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0. 14:22ㆍ전라도
[160417] 마이산 - 진안
산행코스: 함미산성~광대봉~고금당~비룡대~봉두봉~암마이봉~탑사~남부주차장
시작시각: 16-04-17 09:43
종료시각: 16-03-20 16:56(후미기준)
소요시간: 7시간 13분(휴식시간 1시간 03분 포함)
도상거리: 12.44km
고도고저: 703m/340m
참석인원: 노을빛고을 34명 그리고 카우보이님
마이산 / 허호석
아, 세상에 이런산이
신비로운 세계 유일의 부부산
천상천하(天上天下) 영원한 사랑의 화신(化身)이여
청정 수백은 갈한 영혼을 목축이랴
굽이굽이 금강,섬진강을 거느렸다.
마이산은 신(神)이 창조한 조화이니
산중에 영산이라
하늘을 품은 기상은
인도(人道)가는 길을 엄중히 묻는다.
천지탑은 인간이 축조한 걸작이라
만인의 정성을 괴어올린
숭고한 모습 한개 두개 올려놓은
저들의 소망을 받드는가
한 계단 두 계단 헤아리며
어찌 하늘 층계를 오르내리나
아! 무거움을 내려놓을 곳이
바로 여기인 것을
마이산: 높이 678m.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으로,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고도 했으며,
조선시대부터는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동봉을 숫마이봉(667m), 서봉을 암마이봉(673m)이라고도 한다.
동봉과 서봉은 약 20m 간격을 두고 있으며, 주위에는 부귀산·성수산 등이 있다. [백과사전]
사월의 어느 멋진날에..
출발~~
내리던 비가 우리 산행에 맞춰 딱 그쳤습니다.
촉촉하게 젖은 숲과 선선한 바람으로 산행하기엔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나래님을 만나 반가워하며 두분이 안으셨습니다.
삼총사도 어깨동무하고
벚꽃이 비바람에 떨어졌으나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주차장에 빽빽한 버스도 장관입니다.
고금당(금당사)가 멀리 보입니다.
고금당(금당사)를 당겨 봅니다.
연거푸 올려 봅니다~~
앞테가 멋있으면,뒷테도 당연히 멋지십니다.ㅎㅎ
사진 촬영이 끝난줄도 모르고 열심히 포즈를 잡고 계십니다.ㅎㅎ
두여인~~ 푸른별님과 우상님
팔각정에 올라 암마이봉을 바라봅니다.
팔각정을 배경으로 잘 담아보려 했으나 시간만 끌고 잘 담기지 않았네요
쁜지님은 카메라만 돌아가면 손과 발이 자동 올라가십니다.
구름지기님이 쥐덫에 걸렸습니다.
고향에 왔다고 구름지기님을 격하게 환영하는가 봅니다.
내 살 아니라고 마구마구 주물러 쥐란 놈 물리쳤습니다.
암마이봉이 보이는 헬기장에서
암마이봉에 사람이 가득합니다
암마이봉을 향해 오릅니다(암마이봉을 버티고 있는 막대ㅎ)
암마이봉(673m)을 단숨에 올랐습니다.
오류동에 사시는 여인을 암마이봉에서 만났습니다.
우리 리본을 가져 가셨고 다음에 우리와 함께 산행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은수사로 내려가는 계단은 가을색채를 띄고 있어 여인들이 씬나셨습니다
은수사
탑사: 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다.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이다.
어떻게 이런 높은 탑을 쌓아 올렸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용 처사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탑들은 이제 10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무리 거센 강풍이 불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백과사전]
비바람에 벚꽃잎이 떨어진 길도 아름답습니다.
벚꽃잎이 떨어졌으나 호수에 걸쳐진 벚꽃나무의 자태가 위풍당당 아름답습니다.
노을의 보배 별님이 거뜬히 산행 해내시고 벚꽃길을 씩씩하게 걸어오십니다.
걸어가는게 아니고 거의 뛰어가시는 대장님과 별님의 발걸음.
마이산
- 허호석 -
아, 세상에 이런산이
신비로운 세계 유일의 부부산
천상천하(天上天下) 영원한 사랑의 화신(化身)이여
청정 수백은 갈한 영혼을 목축이랴
굽이굽이 금강,섬진강을 거느렸다.
마이산은 신(神)이 창조한 조화이니
산중에 영산이라
하늘을 품은 기상은
인도(人道)가는 길을 엄중히 묻는다.
천지탑은 인간이 축조한 걸작이라
만인의 정성을 괴어올린
숭고한 모습 한개 두개 올려놓은
저들의 소망을 받드는가
한 계단 두 계단 헤아리며
어찌 하늘 층계를 오르내리나
아! 무거움을 내려놓을 곳이
바로 여기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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