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4] 신정호+공세리성당 - 충남/아산

2021. 12. 25. 18:00충청도

[211224] 신정호+공세리성당 - 충남/아산

 


아산 신정호와 공세리 성당 한바퀴 하였는데 저녁 뉴스에 우리가 다녀온 성당이 크리스마스 이브 풍경으로 나와 반가웁다.

 

 

아산 신정호수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만든 담수면적 92ha(27만평)의 인공 저수지로 아산시 방축동에 있다. 이곳은 1984년에 국민관광단지로 바뀌었고 호수 주변에는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조각공원이 조성되어있으며 자전거 라이딩과 트래킹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음백과>

 

 

 

어탕으로 유명한 아산 "밤산골"에서 어탕과 도리뱅뱅 맛있게 먹고 소화제 걷기한다. (밤산골 맛집 oㅈ)

눈 덮힌 호수 풍경

다솜다리 - 다솜의 뜻은 애틋한 사랑이라 한다.

감사가 우러나는 빛

다솜다리 건넌다

어디에든 호수 둘레엔 카페가 아름답다.

둑방길

오리떼

 

얼음이 녹아 근사한 풍경을 만든다

수변에 있는 갈대가 운치를 더한다.

곳곳에 놓인 벤치도 근사하고

습지를 연결하는 데크다리

따뜻한 곳에만 몰려있는 영특한 오리떼

수국에 핀 눈꽃

단풍에 핀 눈꽃

 

연꽃단지

호수 옆 논길

연꽃이 만발한 풍경으로도 유명한곳

바람개비

쉴새없이 뺑글뺑글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카메라에 멈춰 담긴게 신기했다.

하얀눈, 갈색 갈대와 나무, 푸른 호수의 조화

돌아오며 보니 연꽃단지 모양이 하트더라

생태박물관 앞 크리스마스트리, 메리크리스마스!

시가 있는 호수길이다.

 

호수 - 용혜원

 

호수는 어떻게 하늘까지 담을 수 있었을까
속까지 환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마음 때문일까
넓은 마음을 가진 호수는 하늘까지 가슴에 담고
잔잔하게 웃음을 웃으며 찰랑거리고 있다.

공세리 성당: 1895년 6월 양촌성당에서 분리 창설되었으며, 공세리란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의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

 

성탄 장식은 언제 어디나 아기자기하다

하트 좋아하는 우상 앉으세요

산 정상 뿐 아니라 성당에서도 인증 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재미난 세상이다.

베론성지나 남양성모성처럼 큰규모 아니어도 십자가의 길 잠시 걸으며 기도할 수 있는 TV에 나올만한 아름다운 성지이다.

언제나처럼 울아들의 이름으로 촛불 봉헌하며 우리 가족과 내가 아는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

공세리성당 입구에 있는 "공세뜰두부집"에서 버섯두부전골 따뜻하고 맛있게 먹었다. (공세뜰두부집 맛집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