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9] 지리산/화대종주-전북/전남/경남

2022. 10. 30. 19:30전라도

[221029] 지리산/화대종주-전북/전남/경남
  
전북남원/전남구례/경남산청+하동+함양 

● 코스
화엄사~코재~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중봉~치밭목~유평리~(대원사) 

● 거리/시간:  42.5km/22시간10분(유평리) 

● 구간별 시간
01시 30분 화엄사
04시 00분 코재
04시 50분 노고단
06시 50분 노루목
08시 30분 토끼봉
10시 00분 연하천
11시 20분 벽소령
15시 00분 세석
16시 40분 장터목
17시 50분 천왕봉
20시 50분 치밭목
23시 40분 유평리(42.5km)
23시 55분 대원사(46.1km)


● 동행
물레방아/산사나이/우상/철가면/형님/형짱/대덕/대원행(8명)


28(금) 밤 8시 30분, 양천구청 집결, 렌트한 카니발 11인승 탑승, 베스트 드라이버 철대장님&대덕님이 직접 운전하여 종주길 오갔다. 수고에 감사드린다. 

새벽 1시 30분 전남 구례 화엄사 출발하여 밤 23시 40분 경남 산청 유평마을 도착, 42.5km, 22시간 10분만에 완주하였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었던 화대종주, 두근두근 드디어 화엄사에 도착한 그 순간은 설레임 이었다.
처음엔 코가 땅에 닿는다는 코재 맛뵈기 후 지리산스러운 비단길에 순한맛 보여준다. 

지리산 순한줄만 알았는데 몇겹의 뾰족 봉우리 넘고 넘는 매운맛 보며 도달하는 대피소 스템프 인증이 나침판 되어 주었다.
벽소령에서 세석 6.3km보다 세석에서 장터목 넘는 3.5km가 더 길게 느껴졌고 거북이 걸음으로 일몰의 환희를 맛보며 오른 정상의 기쁨은 최고 감동의 순간이었다. 

깊고도 높고도 너덜더덜 하산길은 체력보다는 정신력이 필요한 구간이다.
마지막 치밭목 대피소를 지나 다온것 같은데도 끝이 보이지 않아 다시는 도전하지 않으리라 했었으나 일상으로 돌아와 지리산이 다시 그리워져 다음엔 대화종주 하자 우리끼리 아우성했다.

 

 

 

1시 30분 화엄사 쌍용철문 앞 출발전 인증

인증수첩 인증

화엄사에서 천왕봉까지 32.5km 설레이는 이정표앞 인증

광부랜턴에 의지한채 어둠을 뚫고 출발

본격적인 산행 에이스 시작점 인증

4시 정각, 코재(1,194m) 인증 

새벽 04:20분 무넹기(1300m)에 도착

무넹기란 일제시대때 노고단에서 흐르는 물을 화엄사쪽으로 돌리려고 한 시설로 지금은 하수구 사용한단다.

04시 50분, 노고단 대피소에서 김밥을

노루목 인증

휴식

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 꼭지점. 삼도봉

삼도봉 인증

삼도봉 하늘 인증

삼도봉 셋 인증

삼도봉 하늘

절단된 바위

계단 내려가며 바라본 하늘

온통 조릿대

철쭉

08시30분, 산행시작 7시간 경과. 토끼봉(1534m) 도착

보석같다

하늘!

10시, 연하천 대피소 단체인증

나홀로 인증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마음이니 행여 견딜 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벽소령 대피소를 향하여

서리 맞아 오그라든 단풍속

형제바위에 자라는 소나무

형제바위 인증

서리 맞은 단풍산

흰색 나무

뒤돌아본 형제바위

산죽길

바위사잇길

벽소령 대피소 인증(산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는 벽소령)

(

따뜻한 발열도시락 먹고

벽소령 출발전 인증

세석대피소를 향하여

V계곡 단풍

풍광 감탄

휴식

서리에 오그라든 단풍

영신봉(1652m)

오후 3시 세석대피소 인증(세석은 잔돌이 많은 평야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장터목을 향하여

세석에서 장터목으로 가는 고갯길 응시

여기를 보세요

아름다운 고갯길을 걷는 우리들

연하봉 지나고

장터목 지나 천왕봉을 향하여

언제나 아름다운 자태

풍광에 취해

그냥 갈 수 없잖아

일몰

풍광이 힘을 더하고

가장 더딘 발걸음, 제석봉

통천문에서 뒤돌아본 하늘

17시 50분, 천왕봉(1915m) 도착, 감격감탄에 겨운 물레방아옵 액션

천왕봉 감격의 단체 인증

태극기 휘날리며 나홀로 인증, (저 달 좀봐!)

중봉(1874m), 써리봉(1685m)지나 치밭목대피소 20시 50분 도착 인증

11시 40분 깊고 높고 험한 너널 하산길을 지나 유평마을 도착

대원사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