제의 희망의 길이며

떠돌이 장돌뱅이 보부상에게는 한많은 애환이 담겨진 이기령 고갯길~~

울~~대덕님은 노을빛고을의 안전을 위한 돌탑을 쌓아놓는듯!!!


평상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십니다.~~

웃고,즐기는 백두대간 맞습니다.



두분이 또 만나셨네요~~ㅎㅎㅎㅎ

정말,똑같으신 두분입니다.ㅎㅎ










부수베리로 내려가는 포근한 계곡길의 연속~~































바보 러브샸!!!

바보 러브샷에 관해서 열심히 설명중~~ㅎㅎ


러브샷이 넘쳐납니다.~~




다시또 바보 러브샷으로~~ㅎㅎㅎ









어느순간!!!

또 만나십니다.~~




부수베리 2.9km~~ 남았습니다.





멋진 소나무~~

그냥 지나칠리가 없죠~~




말을 안해도 알아서 풀밭에 앉아 대기중~~


물만난 꼬맹이님~~

절대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요~~



끝없이 펼쳐지는 이길이 흙길이였으면,

얼마나 좋았겠능겨~~ㅎㅎ










처음 접해보는 숨은 비경 부수베리계곡~~

백두대간 남진 덕분에 접속구간 부수베리계곡길을 알게 될줄이야~~

다음번 산행때는 이기동 방향으로 올라가 봅니다.

처음또 접해보는 이기동길의 설레임이 대장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한달에 최소 2번씩 가슴 뛰는 삶을 살고 계시는

건강한 육신의 소유자 우리님들은 행복하신 분이십니다.

행복의 으뜸은 건강입니다.

그건강을 지키고,행복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열심히,열심히 산행에 종사하면서~~

가슴뛰는 설레임으로 우리 함께 달려가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