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7. 22:24ㆍ경기도
[1507 넷째주] 도덕 구름 가학산 트래킹 - HJ
[노을빛고을 펌글 - 숲속에하루] http://cafe.daum.net/bw3355
새벽에 억수같이 퍼붓는 빗소리에 놀라서 깨어보니 6시가 다되었고 비는 그칠줄 모르고 내리고 있었다.
산행 참가자 회원분들께 카톡으로 우천으로 인해 산행 취소통보를 했다.
오늘은 늘어지게 잠이나 자려고 TV 영상앨범 '산'을 보고있는데 진이님이 비 않온다며 계속 까똑 까똑~~ㅎㅎㅎ
부리나케 다시 인원체크해 진이님, 가을엔님, 최주영님 그리고 나 4명이서 철산역에서 10시 20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해오름은 찜질방에서 지지고 있다한다. 뭔 놈의 사내가 그리도 찜질방을 좋아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ㅎㅎ
비개인 후여서 날씨가 시원할줄 알았는데 습도탓인가 무지무지 더웠다.
땀은 머리에서부터 흘러 내리더니 등줄기와 가슴팍을 타고 줄줄 흘러내린다.
숨은 가슴까지 찬다 무지 덥다.
그러나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그리도 시원할 줄이야~~~
찜질방에서 올라온 해오름과 가학산 정상에서 만나서 와인한잔에 행복도 맛보았다.
쓰러집니다의 주인공 쓰나미님도 만났다.
가학산 동굴에 내려와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가을엔님과 오늘 처음 오신 최주영님을 위해 동굴에 들어갔다.
동굴안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땀은 어느새 사라지고 추웠다.
가학동굴이 유료입장으로 바뀐탓일까 정말 잘 정리되어 있었고 입장료 4,000원 받을만하게 조성되었다.
배가 고프다 오후 3시에 광명 시장에서 시원한 콩국수에 허기를 달래고 시장 귀경하다가 헤어졌다.
곡간을 채워준 오름님 잘 먹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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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산(180m)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과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걸쳐 있는 산
과거 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에 몰두했었다 하여 글 ‘서(書)’자와 읽을 ‘독(讀)’자를 써서 서독산(書讀山)이라 명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학산(220m)
과거 학(지금의 백로로 추정)의 서식처로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폐광산인 가학광산을 이용한 광명동굴 테마파크가 있다.
구름산(237m)
조선 후기에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으로 불리게 되었다한다.
애기똥풀, 괴불주머니, 애기나리, 홀아비꽃, 천남성 등 야생화 군락을 이루는 산이다.
도덕산(183m)
도덕산의 남쪽 끝자락에는 과거 이곳을 지나던 사신들이 모여들어 도(道)와 덕(德)을 나누었다 하여 도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도문산(185m)
도문산 정상에서 광명돔 경기장과 소래산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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