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1. 23:18ㆍ전라도
[160619] 지리산(성삼재~피아골)
산행코스: 성삼재~코재~노고단~돼지령~피아골대피소~직전마을
시작시각: 16-06-19 10:55
종료시각: 16-06-19 16:38
소요시간: 5시간 43분(휴식시간 42분 포함)
도상거리: 12.94km
고도고저: 1529m/410m
참석인원: 노을빛고을 36명
간밤 내린 비로 땅은 촉촉했고 물끼 먹은 연초록 나뭇잎들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그래서 우리 모두 행복하다 복받았다 기도가 닿았다 노래 노래 불렀다.
우리 모두는 견딜 수 없어 지리산에 다시 올랐다.
"지리산의 눈으로, 지리산의 가슴으로, 지리산의 가르침으로"
성삼재 휴게소 앞에서 단체로 담아 봅니다.
천왕봉 28.1km~~ 대짱의 작은심장이 두방망이질 치기 시작합니다.ㅎㅎ
성삼재 주차장~~ 사진에 담는 자체가 즐거울 뿐입니다.ㅎㅎ
그리고..지리산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친절한 지리산 입니다.ㅎㅎ
앞서가는 님들의 뒷모습~~
그리고..든든한 후미책임자겸 총무님~~ 해오름님
노고단 초입/지리산 들머리 입구~~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돌탑~~
노고단 데크~~
kt 기지국~~
멀리 노고단이 보입니다.~~
운무가 너무 짙게 드리워져 있네요~~
多 좋을수는 없나 봅니다.ㅎㅎ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데크에서..
운무때문에 멀리 섬진강은 보이지 않습니다.
반야봉(1732m) 지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갑장칭구랍니다~~ 진이님/해오름님
앞서가는 님의 뒷모습은 설레임이라 합니다.ㅎㅎ
씬나는 점심식사~~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하는 첫번째 관문~~
2시이전에 통과해야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으로 노고단을 담아 봅니다.
반야봉~~
뒤돌아본 노고단~~
여기 보세요 세명만 돌아봅니다.
여기도 보세요~ 다시 다른 세명이 봅니다.
여기 좀 보라니깐요 네명~ㅎㅎ
모두 버럭 대장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라? 일제히 돌아봤으나 흔들렸습니다 ㅎㅎ
대장님의 그 사진입니다.
오늘 처음 담아보는 우상님 사진~~
사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진의 여인~~
하도 찍어서 오늘은 쉬는줄 알았더니 파란하늘님 전속모델로 명성을 날리셨다네요~~ㅎㅎ
피아골대피소 에서~~
피아골 대피소~~
알탕의 계절~~
맑고,깨끗한 션한 계곡물이 여름산행에 최고입니다.ㅎㅎ
구계포교~~
단풍에 산이 붉게 타는 山紅(붉을 홍)
붉은 단풍에 물이 비추어 물까지 붉게 비추는 水紅
산홍과수홍으로 사람들의 얼굴이 붉게 보인다는 人紅 이 있어 삼홍소라 합니다.ㅎㅎ
오늘산행의 날머리~~ 표고막터~~
직전마을
피아골의 유래~~피밭골이 피아골로~~ㅎㅎ
개팔자가 상팔자~~
마을이 한가하다 보니, 개마져 여유만만~~ 한가로움이 평화로와 보여 좋습니다.ㅎㅎ
항아리에 장정 다섯명은 들어갈것 같습니다.
목요재계하고 산수유 막걸리 한잔 후
행복 ( 허 형만)
지리산에 오르는 자는 안다
천왕봉에 올라서는
천왕봉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천왕봉을 보려거든
제석봉이나 중봉에서만
또렷이 볼 수 있다는 것을
세상 살아가는 이치도 매한가지여서
오늘도 나는 모든 중심에서 한발 물러서
순해진 귀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행복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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