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8. 06:02ㆍ경상도
[210828] 영남알프스/천황산+재약산-경남/울산+밀양
얼음골~동의굴~천황산~천황재~재약산~사자평~층층,구룡,흑룡폭포~표충사~주차장
13km/6시간
다음매일산악회(37,800원)
사당으로 달려가 마지막 남은 한자리 낚아 리무진 버스에 올라타 만차의 주인공이 된다.
푸르른 하늘억새길 그리움에 너덜너덜한 산비탈을 오르면서도 힘든 느낌 없이 발걸음 가볍기만 하다.
누가 처음 영남알프스란 이름을 붙였을까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한 곳에서 선물 보따리 한아름 받은 산행이었다.
11시 15분 얼음골 출발, 5시 15분까지 주차장 버스 도착, 산행 6시간 미션이다.
깨끗하고 수량 풍부한 계곡물소리 들으며 룰루랄라 발걸음 가볍다(얼음골 입장료 1,000원)
천황사
현재 기온 28도, 이곳 결빙지는 3.4도
동의굴 탐방
얼음골로부터 1.9km 가파른 돌무덤 너덜길을 치고 오른다
진달래터널에서 케이블카 타고 오른 버스 짝꿍과 만나니 벌써 올라왔냐며 놀란다.
진달래군락을 벗어나 두둥~
너무도 그리웠던 언덕
정상에 오르는 설레임
정상에 오른 느낌
뒤돌아보며
천황산(1,190m) 인증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영축산(1,081m) 파노라마 조망
천황재 가는길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정상 파노라마로도 담아보고
천황산 동영상도 담아본다
카메라맨 있었으면 당겨 담았겠지
구비구비 산새도 돌탑도 구름도 아름답기만 하다
바위언덕에 올라 천황산 뒤돌아보고
천황재도 바라보고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그냥 하염없이 있고 싶었다
3시까지 재약산에 도착해야 합니다~
태극종주때 쪼그려 앉아 쪽잠 잤던 추억에 미소 지으며 걷는다
천황재 데크에서 점심 나누고
재약산과 억새
다음달이면 억새꽃 활짝 피겠지
재약산으로 오른다
재약산 오르는 데크길에 핀 꽃
재약산(1,108m) 인증
재약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전망대는 아름다움이다
전망대에서 사자평 억새평원 조망
재약산 동영상
뒤돌아본 재약산 구름
재약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데크 계단이다.
사자평, 고사리분교 지나 폭포길 내내 데크 계단으로 잘 정비돼 있다.
층층폭포 대박! 우리나라 폭포 중 최고인듯 한다.
구룡폭포
흑룡이 하늘로 비상하는 듯하여 '흑룡폭포'라 하는 협곡으로 떨어지는 흑룡폭포 대박!
거대한 폭포에 가려 이름 없는 쌍폭의 멜로디 싱그럽다.
층층폭포 영상
태극 종주하면서는 볼 수 없는 접속 구간의 매력이 넘치는 시원한 얼음골과 천년고찰 표충사 구간 최고였다.
표충사에서 상가주차장 내려가는 소나무숲길에 핀 노란상사화가 마음을 끈다
상사화 꽃말,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했던가
계곡물놀이 만끽하는 오토캠핑장 사람들, 6시간 미션 완수 위해 표충사에서 주차장까지는 달리기로 간당간당하게 도착하였다.
신탄진휴게소에서 찐산꾼들의 모임, 탑쓰리에 속하는 좋은사람들과 다음매일 산악회 차량이 보기좋게 나란히 서있다.
조만간 영남알프스에 다시 또 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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