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4] 화개산 - 교동도/인천강화

2022. 9. 25. 19:03인천강화

[220924] 화개산 교동도/인천강화 

 

대룡시장~난정해바라기정원~연산군유배지~화개산(260m)~교동읍성~후포항~해수탕 

 

 

강화로 해수하러 가자.
나선김에 강화나들길 10코스 교동도 한바퀴한다. 

교동도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어서 강화도-교동도를 이어주는 연육교인 교동대교 건너기전 해병대 검문소에서 신분증을 제시사고 민통선임시출입증을 받아 넘어간다.

 

 

교동도 가는 길에 불은면 코스모스 횡재 

만발한 둑길을 괜히 걸어갔다 온다.

벌들이 열일하고 있다

어서오시겨 대룡시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대룡시장
대룡시장은 6.25때 황해도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의 모습을 재현한 골목시장이다. 

약과와 부각도 사고 맛보기로 재밌는 시장 한바퀴

교동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 5명 

교동시골밥상에서 시골밥상과 보쌈정식을 눈이 휘둥그레져 먹는다. 맛집 저장!

염색집과 영화관은 없어지고 우물과 빨래터 새로 조성

● 난정해바라리정원
난정저수지 일원 약 3만3천 평방미터에 난정리 거주 주민들 100여명이 농사를 짓지 못하는  공유수면에 10만 그루의 해바라기 밭을 조성하였다. 키큰 해바라기가 아닌 꼬맹이 해바라기가 특징이다.

구름 담은 난정저수지

저수지 둑방길

난정리 해바라기 마을정원

제방 좌측으로 수정산 조선시대 한증막이 있으나 공사중, 출입통제

나홀로 나무만 보면 환장한다

해바라기공원 전망대

전망대 옆에도 나홀로나무가 있다.

몇년 지나 다시 찾을땐 훌쩍 커져있을테지

담고

또 담고

황금들판

망향대 찾아가다 길을 잘못들어 군인들한테 단속도 되었었다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화개산과  공사중인 전망대가 보인다

미세먼지 없이 요즘만 같아라

정상에 전망대는 아직 공사중이나 모노레일은 운행되고있다. 요금: 12,000원/인(왕복)

인기척에도 미동없이 잠자는 고양이 귀여워라

알고보니 연산군유배지에 "강화화개산모노레일"이 개통된 것이었다.(개인이 운영)

모노레일로 정상에 오르려 했으나 30분 이상을 줄서서 기다리지 못해 표 반환하고 화개사쪽으로 이동한다.

우리는 화개사 통행금지 푯말 옆으로 정상에 올라 원점 회귀하였다. 

오르는길에 곰취꽃이 만발해 기분 업되었다

곰취꽃, 곰취라는 이름은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온 것이란다.

왕복 2.8km 뒷동산

미니 너덜길도 지나고

빡센 오르막도 있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공사기간이라던데 아직도 미완성

강화 석모도 불음도 조망

강화나들길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한 봉화대

전망대는 공사중

바다 건너 북녘땅 연백평야

화개산 청동기 암각화, 현재 청동기 암각화의 최북단 유물이라한다.

모노레일 철망휀스 옆을 지나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 폴짝 뛰어오른다.

강화도 위치 표시 독특하다

화개산 정상 인증

원점 회귀

지그재그 숲길

모노레일과 전망대를 개인이 운영한다는게 신기하다

곰취꽃길

반한다

뒤돌아 보세요

화개사로 원점회귀 완료.

● 교동읍성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 있는 조선 시대 인조 7년(1629년)에 축성한 읍성으로,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3호이다. 
읍성은 지방행정 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한 성곽이다.

돌담을 새로 쌓았다.

후포항에서 밴댕이 코스로 먹방하고 초지대교 해수탕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