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4. 16:50ㆍ섬旅行
[150823] 무의도 ~ 실미도
무의도 호룡곡산(244m) → 국사봉(230m) 8.8km/4시간
실미도 둘레길 완주/3시간
놀멍 쉬멍..
시원한 산바람과 바닷바람 몹시 쏘인날..
동행: 숲속에하루/해오름/진이/푸른별/우상(5명)
바다일기
늘 푸르게 살라 한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내 굽은 마음을 곧게
흰 모래를 밟으며
내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바위를 바라보며
내 약한 마음을 든든하게
그리고
파도처럼 출렁이는 마음
갈매기처럼 춤추는 마음
늘 기쁘게 살라 한다.
- 이 해인 -
정기산행하듯 새벽부터 달려왔다.
바닷가에 비치는 태양빛은 언제나 아름답다.
우리가 타고갈 배(배삯은 왕복 3천원, 배편 30분 간격)
배에 올라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뱃머리를 돌리자마자 바로 무의도 도착한다.
소무의도를 건너는 다리까지 가본다.(산행중 만난분의 말에 의하면 소무의도 둘레길이 너무 아름답다 한다.-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소무의도를 건너는 인도교
다리 아래도 가보는 오름님
호룡곡산 들머리
등산안내도 리뷰..
출발~~
조망대에 오르니 하늘이 맑아지고 있다.
벤치가 많다.
하나개 해수욕장이 보이는 조망대에서 부부가 비박 후 이불걷던 중이었다. 엄청 시원하고 좋았다 한다.
호룡곡산 표시석 단체사진
호룡곡산과 국사봉 갈림길엔 무인판매대가 있다.
국사봉 입구에서 브라브라..
햇빛 완전 차단하고 풀을 깍으신다.. 풀냄새 좋았다.
숲길이 부드러운 곳..
하나개 해수욕장이 점점 밝아진다.
하나개 해수욕장을 배경하여 인증샷^^
12시에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추어 실미도로 건너가기로 한다. 오늘은 12시~5시까지 열리고 매일 1시간씩 늦춰진단다.
국사봉 조망대에 오른다.
전망대 공사로 국사봉 표시석의 위치가 전망대 옆구리에 어정쩡한 위치에 놓여있다.
아드님께 선물받은 카메라를 꺼내서 찍기 시작하셨다..사진 기대된다..
뒤이어 온 미소가 아름다운 진이언니와 국사봉에서 조우한다.
친구의 등장으로 몹시 업되신 오름님과 진이언닌 정이 넘치는 절친~
국사봉 전망대에서 완전한 단체 사진도 찍는다.
실미도 바닷길이 홍해바다처럼 열리고 있다. 신기하다!
헬기장
헬기장에 오르니 넓고 좋다. 이곳에서 시산제 하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이다.
멀리 국사봉 조망
모레사장에 오니 점프 본능이 꿈틀댄다.
바닷길을 건너며 또또 뛰시는 오름님~
이장님도 뛰시고~ㅎ
물빠진 바닷길 양쪽 경계봉 파이프에 붙은 조개껍질..봉속엔 물이 그득하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별님도 "해오름님 사진찍는거 엄청 좋아한다" 하신다..두분은 도긴개긴~ㅎㅎ
실미도 섬을 완주한다.
이장님 아드님께 선물받은 카메라로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지셨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실미도섬 둘레 종주하고 나니 발바닥은 불이나고 바닷바람에 온몸이 그을러진 느낌이다.
실미도 표지판이 돌아나오는 길에나 눈에 들어온다.
식당앞 화단에 심어놓은 고구마에 꽃이 무더기도 피어있다.
무의도를 떠난다. 뱃머리만 돌리면 바로 육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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