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 13:52ㆍ인천강화
[1505-5월의 마지막날] 강화/석모도-해명산
시작시각: 15-05-31 09:01
종료시각: 15-05-31 13:03
소요시간: 4시간 02분
도상거리: 6.74km
고도고저: 351m/51m
참석인원: 작은거인/해오름/우상
선선한 바람과 나무그늘 아래 바다를 조망하는 참좋은 섬산행..
아~좋다를 연발하며 섬산행의 매력에 흠뻑빠져..
나의 우상 작은거인 언니와 함께 한 석모도 해명산 산행 리포트~~ㅎ
해명산에 오르기전에 선착장 답사한다.
후포항에서 보이는 석모도~
우리가 타고 갈 배이다.
운항시간: 오전 07시부터 ~ 오후 21시까지
운항간격: 평일은 30분, 주말엔 수시 운항
도선요금: 성인 - 왕복 2,000원/버스 - 왕복 4만원
석모도를 연결할 다리 공사하고 있어 곧 역사속으로 사라질 선착장 모습이라 담아본다.
석모도 해명산 등산안내도
단체사진 찍고~
출발~~
서해엔 안개가 많다
안개가 끼어도 시원하다
소나무 엄청 좋아하는 거인언닌 멋진 소나무만 보면 매달리고 기어 오르신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엄청 잘 어울리시는 두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커플 같아 보일것 같다~ㅎ
해명산 정상에 단숨에 올라가 인증샷~
나도나도 인증샷~
이거 마시러 여기 올라왔다.
언니의 썬글속에 비친 둘의 모습이 이뻐 담아본다.
아~ 아악~~ 좋다 좋다 연발하며 걷는다.
올라서기만 하면 신이난다
패셔니스타 작은거인 언니가 걸치고 있는 아웃도어는 모두 신상~~
웃음 전도하고 돈벌어서 맨날 옷만 사시는것 같다~~ㅎㅎ
못빠져 나오신다~
빠져 나오신다~ㅎ
우상하고도 기념하고~
버섯 같네~
이분도 소나무 엄청 좋아하시고~ 송진 잔뜩 묻고~~ㅎ
이야~ 좋다 좋다~
우상도 같이 찍고~
해명산엔 특이한 형상의 바위가 많다
앞에 가시는 두분이 이구동성으로 지은 바위 이름~ 시루떡바위와 바위손~~ㅎ
드뎌 보문사 보인다!
[두산백과 인용] 보문사는 635년(선덕여왕 4)에 회정(懷正)이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649년(진덕여왕 3)에 어부들이 불상과 나한 ·천진석상 22구(軀)를 바다에서 건져내어 천연석굴 안에 봉안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입구에 3개의 홍예문을 설치하고 천연동굴 내에 반월형 좌대를 마련하고 탱주(撑柱)를 설치하였는데, 탱주 사이에 21개의 감실(龕室)이 있어 거기에 석불을 안치하였다. 이 석실은 지방유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 1928년에는 절 뒤편 절벽에 높이 32척 너비 12척의 관음상을 새겼다. 이 마애석불좌상(磨崖石佛坐像)은 지방유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또 신나셔서 양팔 자동 드신다~ㅎ
멀리 버섯같은 형상이 무엇일까 궁금해 당겨서 담아보니 집이었구나..
눈썹바위
소원을 말해봐~
열심히 탐독하신다
마음에 새길 참좋은글이다
역사적 의미가 담긴 사찰 보문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적었다.
주변에 있는 수많은 인파 걷어내고 마침내 성곡적으로 렌즈에 담았다.
처음보는 쑥튀김이 신기해 인삼막걸리와 함께 한잔 한다.
막걸리는 항암효과가 있고, 스쿠알렌이 맥주보다 몇백배 높다하여 또다시 막걸리 열풍이 일것같다~
10분만에 휘리릭 바다 건너온다~
보문사에 걸린 "나를 다스리는 법"
내마음에도 새기고 이곳에도 새기어 모두의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조수석 타이어에 못이 박혀 바람이 거의 빠진채 집까지 달려왔다.
선착장 주변 철거 작업으로 못이 박혔던것 같다.
아무 탈없이 올 수 있어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던가!
오늘 벗으로부터 받은 행운의 네잎크로버와 우담바라꽃과 함께 작은거인 언니의 기돗발의 힘이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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