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첫째주] 방태산(강원도 인제)

2015. 7. 7. 23:17강원도

[1507첫째주] 방태산(강원도 인제)

 

 

산행코스: 자연휴양림→거리주억봉(1444m)구룡덕봉매봉령휴양림 (원점산행)
산행거리: 10km

산행시간: 5시간

 

가뭄으로 시름짙은 세상 떠나 방태계곡엔 맑은물 넘쳐 흐르고 있었고

높고 파란하늘과 폭신폭신 뭉게구름 아래 촉촉시원 연두빛 예쁜 숲길 걸으려 오늘도 난 행복만땅~♡

 

달리는 창밖으로도 렌즈 방향 돌려보고~

골드리트리버 잘생겼다 잘생겼다~ SK텔레콤~♪ 노래가 이어집니다~ㅎ

제2주차장까지 편히 올라왔습니다

준비~~

땅!! 나무 다리 건너고

빡세게 올라 삼거리에 이르니 드디어 하늘! 오늘 구름 끝내줍니다!

 

 

방태산 주억봉에 오르니 구비구비 능선이 시원합니다.

저기가 귀떼기청봉, 설악산 블라블라~ 어디가 어딘지 어찌 그리도 잘들 아시는지..

 

 

 

 

 

 

 

 

 

 

 

 

 

 

 

러블리 숲길

참나물이 많았었는데 않보이네..

 

 

 

 

 

 

으악!!! 이 대목에 이르러 까물어칠뻔 했습니다~ 산이 말하려는것..아~~하늘!!

 

 

 

 

헤헤~요거요거 이쁘십니다~

두분 내려가는 모습도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헬기장 조차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아..놔~~ 이 길 어찌할꼬!!

 

 

 

 

 

 

 

 

 

 

 

 

폭포앞 모델 놀이

 

 

 

 

 

 

 

 

 

 

하늘과 산 

                    - 정연복 -

하늘은 자신의 높음을 뽐내며
보란 듯이 산 위에 있고

산은 그냥 하늘 아래
있는 게 아니다.

하늘은 온몸으로 산을
다정히 품고 있고

산은 하늘의 너른 품안에
편안히 안겨 있다.

하늘의 품안에서
고요한 평안을 누리는 산이기에

사람도 산의 품속에 들면
그 평안을 느낄 수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