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5. 20:45ㆍ충청도
[220505~08] 오월연휴여행 - 안성/충주(1)
첫째날: 죽주산성~비내길~수안보온천
둘째날: Y자형출렁다리~산청~돌탑공원~평사리
셋째날: 낭도~우주발사전망대~대한다원~퍼플섬~화성온천
신통방통하게도 울아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연휴 여행비를 쏘겠다한다.
이게 왠떡이냐 샌드위치 연차 내고 자동차 길도 낼겸 길따라 바람따라 떠나고 본다.
새벽같이 나섰는데도 서해안쪽 길 막혀 길 뚫린 곳으로 돌려 안성, 충주 경유하여 수안보온천 가자 길에서 합의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안성에서 아침 맛있게 먹고 죽주산성 소화제 걷기한다.
아침밥도 되는 곤드레밥 맛집이다.(두부마을과 돌솥밥 - 안성)
'나홀로나무' 보러 경기도 기념물, 안성 죽주산성을 오른다.
죽주산성은 1236년(고종23년) 죽주 방호별감 송문주 장군이 몽골군과 15일간 전투를 펼쳐서 승리한 곳이라 한다.
죽주는 고려시대 죽산지역의 지명이며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길 교통의 요지이다.
죽주산성 나홀로 나무
나홀로 나무를 영상으로도 담아본다
어느길로 갈까 도로 상황 파악 중
내성, 중성, 외성, 3중 성곽길 한바퀴 돌고
죽주산성을 나선다.
수안보 가는길에 비내섬에 들른다. 주차장 느티나무가 근사하다.
소리의 섬, 비내섬(비내는 '물길이 변해서' 혹은 '땔깜으로 베어내서'의 사투리가 변하여 비내섬이 됐다고도 한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만 들리는 소리의 섬, 비내섬
해설가로부터 비내섬에 대한 설명을 듣고 30여년을 사진작가로 지냈다며 포즈도 위치도 잡아 기념 사진까지 담아주셨다.
설명을 듣고 걸으니 깊이가 다르다.
그늘길
돌의자에 앉아 멍때리고 가라한다.
멸종위기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단다.
억새길,
10월 가을 억새와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란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으로 유명해졌단다.
영화소품
허허벌판 촬영지 보러 가는 무리들
아이들의 흰색옷 깔맞춤 이쁘다.
국토종주길 달리는 라이더들이 곳곳에 무리져있다.
자연이 준 선물, 비내섬
우리도 이곳 카페에서 라이더들과 함께
각각 냉면과 커피로 땀을 식히고 수안보로 출발~
수안보온천 족욕길
벚꽃길 와따리 가따리 걸어주고
족욕 체험
깔끔한 온천탕과 한정식 맛집, 우제스테이(온천호텔 70,000원, 한정식 16,000원)
식후 야경 소화제 걷기
수안보천도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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